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3 인데 교과서 너무 무겁네요...
이번에 교과서 개정되면서 책이 엄청 무거워졌는데, 안그래도 3학년이라 작년보다 과목도 늘어났는데 책까지 무거우니 애가 가방 메곤 "와 진짜 무겁다..이따 계단도 올라가야 되는데.." 그러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마음같아선 제가 교실까지 들어다주고 싶은데, 1학년도 아니고 3학년 된 애를 가방까지 들어주는 것도 뭣하고...
내용도 갑자기 어려워졌어요.
개정된 교과서가 내용이 너무 어려워, 책 만든 사람들이 설명을 자세히 쓰느라 양이 늘어났다는 말이 있던데, 갑자기 어려워진것도 마음에 안들지만, 전 무게가 더 마음에 안드네요.
국어,수학,과학만 들고 다니고 나머지는 몽땅 사물함에 넣고 다니라고 했는데, 아이가 처음엔 싫다 그러더니 가방 메보곤 두고 다닌다네요.
근데 학교에 두고 다녀도 걱정이에요.
분실 우려도 있고, 집에선 애가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는지 알 수 없구요.
정말 무뇌충들만 모여서 만들었나 싶어요.
1. 그러게요.
'10.3.3 9:07 AM (58.121.xxx.28)3학년인데.. 수학들었으니 익힘책, 과학책에 실험 관찰까지..
고작 3학년인데 체육책은 또 먼가요?
거기에 학급문고도 두 개 집어넣으니까 쬐끄만 아이가 비틀거리며 나가네요.
학교까지 무사히 가기는 할런지.. 잃어버리더라도 그냥 놓고 다니게 하려구요.2. ㅁㅁ
'10.3.3 9:10 AM (112.154.xxx.28)2학년인데도 무거워서 저는 롤링가방 사줬네요 ... 워낙 작은 아이라 .. 샘들이 싫어라 한다지만 생각보다 여러아이들이 들고 다니더군요 . 2층 교실이라 들고 가야 할 것도 좀 덜해서 그나마 ... 3학년은 더 그러겠어요 .. 초 2도 가방이 엄청났네요 . 교과서 4권에 공책 알림장 받아쓰기 , 종합장 필통, 읽을책, 화일 ,이렇게만 들어가도 아주 끙끙..
3. 가방이빵빵
'10.3.3 9:14 AM (114.205.xxx.236)3,4학년 우리 아이들 둘 다 가방이 빵빵~ 무게는 어찌나 무겁던지
작년에 비해 두 배는 되는 것 같아요.
사물함에 두고 다니라고 하려니 혹시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네요.
지금껏 교과서 두고다닌 적이 없거든요.
이미 음체미만 빼고 나머지 과목은 여벌 교과서를 사두긴 했는데
행여나 그것마저도 잃어버리면 안되잖아요. 얼마 후에 절판되면 또 살 수도 없을텐데...
정말 이번 교과서 개정은 이래저래 참 마음에 안드네요.4. 반으로
'10.3.3 9:15 AM (121.165.xxx.143)저는 반으로 나누어서 제본을 다시 해줬어요.
제가 학교다닐때 저희아빠가 그렇게 해주셨었기때문에 좋았거든요.
어짜피 뒷부분 배울때 너덜너덜 해지니까, 미리 나눠두는것도 나쁘지 않아요.5. ..
'10.3.3 9:21 AM (211.40.xxx.228)요즘 새로나온책은 물려줄 책이라고 들었는데.. 그래도 괜찮나요?
그래서 이름 적는 칸이 없다고 들었는데...
저두 새로 사주려고 하네요6. 웰컴
'10.3.3 9:22 AM (218.233.xxx.108)저희애도 3학년 됐는데 할머니 담임쌤이 교과서 놓고다니지 말라고 했대요
오늘도 엄청 무거운 교과서 잔뜩 메고 가면서 키 안크면 어쩌냐고 툴툴 대더라구요
그렇잖아도 키도 작은데 ㅠ.ㅠ
진짜 제가 들어도 너무 무거워요
학교에 놓고다니게라도 해줬음 좋겠는데 진짜 너무 속상해요7. 원글이에요
'10.3.3 9:27 AM (220.120.xxx.54)첫장에 보니까 물려주려고 이름 쓰는 칸이 5명까지인가 있더라구요.
그 칸만큼 물려주라는 건데, 교과서에 이것저것 필기도 하고 그러던데 어떻게 물려준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책없어서 공부 못하는 시대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면 될텐데..
웰컴님 할머니쌤 너무하네요..
쌤이 가방 들어줄것고 아니면서...8. 반으로
'10.3.3 9:39 AM (121.165.xxx.143)책 못물려줘요. 전학갈때는 반환하고 가야하는거지만요.
전학오는 아이용으로 학교에 준비된 수량이 얼마 없어서, 반환안하고 가면 안된답니다.
그렇지만 반으로 나누어서 쓰다가 두개 다 반환하고 가면 되지요.
2학기때 가면 어짜피 1학기때 쓴건 필요없을거구요.9. ㅁㅁ
'10.3.3 9:44 AM (112.154.xxx.28)전학갈때 진짜 반환해요 ?그럼 새학교 가서 새로 못받음 어찌하나요 ? 처음 들어본 소리라 ..
10. 저는
'10.3.3 9:56 AM (221.157.xxx.43)오늘아침 교문까지 데려다주고왔어요.1학년 아이마냥 엄마랑 가는것이 싫은가보더라구요.학교앞까지 못와서 아이는 자꾸 이제그만 가라고 하는데.그래도 가방이 너무무거워 교문까지갔어요.첫날이라 준비물도 얼마나 많은지.학교에낼 도서도 3권이나 넣어서 정말 가방이 빵빵할정도로...
11. 우리아이
'10.3.3 10:09 AM (210.123.xxx.157)새교과서 가져온날 책을 들어보니
한권이 얼마나 무겁던지.. 5교시있는날 다른 준비물 넣고
종합장 필통 이런것 함께 넣는다면 벽돌지고 가는 무게이더라구요
교과서 만드는 곳에서 책을 너무나도 무겁게 만들어놨어요.
초등학생책을 무식하게 그리 무거운 종이로 만들어놓다니..
내용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고 종이자체가 무거워요.
오죽하면 책하나를 저울로 달아보기까지 했답니다.
도대체 생각들이 있는건지...ㅡㅡ;;12. 동감
'10.3.3 10:28 AM (115.137.xxx.82)저도 책 받아오는 날 부터 시작해서 그 무게와 두께에 놀랬어요.
아침에도 고과서만 다 챙겨넣어도 무슨 가방이 그렇게 무거운지...
저희는 또 학교가 경사가 있어서 애들이 학교다니기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작년엔 교실이 5층이었는데 올해는 3층이니 위안을 삼아야할지.
교과서 자체 종이가 두껍고 무겁더라구요.일부러 튼튼하라고 그렇게 만든건지...13. !
'10.3.3 10:34 AM (221.163.xxx.149)오늘 4교시 수업인데도 가방이 무겁더라구요.
듣기쓰기읽기를 한권에 몰아넣다니 ...ㅜㅜ;;~
제본해도 되면 제본해야겠어요
근데 시간표에 국어 수업을 구분해서 써주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준비물까지 해서 무거우니까 지가 알아서 보조가방에 나누어서 들고 갔어요.14. .
'10.3.3 12:32 PM (110.14.xxx.110)왜 갑자기 물려주기를 하는거죠?.
15. 정말.
'10.3.3 5:37 PM (211.245.xxx.107)울딸도 초3되었어요..낼은 6교시랍니다...이제 이틀짼데 낼부터 6교시 에구...
월,화는 5교시 수욜은 4교시 목욜은 6교시 금요일은 다시 5교시...요즘 애들 넘 불쌍해요.
오후엔 또 학원하가야하구....울 아이 담임샘은 경력 20년 이상으로 타학교소 오신분인데요..
과목마다 줄공책 준비하라더군요...오늘은 숙제까지..필기도 모르던 애가 교과서 필기숙제를
하더군요....참 깝깝합니다...16. 나는나
'10.3.3 5:45 PM (219.250.xxx.185)저희는,, 4, 1학년.. 인데.
학교에 다 두고 다니라고.. 1학년 실내화주머니도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