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재학생의 학년유예 어떻게 생각하세요?

늦된아이 맘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0-03-03 11:54:47
물론 이미 초등학교 입학한 후에 학년 유예란건 없다고 아이 담임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아이는 이제 초등 4학년이구요. 12월생 남자아이예요.
1학년때 담임선생님은 좀 늦되긴 하지만 걱정말라고 하시고요.
2학년 담임선생님은 제 6개월 겪어보시더니 입학유예 시켰으면 좋았을껄 왜 제학년에 보냈냐는 질문을 받았었구요.
그렇다고 아주 바닥은 아니고요. 영어학원에서 제학년  레벨에서 수업을 받는 수준이고 레벨테스트도 같이 통과하는 수준이예요. 학교공부는 제가 열심히 예습 복습 시키는편이라 간신히 보통수준 유지하구요.
제가 보기에도 사고하고 말하는 수준이나 언어력이 같은 4학년 남자애들보다도 살짝 쳐지구요. 6살짜리 동생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갭은 줄어든다는 말만 믿고 기다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런데..갑자기 미국에 갈 기회가 생겼어요. 길게 잡으면 1년 가능할거 같아요.
첨엔 방학때 두,세달만 가서 이곳저곳 여행도 다니고 경험하고 미국에서 영어학원도 좀 다니게하자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동안 유예 못시킨거 안타깝게 생각해온터라 이 기회에 1년 미국에서 영어공부나 시키고, 물론 한국 학과 공부도 조금은 병행은 해야겠지요. 까먹지 않을 정도로요.
그리고 다녀와서 복학을 시킬까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학년때 담임을 다시 만나서 담임 선생님과도 구체적으로 상의해볼 생각이고요.
선배맘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되면 같은 학교로 오면 친구들보다 한학년 아래에서 수업해야하고..
그게 싫다면 귀국해서 다른학교로 전학보낼 생각도 있구요.

외국에서 귀국하시면서 한학년 낮춰 보내시는분들 어떠신가요?? 제 생각이 아이에게 좋은 방향일지 악 영향일지 판단이 안서네요. 댓글 부탁드려요.

IP : 125.131.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 11:58 AM (110.14.xxx.110)

    우선 1년 다녀오세요
    아이도 그동안 힘들었을거 같네요 가서 생활하면서 국어랑 수학은 책 가져가서 해주시고
    1년 후에도 쳐진다 싶으면 유예 시켜도 되죠
    그런분 많으니 상관없어요
    학교는 다른학교가 나을거에요 친구랑 후배 사이가 되서 관계가 이상해지거든요

  • 2. 좋은 기회
    '10.3.3 1:27 PM (125.240.xxx.18)

    라고 생각해요.
    다른 학교로 편입하면
    아무 상관없고
    아이가 행복하게 학교생활 할 거예요.
    더불어 엄마도 행복해져요.

  • 3.
    '10.3.3 11:05 PM (116.124.xxx.146)

    초등땐 될 수 있는대로 유예를 안시키는 게 좋아요.
    저희 아이는 7살에 학교 갔고, 미국도 다녀왔지만...제 학년으로 다시 보냈어요.
    굳이 이사까지 하면서 새로운 학교에 또 적응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원글님의 아이는 12월생이니...제 나이에 학교를 간 건데...9살입학생처럼 만드시게요?
    학년이 높아지면 점점 초등학교때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한다고 주변에서 다 말리시더군요.
    더구나 남아면...나중에 군대도 가고, 어학연수 등도 갈 수 있고...재수를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유예시키기는 좀 아깝지 않나요?
    아이가 나름 힘겹게 적응해 왔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