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후 정리정돈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같은 평수로 이사했지만, 구조가 완전히 다른 집이에요.
포장이사를 해서 일하시는 분들이 수납은 다 해주셨는데, 그냥 다 쑤셔넣은 느낌 있잖아요..
특히 나중에 보니 옷은 한 옷장에 미워터지게 들어있고 나머지 한 장은 텅 비어있어요. ㅠㅜ
근데 정리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죽겠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7시. 저녁 먹고 정리하면 8시 정도 되는데, 벌써 녹초에요.
남편은 퇴근이 너무 늦어서 저 혼자 다 정리해야 하는데..
제 성격은 또 어찌나 GR 같은지 정리 안된 집에 들어오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혼자 짜증 엄청 내고 한숨 푹푹 쉬고 있어요.
정리정돈의 달인님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하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1. 섹션별
'10.3.4 10:42 AM (61.83.xxx.159)속터지시겠지만, 이사 후 맞벌이 하면서 집정리 할땐 '섹션별 정리'가 답인듯 하옵니다-
오늘은 안방 옷장만,
내일은 욕실,
모레는 CD장만
글피는 서재방 책꽂이만...
주말에는, 좀 심각하게 재정리해야 되는 것을 주로 하구요(시간이 많으니까).
예컨대 주방 선반및 수납 재정비요.
평일에는 간단하게 책꽂이, CD장, 신발장, 속옷서랍 등을 하나씩 정해서 공략하구요.
기왕이면 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씩 지워가면서 하면 혼동되지도 않고 성취감도 짱짱!
이렇게 하면 24평 2인 살림 일주일만에 완벽 정리 가능합니닷. (주말에 대청소하는 것으로 마무리)
아직 신혼살림이라 이사를 연중행사로 다니는데, 항상 이런 식으로 합니다~2. ...
'10.3.4 10:42 AM (203.244.xxx.6)살던집 정리 노하우도 알려주세요..묻어서;;
3. 아우
'10.3.4 10:44 AM (121.165.xxx.143)이런 글 보면 진짜 달려가서 도와주고 싶어요...
가장 시급한곳부터 하셔야죠. 저같으면 일단 부엌이구요,
옷장은 옷장구조를 문 활짝 열린 모양의 그림으로 그려놓고,
옷의 양을 파악한다음 배치도를 만드세요.
어떤분들은 계절별로 한다고 하고, 어떤분은 종류별로 한다고 하는데, 종류별로 하려면 옷장이 좀 여유 있어야 되더라구요. 저는 한칸만 따로 빼서 계절용 옷을 따로 관리해요.
종류별로 해보니까 입었던 옷을 세탁해놓은 옷과 같이 넣어야 해서 찝찝하더라구요.
배치도가 완성되면 그걸 보고 채워넣으시면 좀 편합니다.
그리고 서랍장 정리할때, 꼭 세워서 넣으세요. 세워 넣으면 진짜 많이 들어가고 편해요.4. ...
'10.3.4 10:44 AM (124.53.xxx.155)자리를 만드세요
이곳은 청소용품
이곳은 걸레자리
이곳은 휴지, 티슈
이렇게 수납장소마다 자리를 만들어놔야해요.
그리고 물건을 분류하구요.
자리에 넣으면 됩니다.
가능한 문이 달린 수납장이 정리 후 깔끔해보이죠.
수납장 안은 철망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정리함들로 나누어 놓으시면 좋아요.
냉장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옷도 윗옷, 아래옷
혹은 정장, 편한옷 이렇게 구분을 하세요.5. 궁금
'10.3.4 11:06 AM (211.178.xxx.39)아우님게 문의드리고 싶은데요
서랍장 세워넣는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어서요
저도 많이 넣고 싶은데.. 세워넣는게 어떤건지 넘 알고싶습니다~~6. 이사자주
'10.3.4 11:13 AM (116.33.xxx.77)아우님은 아닌데 제가 답변드려요.
궁금님 세워서 넣는다는 것은 옷을 개면 그대로 서랍장에 넣으면
옷들이 차곡차곡 쌓이잖아요.
그렇게 하면 옷 꺼낼때도 속에 있는 옷 찾으려면 위에 있는 옷 다
꺼내야 하니까 옷을 개서 옆으로 죽 정리하면 되는데...
밑에서부터 쌓지 말구요. 설명을 잘 못해서리7. 궁금님께
'10.3.4 11:14 AM (112.167.xxx.118)옷을 개서 위로 쌓는게 아니라 옷 하나를 세워서 일렬로
뒤로뒤로 붙이면 옷이 모두 보이게 된다는 말씀 아닐까요?^^8. 진짜
'10.3.4 11:21 AM (180.64.xxx.147)가서 해드리고 싶다....
정리가 취미인 사람이라서요.
전 뭐든 지 줄 맞추는 게 좋아요.
정리하는 노하우는 ...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일단 자리의 위치 먼저 정하거든요.9. 진짜님
'10.3.4 11:47 AM (218.232.xxx.251)저희집에 모셔오고 싶네요 ㅎㅎ 저희도 20일후면 이사하는데..
만삭이라 배는부르고 짐은 많고.. 하나씩 정리 들어갔는데 그래도 한숨만..에효~~10. 수납장을
'10.3.4 11:56 AM (220.68.xxx.134)사무실 캐비넷이라 생각해 보세요. 여럿이 쓰는 캐비넷의 첫째 덕목은
(1)종류,용도별로 나눠져있다 (2) 문을 열면 한눈에 물건들이 쫙 눈에 들어온다.
(3) 쓰고나면 쓴 사람이 바로바로 제 자리에 둔다( 모든 가족들이 지키도록 교육필요^^)
'회사일도 피곤한데 빨리, 후딱, 정돈된 집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강할수록 그렇지 못한 현실이 더 짜증나게 됩니다. 이사간 집에서 당분간은 짐 뒤적여가며 어수선하게 사는게 당연해요.
1. 일단 수납장별로 이름을 지어서 여기는 청소용품, 여기는 철지난 옷 수납, 여기는 운동용품..이렇게 위치를 정해줘요. 집안배치, 수납장의 크기, 동선..같은걸 생각하면 대충 위치가 잡힐겁니다.
2. 그 다음 물건이 보일때 마다 그 수납장에 던져놓습니다. 정리는 다음에, 일단 그 자리에 던져놓기만 하세요. 그러다 보면 같은 용도(청소용품, 운동용품..)의 물건들이 헤쳐모이죠.
평일엔 이 단계까지만 하세요.
3. 시간이 날때, 수납장 하나를 정해서 헤쳐모인 애들을 분류, 한눈에 찾기 쉽게 작은자리를 정해줍니다. 학생으로 비유하자면 앞의 1,2단계는 학년/반편성단계, 3단계는 교실에서 자리정하는 단계죠. 안쓰는 온갖 상자(택배상자부터 우유팩까지), 페트병..을 크기대로 챙겨놓으시면 이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속이 안보이는 통에는 겉에 이름표도 붙여주고요.
전업인 저도 이사하면 정리하는 데에 최소 1달은 걸려요. 어떤 상자는 다음 이사할때까지 처박혀있기도 하고요. 내 스타일에 맞게 환경을 새로 짜는 즐거운 스트레스라 여기시고 천~천~히 하세요. 가족들에게도 적당히 분담시키시고요.11. 나두
'10.3.4 11:59 AM (124.5.xxx.252)정리님 모셔오고싶어요
혹시 장터에 알바로 올리시면안될까요?
취미도 살리시고 돈도버시고 ....
정리만 해주시면 나머지 뒷청소는 제가 다할수있는데...12. 원글이
'10.3.4 12:58 PM (59.5.xxx.150)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조금은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네요.
저도 위에 진짜님 정말 모시고 싶어요~ ^^;13. 수납 정리
'10.3.4 1:27 PM (163.152.xxx.46)전문가 분 82에 있어요.
저도 이사 정리로 답이 안보이면 연락드리려고 하고 있거든요.
비용을 받으시면서 제대로 해주신다고 하니 연락해보세요.
'가을내음' 이름으로 살림돋보기나 회원장터에서 검색해보세요.14. 서경맘
'10.3.4 5:33 PM (211.252.xxx.19)저도 수납이 가장 어려워요,.. 정말 고수님들 많으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6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7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1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0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