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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못한건가요?
결혼 전 직장 생활을 하던 저는 한달에 쓰던 용돈이 500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제 월급이 200만원 정도이고, 나머지는 친정에서 원조를 해주었지요.
친정이 많이 넉넉한 편이여서 경제적인 부분에서 넘치도록 배려를 해주었었고, 저는 그게 당연한 줄 알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변호사 신랑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랑 연봉 적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기업 회사원 보다는 여유있는 월급이였습니다.
하지만, 절약정신이 투철한 신랑인지라 처녀때처럼 마음놓고 쓸 수도 없었고..
제 마음도 처녀적이랑은 많이 달라지더군요..
한달에 몇백씩 나오던 카드값도 한달에 4,50만원으로 줄었고,
임신해서 임부복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1,2만원짜리 고르고 있고..
이런 제 모습에 불만..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처녀적에 누릴 만큼 누리고 살았으니..
이제 모으며 사는 재미도 누려보자 싶었습니다..
펀드 가입하고, 적급 가입하고.. CMA가 뭔지 알아가면서..
이런 재미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문제는 어제..
신랑이랑, 태어난지 6개월된 아기와 백화점 나들이를 갔습니다..
아이옷을 둘러보다 버버리 키즈 매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신랑과 함께 들어가서 아이 점퍼 30만원짜리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24M 사이즈라 아마 내후년까지 입히지.. 싶었습니다.. 디자인도 이뻤구요..)
그리고.. 어제 저녁 집에 와서 신랑이랑 동네 떠나가라 소리소리 지르면서 싸웠습니다.
다른데 가서 물어보랍니다.
아이 옷 30만원이 가당키나 한거냐고..
네 비싸지요.. 비싼거 압니다..
그런데, 우리 형편이 그 30만원 때문에 같이 사네 마네 하고 소리 지를 정도의 수입입니까??
(작년까지는 저도 함께 벌었고, 억대 연봉 부러워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제가 나 처녀적엔 이랬지만, 지금은 이러고 산다.. 그 돈으로 애 옷 사준다고 생각하면 안되냐 했더니
처녀적에 그러고 산게 자랑이냡니다.
그냥.. 숨이 막힙니다..
신랑 얼굴 꼴도 보기 싫습니다..
다른 재미 느끼며 아끼고 안쓰고 살았는데, 이젠 이러고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버버리에서 아이옷 30만원짜리 자켓 산거.
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이제 한달에 한번씩 버버리에서 질러줄 생각입니다.
그게 미친 생각인가요??
1. ...
'10.3.2 10:09 PM (118.220.xxx.200)6개월 아기 점퍼 30만원.... 어차피 6개월 아기는 금방 금방 자라서
얼마 못입잖아요. 원글님네 벌이에 못 살 것도 없겠지만
남편분 생각이 틀린 건 없는데요. 사네, 마네는 좀 오버지만요.
두 분 입장 다 틀린 건 아닌 듯 한데... 그냥 원글님이 대충 맞춰주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나 처녀적에 이랬는데 지금 아끼거든? 근데 이것도 못 사? 보다는
많이 비싼데 이건 꼭 사고 싶었어. 좀 이해해 줘,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다 큰 아이옷도 아니고 돌도 안 된 아이 옷을 매번 버버리에서 사시겠다니...
능력되면 그만이긴 하지만 꼭 수리 크루즈를 보는 기분이네요.2. 눈뜨고코베일라
'10.3.2 10:09 PM (125.130.xxx.47)잘못한 건 아니지요.
하지만 신랑이 싫어하는 걸 굳이 해서 부부 간에 의 상할 필요는 없겠지요.
본인 사용 하시는 건 신랑 모르게 사더라도
자녀분 거는 속 상하시더라도 남편과 상의해서 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3. ..
'10.3.2 10:13 PM (112.118.xxx.9)너무 큰 잘못은 아니죠. 더 사소한 일로도 많이 싸우지요. 하지만 남편도 자기잘못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할 일이기도 하네요. 알뜰한 남편 생각에 과하다고 생각하면 매번 싸움밖에 안될일이지요. 절충하시고 사셔야 문제가 안 일어 나겠네요. 수입수준에 맞는 건전한 소비는 "선"이라는 생각을 남편에게 심어주시던지 아니면 그냥 쉽게 부모님이 사주셨다고 하던지요.
4. .
'10.3.2 10:15 PM (211.187.xxx.39)아기가 6개월이면 정말 옷의 수명이 몇번 안되겠네요.
재벌집 아니라면...좀 과하지 않을까 싶어요.
원글님 옷이면 모르겠지만요.5. ...
'10.3.2 10:17 PM (125.131.xxx.26)아니요..잘했다 잘못했다의 일은 아닌것 같아요
만약에...원글님이 카드빚이 엄청나고 카드대금오 못갚는데..샀다.
남한테 주어야 할 돈은 주지도 못하면서 이런 옷을 샀다..라고 한다면 잘못한 일이다 라고 할 수 있겠죠..
사람은 형편대로 지출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분과의 생각이 다름에서 나오는 건데...
이런문제는 서로 맞추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사네 못사네는...저도 조금은 과하지 않았나 싶지만..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은 뭐 능력되면 버버리던 알마니던 뭐던 간에 사줄 수 있는것 아닐까요?
저는 수리 크루즈를 보는 기분 일절 아닙니다!!6. 휴~
'10.3.2 10:19 PM (121.140.xxx.230)다음해에 입힐 수도 없는 6개월짜리 아기옷...30만원짜리 버버리 자켓
정말 한숨 나옵니다.
원글님 형편에서는 저 정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원글님보다는 남편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션과 정혜영...
그들도 아기 돌잔치 떡 벌어지게 할 수 있었지만
그 돈으로 가난한 아기들 돕지 않았나요?
싸우신 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돈 많은 변호사님이 그런 생각 하시는게 다행스럽네요.7. 둘이
'10.3.2 10:21 PM (221.143.xxx.202)안맞는거죠
소비의 코드는 사람마다 너무 다르죠
아기옷은 금방 자라니 비싼거 살필요없다 하는사람도 있지만
그때아니면 그런 분위기 평생 못느끼니 크기전에 얼른 얼른 사입히자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두분 공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의견차이가 있을지
어떻게 합으에 이르는 지에 대해선 어린애들 같군요
그만한 일로 사네 안사네,,,
버버리 자켓보단 그런 게 더 문제인듯8. 잘못은
'10.3.2 10:21 PM (221.153.xxx.47)아니죠.
그런데 보아하니 계속 그런일로 남편과 갈등을 빚어야 할 것 같네요.
앞으로는 신랑과 함께 쇼핑하지 마세요.9. 어리버리
'10.3.2 10:21 PM (91.108.xxx.141)ㅋㅋ 원글님의 입장은 화나고 열받겠지만.. 이글 읽는 전 재밌네요.. :)
그 상황이 눈에 선한듯 그려저서요..
근데 백화점에 신랑과 같이 가서 사셨다면서
신랑분께선 그땐 가만히 계시다가.. 왜 집에 와서 열내셨대요??
엄마 입장에선 세상에 둘도 없이 이쁜 우리 아기.. 최고의 것으로 해주고 싶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편이 저리 질색이니.. ㅜㅜ
앞으론 요령껏하세요~~
사회생활 하는 울 남편들.. 의외로 시장물가엔 둔한면도 있답니다
그래도 처자식 먹이고 입히느라 수고하는 남편님 열받게 마시고요..
한달에 한번씩 버버리에서 질러줄 예정이라면 남편거도 해주세요 ㅋㅋ
아기들은 너무 금방커서 진짜 아깝거던요..10. 음...
'10.3.2 10:24 PM (121.130.xxx.5)또 욕 먹겠지만, 버버리 아니라도 백화점에서 애들 코트 다 몇 십만원 합니다. 저희 애도 버버리에서 59만원 주고 얇은 퀼팅 잠바 하나 샀는데 마르고 닳도록 잘 입히고 있어요. 허접한 거 여러가지 사봐야...반듯한 거 하나만 못하더라구여.
11. .
'10.3.2 10:24 PM (61.74.xxx.63)다른데서 아끼시고 가끔 스트레스를 아기옷 사는 걸로 해소하시는 거 괜찮은데
쇼핑을 같이 하지 마세요. 절대로...
가격을 남편이 물어보면 절반이하 가격으로 대답하시던지 하시구요.12. ^^
'10.3.2 10:29 PM (112.152.xxx.240)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풍족하던 부모님덕에 돈무서운줄 모르고 살다가, 평범한집 변호사만나서 살고있어요. 저는 결혼 5년차입니다. 지금은 님같은일 전혀 없지만, 처음 2년동안은 좀 힘들었어요.
저희 신랑은 기부하는것도 어색해하고 (그런것도 하고 사냐고 할정도?) 제가 명품 옷사입는것도 어색해했어요. 돈이 얼마가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그랬던 거죠...
서로 잘 조율해보세요. 신랑은 농담조로 저를 재벌집에 보냈어야하는데, 자기만나 고생이라고합니다. 살다보니 신랑말이 맞을때도있고, 제 말이 맞을때도있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잘 mix되서 소비패턴이 비슷해졌어요. 신랑은 기부도 할줄알고, 그런데 관심도 생기고... 기념일에 **가방도 사들고올줄 알아요. 저도 평소에는 절약하고 아끼는법을 배웟구요. 님도 좀 기다려보세요. 시간이 해결해줄꺼에요~13. .
'10.3.2 10:31 PM (119.67.xxx.102)옷에서 장난감으로..그러다 책으로..학원으로..그렇게 발전되더라구요..
3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적은돈도..큰돈도 상의해가며 의견조율해가며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즉..살수도 있는 금액이고..못살수도 있는 금액인데..
서로의 대화법이 문제인것 같아요..14. 아..
'10.3.2 10:36 PM (222.239.xxx.103)너무 너무 돈아깝네요...
지금 아이가 4살이라고만 하셔도 위의 어느분처럼 접고 접어서 마르고 닳도록
입히면 되겠지...생각하겠는데...
6개월.....ㅠ.ㅠ
돌전에 잠바 몇번이나 입을런지....24m이면 두돌 무렵까지 입는다는건데...
잠바 그거 하나만 있는것도 아닐텐데....한 10번 입으면 많이입힐것같네요ㅡㅡ;;;
아기들 특히 뭐 흘리고 묻히고 장난아닐텐데....정말 재벌 아니고서야
돌전아기한테 30만원짜리 좀 아닌것같아요. 차라리 그돈으로 책을 사주시는게...
6개월동안 키워보셨다면 아실텐데...그냥 제 생각은 남편분과 같구요.
너무 너무 돈아까워요ㅡㅡ;;;15. ..
'10.3.2 10:38 PM (110.14.xxx.110)비슷한 마인드 집안형편인 분들끼리 살아야 편해요
절약 마인드인 남편은 절대 이해못하죠 근데 같이 가서 샀다면서 왜 사게 두었는지..
계속 싸울거 아니면 이번기회에 확실히 의견조율하세요16. .
'10.3.2 10:42 PM (61.38.xxx.69)소비개념이 다른 겁니다.
두 분이 맞추기는 힘듭니다.
그냥 속이든지, 비난을 감수하든지 해야 합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을 수는 없습니다.
남편을 바보로 만들고 행복해 하거나,
남편에게 진실을 알리고 불행해 지거나 선택입니다.
저는 전자를 선택해서 잘 살고 있는 결혼 이십일년차 주부랍니다.17. ....
'10.3.2 10:46 PM (121.186.xxx.66)같이 가서 샀는데
집에와서 뭐라하는건 이해할수 없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써도 될것 같은데요
많이 버는 사람은 어느정도 소비를 해줘야 세상이 돌아가지요
뭐 살때는 남편이랑 따로 노세요 ^^18. ..
'10.3.2 10:46 PM (114.203.xxx.55)근데 내후년에나 입힐옷을 왜 미리사신거에요..
그리고 30만원 애들 잠바 거의 그정도 하는것같은데요
두분의 시각이 정말 틀린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19. .
'10.3.2 10:52 PM (221.138.xxx.98)그래도 돈 많은 변호사님이 그런 생각 하시는게 다행스럽네요.222222
20. ^^;
'10.3.2 10:57 PM (61.255.xxx.186)잘못했다.... 이런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아이에게 비싼 옷 사입힐수도 있지요,
재력 되는데 꼭 검소하게만 입히란 법 없구요,
이 세상 사람들이 싼 옷만 입히면 큰 매장 운영하시는분들 다 부도나게요,
남편이 싫어하시니, 앞으론 같이 쇼핑마시구요,
그리고 아이옷 30만원이 요즘 세상에 가당키나 한거냐구 물어볼정도의
가격은 아닌것 같은데,..... 남자들은 그러시네요,
아이옷이라구, 어른옷보다 싼건 아닌데도 말이지요,,,,21. ...
'10.3.2 11:18 PM (112.149.xxx.70)6개월인데 24m을 구매하셧으면
그래도 두어년은 입히시는건데,,,,
전 원글님이 뭘그리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초등학생 빈폴이나 폴로같은 코트도 2~30만원 넘는것 많던데
그래봐야 두어년 입히지 않나요?22. .
'10.3.2 11:32 PM (218.232.xxx.71)같이 사네 마네 우리 형편에 가당키나 하냐 수준의 옷은 아닌 듯 하지만 제일 윗분 말씀처럼 처녀적보다 아끼고 산다 보다는 아이에게 너무 잘 어울릴 듯해서 사주고 싶었다. 이 맘때 아니면 언제 이런거 입혀보겠냐라고 하세요. 아이가 자기주장이 시작될 나이가 되면...어머니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옷들을 고집하게 되고 청소년기가 되면 큭 저희 어머니도 매일 저희 자매랑 전쟁을 하셨었지요. 저희때는 통이 무지 넓은 힙합바지를 질질 끌고 다니는게 유행이었던 지라 참 답답해 하셨거든요.
인형같이 귀여울 그때 이쁘게 입힐 수 있고 비싼 아이옷은 가족행사나 사진찍을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아기때 외출복은 사용감도 없어서 벼룩장터에 팔기도 용이하다고 남편분이 미처 생각봇하는 점을 알려주세요.
제 남자친구도 저랑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경제정책이나 관점은 동일해도 사소한 돈쓰는 문제에서는 다른 점들이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알아가는 거죠.23. .
'10.3.2 11:34 PM (121.135.xxx.63)". ( 61.38.155)"님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저도 남편에게 다 말하지 않습니다.
잘하고 잘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쇼핑스타일이 다르고, 또,
원글님네 재정상황이나 수입같은걸 (아무리 변호사라도 요샌 수입이 천차만별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기 때문에
누가 판단해줄 수는 없는 문제 같아요.
또, 원글님 남편분께서 아무리 아이들 옷이지만 버버리 옷값이나 그런걸 잘 모르신다면
화내실 수도 있는거죠.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다만 이해가 안가는 것은 같이 쇼핑을 했는데 왜 집에 와서 화를 내셨을까에요. 그동안 참으셨던 건지..24. ....
'10.3.3 12:06 AM (221.139.xxx.247)원글님의 처녀적 능력이 정말 부러울 뿐이고..
남편분 직업도 정말 부러울 뿐이고..
그냥 남편분과 생각차이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지인은 남편은. 그냥 거의 반 백수인데...
옷 대부분이 버버리키즈에 모크는 기본으로 깔아주거든요...
근데도 싸움이 없는거 보면..
서로 부부간에 합의가 된거겠지요..25. ..
'10.3.3 12:14 AM (112.144.xxx.102)능력이 된다면 30이 아니라 300짜리옷이면 어때서요?
예전에 최진실은 백화점에 한번가면 아이옷 한번에 돈천만원은 사왔다더만....
원글님은 처녀적부터 씀씀이가 좀 있었고 남편분은 검소하시고..
서로에 차이인것을.... 남편분이 아끼는모습에 원글님만 보다가 놀라셨나보네요
잘 해결하시길~~26. **
'10.3.3 1:03 AM (114.203.xxx.5)변호사도 수입이 천차만별이니 부군 수입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30만원짜리 아기 옷이 화낼 일인지 아닌 일인지 판단할 수 있겠지요.27. 펜
'10.3.3 1:20 AM (221.147.xxx.143)소비 성향이 너무 다른 거지요.
이런 문제로 서로 정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요.
(솔직히 저 같아도 남편이 너무 미워 보일것 같아요, 그 순간엔;;)
암튼, 혹시 화해하고 이번 일 무마 되거든, 이후론 백화점 쇼핑은 필히 혼자 가세요.
전 백화점 갈때 항상 혼자 갑니다.
울 남편 제가 쇼핑하는 건 아는데요 (물론 종종 비싼 것들 산다는 것도 ㅋㅋ;;),
하지만 정확한 액수는 모릅니다.
굳이 물어보지도 않지만 저도 먼저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귀여운 아가에게 이쁜 옷 사주고픈 마음은 정말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커가는 아이들에게 너무 비싼 옷을 사줄 필욘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애는 일년 이상을 못입는답니다..
너무 빨리 자라거든요.
두 치수는 너무 보기 싫고 해서 한 치수 큰 걸로 늘 사주는데,
그래봤자 아주 잘 입으면 두 계절 입네요.. (봄-가을 입으면 이듬해엔 못입히는 식;;)
딱 한 철 입히고 마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ㅠ;;
그래서 전 제 것에만 비싼거 투자해요 ㅋㅋㅋㅋ;;
아이는 적당한 걸로 적당한 가격에 사줍니다. ㅎ;;
원글님 능력이 되시니 살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더라도 막 쑥쑥 자라는 유아/아동기에는 너무 비싼 옷은 낭비일 수도 있다고 봐요..
정 돈을 쓰고 싶으시면 님 자신에게 투자하세요^^28. 억대
'10.3.3 1:41 AM (220.117.xxx.153)연봉 이상을 벌어도,,아이교복이 30만원 넘으니 목에 메이던 나는 무엇이냐 ㅠㅠ
29. ㅋㅋㅋ
'10.3.3 2:09 AM (125.190.xxx.5)너무 한번에 과한 접종을 했네요..
먼저 남편에게 백화점에서 옷을 고르게 하세요..
비싸다고 싫으면 남대문으로 가보세요..
가격은 물론 싸겠지만 집을 수있는 물건이 별로 없을걸요..^^
남편 스스로 인정하게 하면..내년쯤 남편이
스스럼없이 2년정도 입는 옷엔 그 정도 투자할 큰 손으로 변해있을 겁니다..30. ```
'10.3.3 2:54 AM (203.234.xxx.203)버버리 24m이면 세돌까지도 마르고 닳도록 입히죠.ㅎㅎㅎ
그렇지만 3만원짜리 옷도 고심고심 하는 집도 많습니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요.
그냥 원글님 소비성향을 잘 잠재우고 있다가 한번에 확 드러낸게 문제죠.
매달 버버리를 지르는건 좀 유치하고요ㅋㅋ
어차피 남편이 버는 돈인데 잘 꼬셔서 대충 무마하고 사세요.
전 남편분의 그런 생각이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세월이 흐르고 주변인들과 교류하다보면 곧 변하지 않을까요?31. 돈이
'10.3.3 6:11 AM (61.85.xxx.120)많으니 그걸 사면 어떠냐 하시는 분 있는데
돈이 많고 적음에 문제가 아니죠
그 돈의 가치의 문제죠
저도 친정 부유하고 남편도 연봉 괜찮은 편이고
저 역시 소비성향 커요 그리고 그거 줄이기도 어렵고요
그런 저 이지만 돈의 가치에 있어선 엄격해요
30만원은 적으면 적은돈 크면 큰돈 인데
문제는 그 값어치가 문제인 거죠
님은 아이가 몇번 정도 입고 될 정도의 가치 30만원에 두셨지만
남편분은 그 정도 가치가 없다는 거죠
남편분 입장에서 몇번 안 입을 옷 =30만원 = 의미 없음 =의미 없는 것에 돈을 쓰는 와이프 화남
이것이고
부인은 30만원=아이가 몇번 정도 입을 수 있을 가치=난 이정도 능력은 됨
그것인데
원글님 이건 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닌 가치의 문제예요
그 옷이 너무 이뻐서 아이에게 꼭 입히고 싶으셨어요?
몇 번 못 입히더라두요?
그렇다면 달리 말씀 못 드리겠지만
저 역시 아이를 키워보면 내가 참 모르고 소비 했던 아이 용품들
그것들에 왜 가지없이 투자 했나 싶어 후회스러워요
여하튼 남편분의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요
남편분은 화나 난 것입니다
그 정도 가치가 안 되는 것에 돈을 쓰는 와이프가 앞으로 또 그럴까
화나 홧낌에 한 소리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나 처녀떄는 이렇게 소비했다
그런건 설득력이 떨어지는 소리니까 앞으로 하지 마세요
님이 그 전에 어찌 살아왔던 그건 남편분이 이해되는 또 설드이 되는 부분이 아니에요
왜냐면 어찌되었던 넌 지금 나랑 사는 현재에 맞추어 살아야지 라고
생각을 할테니까요
원글님이 남편분을 설득 시키고 싶으시다면 그 가치에 대해
설득력을 피셔야지요
이 떄가 아니면 입히고 싶어도 못 입히고
세우러은 다시 오지 않는다
너무 소중한 아기
어쩌구 하며 그쪽을 공략 하시는 것이 더 여우스럽지요~~차라리~~32. ㅎㅎ
'10.3.3 9:00 AM (125.177.xxx.27)1. 쇼핑을 따로 하세요
2. 요즘은 애기들도 사회생활하기 때문에 괜찮은 옷 한벌 쯤 구비하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저는 운좋게 비싼 옷을 물려입혔지만요~~~
3. 근데 일반적으로 애기 옷 30만원이라면 기겁할 사람들 많을거예요...^.^33. 됐고
'10.3.3 9:15 AM (202.156.xxx.103)같이 들어가서 사올땐 왜 가만있었던건지... 30만원 계산할때 남편은 다른데 있었음?
싸울일 없고, 마르고 닳도록 남편하고 외출할때마다 입혀주면 됨.
아이 가디건 6개월때 사서 6살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입혀본 관계로, 옷값 뽑고도 남았음.
그런데 키워보면 알겠지만, 아이 옷 값처럼 아까운게 없음. 정말 쑥쑥 자라남!34. 소비
'10.3.3 9:18 AM (119.128.xxx.180)성향의 차이인거 같아요. 남자들은 옷에 대한 값어치나 개념들이 여자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잖아요.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아이들옷이(또 사이즈도 엄청작고,,등등)
비싼지 모르고 있다가 백화점 아이쇼핑을 같이하면서 구입도 하고,,, 몇번 이러다보니
이제는 남편 입에서 '와~ 이쁘다, 비싼게 틀리긴 틀리구나.....'소리가 저절로 나오던데요.
자주 이렇게 비싼옷을 구입한것도 아닌데 남편분이 좀 너무 하시는거 같네요.
(남편분 기준에서는 많이 놀래셨겠지요)
결혼후 원글님의 절약정신 소비패턴을 남편분께서는 너무 당연스럽게 받아
들이셨네요. 절약할 부분은 절약하더라도.....
가끔이라도 질러 주세요~~~~
아이옷 말고도 원글님 옷으로도 질르세요.35. 저런...
'10.3.3 10:02 AM (211.210.xxx.62)아이에게 버버리 매장이 과할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가서 사놓고 나중에 뭐라 하는 것은 남편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한듯 싶습니다.
환불해 오라고 하세요.36. .
'10.3.3 10:06 AM (59.4.xxx.103)아이한테 사줄능력되시는데요~전 200월급받는 사람이 버버리 사입는것봤는데 그것 잘못된거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남자들 다 그래요.책한질을 그냥 몇만원인줄 알구요
37. 허걱
'10.3.3 10:19 AM (221.140.xxx.229)댓글들 성향에 더 놀랍니다. 예전 같으면 원글님 지탄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을 것 같은데....사실 전, 이 분 욕 먹을려고 작정하셨군 하구 읽었지 말입니다^^::....요즘은 분위기가 이런 건가요? 저 역시 시장에선 5만원짜리도 바가지 쓰는 거 같아 깎고 싶구,백화점에선 30만원이면 괜찮네 생각하게 되는 모순된 생각에 스스로 적응해 살고 있습니다만, 윗분 말씀처럼 수리 크루즈가 연일 화제가 되는 걸 조금 생각해보시면 답이 될라나요?
38. ...
'10.3.3 10:40 AM (114.201.xxx.82)님 친정에서 더이상 원조를 안해주나요?
그럼 처녀적 운운은 하지마세요. 처녀적같이 쓰고 살려면 결혼해서도 친정에서 처녀적에
해준것같이 서포트해주면됩니다.
전 친정에서 서포트해줘요. 남편도 해주거든요. 그래서 그냥 남편 월급 다써버려요 -_-
회사원이라 얼마되지도 않지만 ㅋㅋ 큰소리치고 다씁니다 .
뭐 물론 제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_-;; 친정에서 서포트를 받아야 처녀적에 어떻게 살았다
그생활 우리 친정에서 유지해준다는데 왜그러냐 라고 말할수 있는것같아요39. .
'10.3.3 11:00 AM (59.10.xxx.77)친정에서 원조를 아직 받으시거나, 아직 일을 하신다면 돈을 어떻게 쓰시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직 온전히 남편분 소득만 가지고 돈을 쓰신다면, 남편의 소비가치와 소비습관에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어떻게든 힘들게 번 돈, 남편이 이해 못할 방법으로 소비한다면 남편 울컥 하는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원조 받으신다면 마음껏 하시고요. 어차피 우리 친정에서 해주는데 뭐가 어떠냐 라고 하셔도 되요. 하지만, 원조 받지 않으신다면 남편 따라가세요.40. 음
'10.3.3 1:13 PM (121.128.xxx.109)원글에 댓글들까지 그야말로 헉! 이네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만만세입니다.41. 남편분
'10.3.3 1:24 PM (61.98.xxx.222)좀 쪼잔하네요..
점퍼를 2개도 아니고 1개 사서 얼마정도 입히겠다는 아내의 말을 완전 개무시한거잖아요...
솔직히 국내브랜드로 아기점퍼 20만원 정도하더이다..
신랑분이 너무 물정을 모르는군요....42. ?
'10.3.3 1:37 PM (112.155.xxx.50)이 글에서 돈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버버리 삼십만원 분명 사치인 것 맞지만 원글님 아껴 쓰시다가 간만에 한번 큰돈 쓰신 거고 사치가 문제가 아니라 부부간의 대화가 문제이고 남편이 문제인 듯 합니다. 일단 같이 사신 건데 남편이 그 때에 자기 의견을 말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가만 있다가 나중에 터뜨렸다고 하면 두가지로 생각이 되는데요. 남들한테서 뭐라고 듣고 집에 와서 터뜨린 것과 딴 일로 화가 났는데 그걸 트집 잡아 자기의 분노를 원글님께 푸는 거, 어쨌든 남편과 대화를 좀 해 보실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남편이 저렇게 inconsistent하게 구는 거는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43. **
'10.3.3 1:39 PM (211.198.xxx.65)저도 원글과 댓글에 놀라고 있습니다.
44. 남편분
'10.3.3 1:51 PM (61.98.xxx.222)좀 쪼잔하네요..
점퍼를 2개도 아니고 1개 사서 얼마정도 입히겠다는 아내의 말을 완전 개무시한거잖아요...
솔직히 국내브랜드로 아기점퍼 20만원 정도하더이다..
신랑분이 너무 물정을 모르는군요....45. 윗글님~
'10.3.3 2:26 PM (124.49.xxx.6)남편분이 쪼잔하다니요?
다 겪어본 저로서는, 원글님이 마냥 한심하답니다~
쯧쯧....46. ........
'10.3.3 2:33 PM (59.7.xxx.242)버버리에서 아이옷 30만원짜리 자켓 산거.
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이제 한달에 한번씩 버버리에서 질러줄 생각입니다.
그게 미친 생각인가요??
라는 원글님의 마인드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창피해서 이런 글 못 올릴 것 같습니다.
저런 생각, 남편에 대한 반발심으로 속으로 생각할 순 있겠지만
이렇게 태연하게 게시판에 올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원글님 남편분이 좀 불쌍하군요.47. ^^
'10.3.3 2:37 PM (180.67.xxx.79)21개월 아들맘이예요.
제 돈으로 산건 아니지만 버버리 점퍼 1개, 더플코트 1개 있는데요.
24M이면 정말 뽕빨나게 오래 입혀요.
저희 애껀 18M인데 내년 겨울까지도 가능할 거 같네요.
국산도 정말이지 모크 이런 브랜드는 가격 장난 아니더라구요.
아기 돌때 입힐 옷 사주려고 갔다가 반바지 하나에 12만원, 셔츠 하나에 11만원 해서 기겁했거든요.
그리고 돌 지나면 생각보다 외투 입히고 나다닐 일 많아요.
저도 직장다니다 애 낳고 전업이 되서 그런지 집에 있음 답답해서 자주 외출을 하거든요.
어린이집이나 문화센터 라도 가거나 명절때, 놀러갈때, 병원, 경조사 등등 거의 매주 몇번씩 입히는데
꼭 버버리가 아니라도 좋은 걸로 외투는 하나 사 두면 괜찮은 거 같아요.
자주 세탁해도 변형도 적구요.
제생각에는 30만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큰 돈은 아닌거 같네요.
또 남편분이 변호사 이신데...의외로 그쪽으로 모임이 종종 있어서 애 데리고 나갈 일도 생기면
다른집 애들도 다 비슷한 수준으로 입고 나올꺼 같은데요.48. mimi
'10.3.3 2:50 PM (116.122.xxx.176)그런걸로 싸우게되었다면 잘못한거고요....
그런걸로 전혀 문제안되고 남편이 상관도 안한다면 잘못안한거고요...
그러니까 님도 잘못한거네요...
앞으론 이거필요한대 이거 사게 돈줘...라던가....이거 애기 사줘라던가...
이런거 하나 필요한대...백화점가서 하나 사줄꼐...라던가...
미리 싸울만한건...미리미리 상의비슷하게 던져놓으세요...그럼 내가 전에 얘기하지않았냐고 할수있으니까요....
누가 잘못했든간에...안하면 안싸울껄 하면 싸우게되는거니까...하지말라는건 서로 피하거나 설득하거나하세요...
그리고 능력되심 버버리가 아니라 주문제작하는거라도 살수있는거지만...
남편이 싫어한다면 그걸 부득부득하는것도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애옷 30만원짜리 사는건 썩 잘했다는소리 듣긴 어려워보여요49. 질문에답합니다
'10.3.3 2:53 PM (203.247.xxx.210)네...
...부모님의 경제교육이 좀 부적절했던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50. 전
'10.3.3 2:57 PM (211.219.xxx.62)사서 입힐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도 친정에서 원조 받는다는 가정 하에서요
솔직히 부인 월급 200만원은 적은 편이고요 (남편이 변호사인 경우를 봤을 떄)
게다가 지금 일을 안하고 계시다면 남편분이 열 내는 것 당연합니다
애 옷 하나에 30만원은 좀 비싸요.
서로 대화를 많이 하셔야겠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님 친정에서 너무 교육을 잘못 시키셨어요..
원조를 해줄거면 평생 해줬어야죠..
200 버는 사람한테 500씩 쓰게 한 게 말이나 됩니까..
능력껏 쓰고 살아야 하는 법인데..51. .......
'10.3.3 3:02 PM (211.208.xxx.161)비난하는건 아닌듯-
쇼핑성향이 다르신것 같아요. 버버리키즈를 30만원주고 사던 에르메스 샤넬백을 사든 그사람의 소비성향인것 같은데요. 잘잘못했다고 까지 할 필요는 없는듯해요.
남편이 이해못하시는건 다르게 살아왔기때문입니다. 그걸 인정하도록 이해하도록 하기에는 서로서로 살아온 모습도 다르고 생각도 많이 다르니 그냥 편하게 쇼핑하실때는 친구나 혼자하시고 대충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원글님 잘못없습니다. 단지 이야기하자면 서로 달라서 맞춰가기 힘드니 서로가 가장 이해하고 넘어갈수있는 방향을 찾는게 가장좋을듯합니다.52. ..
'10.3.3 3:07 PM (116.126.xxx.190)남편을 설득하시고 물건을 사셨어야죠^^
그리고 남편을 설득하기 전에 님은 정말로 아이옷 30만원짜리가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님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걸 근거로 남편을 설득했었어야죠. 내가 다른 건 다 아끼겠고 애 옷도 비싼 옷 안사겠지만 이거 하나는 죽어도 사야할 정도로 너무 예쁘다 이런일은 향후 몇년 안에는 다시 안일어 날거다 등등...
아이옷 30 만원짜리 덥석 사는 사람 저라도 신뢰가 별로 안가요. 부자래두^^53. 전혀
'10.3.3 3:08 PM (211.192.xxx.155)전혀 잘못 없으세요.
진짜 카드빚 넘치면서 과소비 한것도 아니고,
애 잠바 30만원 하나 샀다고 사네 못사네는 부부사이에 나올 소리가 아니지요.
버버리 30만원 옷샀다가 간크다는 분들,
그건 사람별로 가치관이 다른거라고 생각되어요.
위 댓글보면 난 억대연봉 넘는데 혹인 그 정도 규모되어도 절대 난 안산다.하시는데
본인이 그렇다하여 소비하는 분들을 욕하실 필요는 없지않나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잖아요.
전 제대로 된 옷 30만원 주고 뽕빼면서 입기때문에 원글님 잘못하신 것 하나 없다고 생각되어요.
남편이 얼마를 벌어주느냐 보다 불만이 있어도 풀어내는 재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네 못사네 하는 문제는 당연아닙니다.
잘못한건 없으셔요 제 관점에선!! 화이팅~54. 잘못이라면
'10.3.3 3:14 PM (203.90.xxx.88)버버리 삼십만원주고 사신게 아니라
남편이 저녁에 문제를 꺼냈을때 해결방안을 현명하지 못하게 하신것 같아요
앞으로는 한달에 하나씩 질러볼거다....진심이시던지 홧김에 하는 말인지 모르겠으나
진심이라면 애기옷때문에 이혼하는 부부가 될수도
살다보니 그럴수도 있거든요
씀씀이가 다른 부부니까
좀더 어른스럽게
아이를 양육하다보면 책값 유치원, 학원...등등 의논하는 척 해야할것도 많거든요
그런경우 매번 이리 싸우고 소리지르셔서는 안됩니다.
3만원짜리 뽕을 빼던
300만원짜리 뽕을 빼던
문제의 핵심을 잘 푸시기 바래요
사족으로 돈잘쓰는 남편이 아니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ㅋㅋ55. ..
'10.3.3 3:14 PM (125.241.xxx.98)그래도 보톤 사람의 마인드로는 이해하기 힘들지요
명품 가방 한개 두개정도 사는거야 평---생을 드는거니까
얼마든지 이해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2돌 아이 30만원 이라면 조금은 오바 아닐까요
그럼 다른 옷도 거의 비슷 할 터인데 말입니다
저는 그렇네요
아이들은 정말 빨리 커버리는데 말입니다
만약 남편의 연봉이 2억쯤 되면 괜찮겠지요
40평대의 아파트가내 명의이면서...
앞으로의 장래에 돈 쓸일에 대해서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요
그러나
어이 옷 하나가 30만원 --그것도 해외 브랜드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요/.56. .
'10.3.3 3:51 PM (121.50.xxx.11)제 아이가 네 살.
맞벌이이고 둘 합치면 남들만큼은 벌고 지금껏 아이 옷으로 그 정도 돈 쓴 적 없습니다만
저는 원글님이 옷을 산 건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남편분과 같이 가서 산 건데, 집에 와서 화내는 남편분. 이상해요.
그렇게 싫으면 살 때 의사를 밝혀야지요.
겉옷 하나 30만원이면 다른 옷은 어떻냐 하시는 분 있는데
저는 애 옷, 옥* 등의 오픈 마켓에서 몇 천원짜리 삽니다.
그런데 겉옷은 이월상품이라도 브랜드를 사는 게 낫더군요.
디자인도 그렇고, 세탁을 해봐도 그렇습니다.
결혼식 등에 갈 때 아이를 데려가도 너무 싼 거 입혀가면 후줄근해보입니다.
뭐, 비싼 거 샀다 해봤자 이월상품 몇 만원짜리니 원글님의 30만원과는 비교가 안되지만요.
엄청 짠돌이인 제 남편, 처음에는 옷 비싸다 뭐라 하더니
아이 데리고 나가서 보더니 비싼 게 좋긴 좋구나.. 하더군요.
(이 말이 나오기까지 싼 게 비지떡인 겉옷 몇 벌은 샀습니다..)
한 달에 하나씩 사겠다는 건 원글님이 홧김에 하시는 말씀같고
겉옷 하나 30만원이니 다른 옷도 그에 맞춰 사야지.. 그러실 것 같진 않습니다.
아이에게 예쁜 옷 하나 입혀주고 싶었고, 약간 과하다 싶지만 한 번 정도는 괜찮다 하셨을 거고
그래서 샀는데 남편 반응이 저러니 지금껏 나 살아온 건 인정 안해준다 싶어 화나셨겠지요.
그런데 원글님.
그렇다고 남편분께, 나 처녀때 이랬다, 이 정도 쓰는 게 어떻다고 그러냐 하면
남편분같은 성격에 더 화날 겁니다. (제 남편이 그래요.)
30만원 비싼 거 맞다.
그런데 앞으로 아이 데리고 나갈 일이 점점 늘텐데 겉옷 정도는 예쁘게 입히고 싶었고
하나 정도는 애에게 좋은 걸 사주고 싶었다.
24개월짜리라 앞으로 2년 정도는 입힐 수 있으니 괜찮다 생각했다.
내가 사치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 번 한 번으로 그렇게 화를 내면 억울하다..
이렇게 이야기했다면 남편분도 화를 덜 내지 않았을까요?
아, 그리고 제가 아이 키우면서 옷을 입혀보니
좋은 옷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너무 치수가 큰 옷은 아이가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가격이 낮아도 적정 사이즈의 옷을 입히는 게 더 예쁘더군요.
6개월이면 12M 정도로 그다지 비싸지 않은 걸 입히는 게 24M 고급을 입히는 것보다 예쁠 겁니다.
위의 어느 분이 써주신 것처럼, 옷에 음식도 묻고 하는데 과즙같은 건 빨아도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
그래서 큰 애는 사이즈를 큰 옷을 많이 샀는데 둘째는 적정 사이즈의 옷을 사줍니다.
한 철 지나서 그 사이즈 맞을 때는 옷을 입으면 모양이 안 살아요.
아이에게 하나 정도 좋은 옷을 사주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래 입히고 싶은 생각도 있으셨다면 두 돌은 지나서 정말 좋은 거 사주시는 걸 권해드려요.57. 원글도
'10.3.3 3:52 PM (115.128.xxx.93)원글이지만 댓글들이 넘 흥미진진하네요
다양한시각을 가지신 82회원님들 성향을 보는것같아요
저도 한마디
절대 남편과 쇼핑마세요 ^^
같이 오~래사시려면요58. 가끔
'10.3.3 4:01 PM (116.126.xxx.143)평소에 그리 잘 사셨는데...가끔은 이런거 질러도 된다 생각합니다.
항상 사치하시는 분이라면 뭐라고 하겠지만,,..
외투 하나 정도는 큰 사치 아니라고 봅니다.59. 흠
'10.3.3 4:02 PM (61.32.xxx.50)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님보다 훨씬 형편 안되는 사람들도 많이 삽니다.
조카 옷사주러 백화점 갔더니 국산 톰키드 옷 한벌도 40만원하더군요.60. ^^
'10.3.3 4:03 PM (211.110.xxx.232)24m으로 사셨으니 내후년까지 입히시겠네요.
그리고 첫째라니...둘째한테 물려주면..30만원 본전 뽑아요..
버버리니 깨끗히 입고 중고로 내놔도 5만원정도면 팔리구요..
저두 원글님 잘못을 모르겠네요..
우린 월금이 300이 안되도..철마다 옷사줄때..두아이 백화점가면 60만원돈 나옵니다..
남편과 같이 가지마시구요..혼자가셔서..택떼고..얼마에 샀냐구 물어보면..딱 반가격얘기하세요
그럼 편해요...^^
살아온 환경이 틀리니 남편분도 이해하셔야합니다..
저번에 게시판에...어떤남편은 한달생활비 5만원??? 이냐구 물어봤냐는 사람도 있다고 했잖아요...
남편들은 물가도 모르고...백화점 옷가격보면 거품물고 쓰러져요..
여자친구나...동네아짐과 쇼핑하시든 혼자 스트레스 풀면서 하세요..
그리고 코트는...경조사같은곳...돌잔치등...한두벌 있으면 좋아요..
그래도 변호사 딸인데..^^ 이뿌게 키우세요~~너무 후즐근해도 뒤에서 수근덕거려요..61. ^^
'10.3.3 4:04 PM (211.110.xxx.232)친정이 잘 사신다니..다음부턴..친정에서 선물받았다고 하시면..
신랑이 아무말 못할거같네요..62. 전
'10.3.3 4:23 PM (221.146.xxx.74)옷값 자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 소비 성향에 따라 다르고
현재 수입에 따라 달라지는 거지
옷값 자체로 싸다 비싸다는 말할 수 없을 거 같아요
근데 바깥분이 말씀을 하셨을때
좀 달리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옷값 기준이라던가,
아니면 덧옷이기 때문에 오래 입는 생각을 했을때 가격대비 효용성이라던가
뭐 그런게 아니라
나 예전엔 이 정도 썼었어
라는 말 때문에
남편분이 그러신 거 같아요
전 집안에서 원조 받아도
수입 이상 소비는 과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비난 받을 일까지는 아니겠지만요.
바깥분께서는
그걸 당연시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러신 거 아닐까요
처가에서 도와주는게 문제일 건 없지만,
바라는 남편도 많은 것처럼
처가 도움에 자존심 상해하는 남자도 많아요
한편으로는 그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하는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 비슷한 생각도 들 거구요
저희는 친정도 그냥 그렇고
시가도 그냥 그래요
잘 살지도 못살지도 않지만,
아무래도 처녀적에는 좀 더 외양에 신경 썼지요
가끔 남편이 그런 부분에 민감한 걸 느낄 때가 있었어요
저 옷 이쁘지?
무심히 그런 말 하면
뭐랄까,,,마음이 안 편한거죠
바깥분 대화하는 방식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쪼잔하다고 생각은 안됩니다.
원글님도 유연한 대처는 아니지만
큰 잘못이라고 생각은 안되구요
단 마지막에 앞으로도 질러줄테다는 빼겠습니다.63. 단지
'10.3.3 5:11 PM (218.235.xxx.8)지기를 위해 사느냐, 타인을 생각하며 사느냐의 문제지 잘하고 못하는 문제는 아닌듯.
64. 잘못
'10.3.3 5:25 PM (114.202.xxx.67)한거 아닌듯
남편분이 많이 검소한 환경에서 자라셨나봐요
버버리점퍼 예쁜데..한개쯤 있음 두루두루 잘 입힐텐데요...게다가 겉옷이잖아요
저 아기엄마인데 제 주위 친구들 남편 평범한 회사원인데도
버버리점퍼에 니트에 스커트에 원피스에 바리바리 사주는 친구들 많이 있어요
겉옷은 좋은걸로 몇개 있음 두루두루 잘 입히는데..남편분도 잘 버시는데
백화점 매장 나가서 많이 보여주세요
버버리 아니라 다른 브랜드가도 십만원은 우수운데...저렴한거 여러개보다 좋은거 한갤 사고싶다 그렇게 말하세요65. ...
'10.3.3 5:25 PM (219.248.xxx.92)저는 4살짜리 아이 엄마인데요..
저도 그런문제로 신랑하고 많이 다퉜어요..
신랑은 원래 절약과 검소가 몸에 밴 사람이라 그런지 금방크는 아기옷 폴로 갭 블루독 사주는거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근데 내복이나 팬티 같은거는 면 좋은 국산으로 지시장이나 아가방 이월 5천원짜리 사입히지만 외출복 잠바 자켓 오리털 파카 같은거는 좋은거 사줘야 된다는데 동의합니다.
정말 너무 추레한거 입히면 애가 중국애처럼 보여요.. 너무 없어보이고 마음 아픕니다.
문화센터라도 가면 우리애만 추레해 보이고 밖에 동네 아이엄마들 만날때 또래애들 이쁘게 입힌거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결론은.. 전 원글님 편을 들어드리고 싶어요
수입이 없거나 마이너스인 것도 아닌데.. 그리고 외출복인데 6개월아기가 24M 샀으면 3년가까이 입힐수 있어요.. 지금은 크게 내년엔 적당하게 후내년엔 좀 일부러 간지낸듯 살짝 작게...
그리고 둘째까지 입히시고 나서 중고로 팔아도 몇만원은 받아요..
여러번 입히고 중고로 팔면 그거 산거 뽕빼는거 아닐까요?
신랑분 생각이 너무 고루하세요..
참고로 저는 신랑이 저한테 항복했어요..
자타공인한 구두쇠이고.. 군대에서도 돈 아껴서 많이 모은 사람인데도.... 두부부가 적당히 절충하는게 필요할듯 싶어요. 외출복 특히 자켓류는 진짜 좀 좋은거 사입혀야 되요.. 에이스가 최소한 1~2개는 있어야 외출할때 창피하지 않거든요..66. ...
'10.3.3 5:29 PM (219.248.xxx.92)아참 ~! 그리고 버버리 자켓 30만원산거는 정말 잘사신 거예요
요새 국산 블루독이나 빈폴도 백화점 매장가서 사려면 이십몇만원 우습게 넘겨요..
그렇게 사서 같은돈 쓰느니 버버리나 폴로 사는게 낫지요..
이왕 돈쓸거 ... 같은 돈이면 블루독 빈폴보다 버버리가 낫죠.. 디자인도 예쁘고 주변 시선도 그렇고.. 특히 아이들 교육센터 갈때 더해요.. 엄마들 아이사진도 찍어주고 그러는데 우리아이만 추레하면 얼마나 속상한데요.. 아이들 더 크면 옷도 자기맘대로 입는다고 그런다던데.. 어리고 귀엽고 엄마 취향대로 옷입힐수 있을때도 다 한때인듯 싶어 저는 외출복은 좋은거 사줍니다.67. ..
'10.3.3 5:32 PM (121.162.xxx.143)여자가 벌든
남자가 아끼든
여자가 처녀적에 쓰든..
여자가 지금은 아끼든..
아이가 작던
옷이 비싸던..
옷을 금방 못입히던간에...
부부사이 의견 조율이 먼저입니다.
맞벌이라도 서로 수입을 공유하고 재산을 공유하고 미래를 공유한다면 의견 조율후 서로 맞춰 살아야지요.(물로 가금 서로 비자금 까지야...챙기면서 살겠지만요)
난 처녀적에 이랬다는...건 결혼 후에는 내 얼굴에 침뱉기구요.
아무리 친정에서 원조를 했다해도..200월급으로 500용돈 쓰신건 잘 하신게 아닌 듯합니다.
한달에 200벌기 쉬우시던가요? 어찌 두배 넘는 돈을 그냥 쓰셨을까요?
모든 소비는 수입에 대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이 얼마를 버시던....의견 조율이 먼저 입니다.68. 헐..
'10.3.3 6:05 PM (222.235.xxx.19)너무 추레한거 입히면 중국애같단 말은 몬가요...
둘째까지 입히고 중고로 팔면 몇만원은 받는다...
참...69. 부부
'10.3.3 6:15 PM (94.202.xxx.40)두분 똑같이 잘못하셨네요.
아마 남편분은 매장에서 남의 눈이 있으니 사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해서 더 화가 났을테고
에구...아내분은 말씀 한번 차암 이쁘게도 하셨네요.70. .
'10.3.3 6:30 PM (119.66.xxx.37)버버리 30만원 지출이 그렇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사이즈가 넉넉하니 오래 입힐 거고 둘째까지 생각할거고, 그래도 멀쩡하면 조카 물려줘도 되구요.
이월상품 안 살거면 브랜드 겉옷은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냥 두분의 소비성향이 달라서 싸우는 거 같은데 남편이 화 내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그동안 참을만큼 참다가 못 견뎌서 소비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 옷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제 값 주고 사고 싶었다고 넋두리하듯이 남편한테 얘기해보세요. 남편분은 원글님의 결혼 전 소비패턴을 또 따라갈까봐 걱정이 되어 오히려 더 오버했을지도 몰라요.71. ....
'10.3.3 6:43 PM (123.228.xxx.16)애도 명품 안 입으면 창피해서 못나갑니까?
애가 명품 안 입으면 가슴이 아프십니까?
싼 옷 입으면 추레하고 없어보이고, 애 몇 명 내려입다가 파는 중고 명품 입으면 있어보이고...?
된장녀가 진화하면 된장맘이 되는군요.
된장맘 밑에선 된장키즈 나올 거고...
어쩌다 이렇게 천박한 나라가 됐는지...쯧72. 잘은
'10.3.3 6:59 PM (211.216.xxx.173)모르겠고 이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문제지만..
제 나이 올해 서른인데 이제 점점 명품백도 사고 조금씩 좋은 물건, 비싼 물건으로
바꾸고 있어요.
남편이 백 하나 사라고 삼백을 준다는데...제 로망이 샤넬이거든요.
아주 어릴적부터 샤넬백 하나 갖는게 소원이었어요.
그래서 백 가격을 자세히 알아보니..헉..정말 비싸도 너무 비싸데요....
300으론 안 될 수도.....지금 제가 가진 가방 중에 가장 비싼게 30만원짜리입니다.
이것도 몇달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산거에요..
그래서 며칠동안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지갑, 핸드폰, 화장품 몇개만 넣으면 땡인..고 자그마한 가방이 과연 300만원 짜리의
가치가 있을까? 막말로 무슨 금실로 짠 가방인가?
생각해보니..그런 가치는 없더군요.^^
그렇다면 그 300만원의 가치는 어디 있는걸까..
정답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아마도 그 정답을 찾으면 저도 그 가방을 살지도 모르죠..헌데 아마 죽을때까지
못 찾을거 같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물건을 만들때 비용이나 여러가지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값을 따지자면..절대 그런 비싼 가격은..어림도 없다는거에요.
300만원짜리 가방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의 원가는 아마 30만원도 안 할거에요.
그럼 나머지 270만원은??? 과연 뭘까요. 나의 이미지 상승? 자존감 상승? 혹은 남들의
시선에 대한 값? 그런 값이라 생각하기에도 너무 너무 비싸요..^^
30만원짜리 아기 점퍼도..어쩌면 이것과 비슷한 맥락은 아닌지 모르겠군요.....73. ...
'10.3.3 8:08 PM (124.54.xxx.26)점 네개님 말에 100프로 공감~
참 외국이나 그런데는 상위 몇 프로 정말 재벌급들만 그러고 살지 준상위급이나 그정도는 그렇게 무분별하게 안쓰지요~ 돈이 많이 있어도 그렇겐 안쓰지요~
된장녀에 된장맘 된장 키즈.. 그 된장 키즈들이 성인이 되서 엿차엿차되서 전문직에 씨이오에 이것도 저것도 못된다면~ 그냥 셀러리맨 되면 그 소비 억제 못해 그 쓰던 가다 못 버리고 신용 불량에 아이 인생만 더 난감해 질거 같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어려운 고비도 있는데 그렇게 자란 대한의 건아들은 그 고비를 어찌 넘길수 있을까요? 일단
자라는 아이들 오만거 명품 휘감으며 기르는 엄마들 이해 불가 입장입니다~
우리야 이렇게 살다가 말면 되지만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은 된장키즈 안되지요~
경제 관념 10살 이전에 생깁니다~74. 어쩌다~
'10.3.3 8:19 PM (124.49.xxx.6)어쩌다 한번 맘먹고 산건 아닌것같고..
원글님이나 옹호하는 댓글들 단 분들이나..
한달에 한번씩 생각한대로 지르세요~~뭘 이런글을 올려 위화감이나 조성하고.
욕먹을 각오하고 올렸다니, 같이 야단쳐주면 될걸..75. 참내
'10.3.4 2:54 AM (121.138.xxx.29)아기옷 한벌에 친정부모 경제교육까지 들먹일 필요가 있나요?
처녀적에 오백씩 용돈쓰던 사람이 결혼하고 알뜰해졌다잖아요! 그러기 쉽지 않죠.
교육에 올인하는 사람, 먹거리 일일이 신경쓰는 사람,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 다 다른것뿐.
빚내서 능력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버버리 샀다는 게 아닌데요. 뭘 야단까지 쳐요.
밖에서 남편분 한턱 내면 삼십은 우습게 깨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