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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이 되어서 처음 일본어를 배우려고 합니다.
제가 퀼트,옷만들기,가구 만들기등등...손으로 쪼물딱거리는걸 좋아하다보니
이런류의 취미서적이 일본서적이 많이 있구요..
내 후년쯤엔 아이와 단 둘이 일본여행도 계획에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내가 무언가에 한가지 열정적으로 매달린거 해놓은거 아무것도 없어서
일본어를 배워볼까 하는데요..
일단 계획은 전문적으로 열심히 할 생각에 일본어학원에 등록하려 합니다.
일주일에 다섯번 하루에 한시간씩 원비는 10만원 가량이구요..
근데 주변에 보니 구몬일어 하는분도 계시고 문화센터에 다니는분도 계시고
아니면 이런것과 함께 쉬운 일본어책과 함께 공부한후에 학원을 다니는게 나은지
저처럼 전혀 일본어 하나도 모르다가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분들의 생생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일본어 자격시험까지 도전하고 싶거든요.
1. ..
'10.3.3 11:22 PM (112.161.xxx.129)저도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 한 달정도 문화센터에서 배우다가 도저히 애들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그냥 포기하고 집에서 남은 과정을 다 풀었고요.
입문 과정 책 한 권 떼고 나서는 일드많이 보면서 받아적기했어요.
지금은 ebs중급 일본어 라디오로 듣고 있고요. 작년에 시험삼아 일본어 능력시험 2급을 봤는데 떨어졌네요.^^;;; 올해는 꼭 합격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화이팅해요!!! ^^2. ..
'10.3.3 11:27 PM (183.98.xxx.238)저도 성인이 되서 처음 배웠었어요.
학원 다니기 한달 전쯤 책으로
히라가나 가타카나랑 간단한 문장 쓰기 정도 익히고 갔었어요.
전혀 모르고 가는 것보다 낫더군요.
초반에 어느정도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재미있었구요.
처음에 너무 길게 혼자 공부하고 가시면 기초가 잘못 잡힐 수도 있으니
한달이나 두달정도 공부하고 가세요.
회화 위주의 학원이 좋더라고요.
제가 다녔던 학원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물론 회화 위주라고 해도 읽고 쓰기는 물론 다 해야 하죠.
교재의 문장을 소리내어 달달 외우시는 것도 권해 드려요.
나중에 저절로 그 문장 그대로 나오던데요.3. 일어
'10.3.4 12:53 AM (203.229.xxx.245)저도 일어 한지가 한 8년 되네요.
일단 학원을 다니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히라가나 가타가나는 한달 내로 완전히 마스터 하시구요.
그리고 간단한 회화가 익숙하도록 많이 읽고 말하다보면 글씨, 말이 조금씩 입에 붙습니다.
그 후 듣기에 도전해 보세요. 하실줄 아는 말들을 들어보고 또 따라하고 업그레이드.
그 다음 가장 중요한 건 '간지(한자)'입니다. 그래야 신문, 잡지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학원 안가도 됩니다. 혼자 얼마나 하느냐죠.
말할 줄 알아도 한자를 모르면 읽을 수 없고, 한자를 알아 읽을 수 있어도 회화를 안하면 의사소통 불가능입니다. 한자-말을 따로 또 같이 해야해요.
그다음은 뉴스와 드라마. ... 등등 하시다보면 필요한 부분을 자신이 자연히 알게됩니다.^^4. 라일락
'10.3.4 10:52 AM (115.136.xxx.47)혹시 전업이시면
중앙대부설 일본어 교육원 추천드립니다
초급부터 전문과정 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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