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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된 아기가 화가나면 옆에 있는 물건을 집어서 던지네요 ;;

너무 어렵네요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0-03-02 16:42:33
18개월 된 남자아기인데 평소에는 순한편인데 화가 나거나 지맘대로 안되면
울면서 손으로 제 얼굴을 때리거나 옆에 있는 물건을 집어 던지네요
그럴때는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어렵네요 ;;;
IP : 119.19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이맘
    '10.3.2 4:56 PM (203.244.xxx.254)

    ^^ 잘 자라고 있는거네요.. 이제 자아도 생기고.. 하고 싶은거가 맘대로 안되면 화도 나고..^^

    잘 자라고 있는거에요...^^ 어떤 분은 '지금 잡아주어야한다.. 못하게 해라' 이러실 수 있지만...

    제 생각은... 아이가 화가 나서 그러면...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는게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길동이가 화가 났구나,(왜인지 이유를 안다면) 우리 길동이가 컵을 안줘서 화가 났구나'

    이런식으로요... 그게 위험한 거라면..(칼, 가위 등) '하지만, 저 칼은 너무 위험해서, 우리 길동

    이가 다치면 피가 나서.. .(등등.. 의태어, 의성어 섞어서..^^) 엄마가 줄 수가 없어' 라고 말씀해

    주세요.. 이게 점점 아이한테도 엄마한테 익숙해지면서.. 나중에 아이가 점점 커서도 엄마의

    설명으로 이해가 되고 납득을 하고, 엄마 역시 처음엔 이 말투가 어렵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노하우도 생기면서 아이를 설득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걱정마세요...잘 자라고 있는 아이 잘 키우시면 됩니다..^^

  • 2. ..
    '10.3.3 3:56 AM (86.186.xxx.28)

    저도 지금 14개월짜리 아기가 화나면 손톱으로 엄마를 할퀴어서 고민하던차에
    이글읽고 이해하고 갑니다..

    오늘은 놀다가 벽에 머리를 콩 박고서는 아프니까 저한테 와서 화풀이 하더라구요 ㅠㅠ
    마음을 읽어줘야하는군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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