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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담임선생님이 살짝 걱정되네요 -_-
1학년 담임이 좋아야한다는 말도 듣고...
주위에 의외로 선생님들이 애들때리고-_-;;(요즘도 이러나 놀람)
물질도 바란다는 말을 들어서(더 놀람...)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입학식때보니...나이 좀 드시고 풍채좋고 무지 활달하다못해
괄괋고 성격있어보이는 여선생님이 유독 눈에 띄던데...
설마 아니겠지...했건만...
그분이 울애담임이 되었네요.
아마도 부장선생님? 뭐 이런것도 맡으실거같구요...
입학때도 제일 바쁘심..여기저기 와따가따...
그런샘들은 바빠서 애들에게 신경못써준다던데...ㅜ.ㅜ
아직 저분을 잘 모르겠지만,
인상으론 그리 맘이 놓이진않네요...
게다가 몇몇 아는 아이들과 엄마들과 죄다 반이 갈라졌어요-_-
그들은 한반이 되고 울애만 똑 떨어져나간...
교실에가보니
아...아는엄마도 하나없고
아이도 친한친구가 없네요..
저도 엄마들과 교류가 많지않아 정보에 어두운데
아이도 야무진 성격이 못되서 좀 걱정되네요
사교성도 없는 제가 이 생판모르는 엄마들과 어찌 친해질지 막막....
가뜩이나 이학교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못오게 하던데...
이런경우엔 어떻게 자주보며 친해질런지...
담임샘 인상도 맘이 안놓이는데다가...
선생님이 대놓고 물질을 바라거나
아이를 많이 혼낼까봐....또 걱정....
쉬울거같진 않을거 같은 초1이 시작되었네요...
그냥 노파심일까요...쿨하게 생각할까요?
걱정이 많아지네요..
1. 음
'10.3.3 7:41 AM (121.187.xxx.232)앞으로 11명의 담임을 더 만나게 될텐데..그때마다 전전긍긍하시려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건 정말 큰 복은 틀림없지만...세상사는게 뜻대로 되지는 안잖아요.
좋게 생각하시구요.
그래야 아이도 마음이 편해요.
엄마가 걱정하고 선생님 저거 어쩌냐...하면 아이도 다 알아요.
아이를 위해서 우선은 좋게 생각해보세요.2. ^^
'10.3.3 7:53 AM (221.159.xxx.93)글쓴님 성격이 사교적이지도 않고 담임샘은 쫌 걱정되는 스타일이고..
답은 나왔네요..글쓴님 아이만 잘 다독 거리고 항상 격려 해주시고..애앞에서 절대 샘 흉보는거 하지 마시고...제 아이 초1때 담임샘이요 학교 찾아 오실 생각 마시고 준비물이라도 잘 챙겨 보내 주시라고 하시드만요..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3. --
'10.3.3 9:17 AM (121.161.xxx.89)담임 선생님이 어떻든 내 아이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준비물 잘 챙겨 주시고(저는 혹시라도 안 가져올 친구들 것까지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알림장 잘 챙겨서 숙제나 시험 미리 잘 준비하시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알려주심 될 것 같아요.
뭔가를 바라는 사람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내 아이가 아무 문제 없는데 꼬투리 잡기는 힘들 것 같아요.
아침마다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항상 말한 것이
너희들이 한 마디씩만 해도 선생님께는 34마디의 말이 들린다.
엄만 너희 둘 키우기도 힘든데 선생님은 34명을 돌보시니
네가 선생님을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야 한다.
세상 살면서 제 입맛에 맞는 사람만 만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 생각을 하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4. ..
'10.3.3 9:18 AM (59.12.xxx.143)의외로 첫인상과 다른 선생님 많이 봤네요.
활달한 스타일이 1학년 아이들에겐 더 좋을 수도 있구요.
학부모들 학교출입 금지하는 학교라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요?
1학년 땐 준비물 잘 챙기고 지나친 개구쟁이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넘 걱정마세요~5. .
'10.3.3 9:46 AM (125.188.xxx.65)엄마가 선입관을 가지고 아이한테 이야기하시면 안되구요....
1학년은 준비물만 잘 챙기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선생님들 별말씀 없으세요..
--님께서 하신 말씀이 답인 것 같아요..
너희들이 한 마디씩만 해도 선생님께는 34마디의 말이 들린다.
엄만 너희 둘 키우기도 힘든데 선생님은 34명을 돌보시니
네가 선생님을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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