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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이 얼마 안남았어요..
30대 후반인데다가 첫아기라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예정일 전에 나와서 자연분만하고 싶기도 하고
여러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 고통을 어떻게 겪을까 싶어서, 그냥 수술할까 싶기도 하구요....
나이가 있다보니 자연분만을 해도 젊은엄마들처럼 회복이 빠르지 않을꺼같기도 하구.
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각이 바뀌네요.....세상어머니들 정말 대단하시단생각이 들어요....
그냥 답답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1. 아이린
'10.3.2 1:06 PM (119.64.xxx.179)용기내세요
저도 겁먹어서 수술했는데 회복기간동안 참 힘들었네요...
자연분만 힘들다고하지만 주변에서보니 잘낳더라구요 ...
정말 몇일남지않았네요.. 순산하세요 ^^2. 화이팅
'10.3.2 2:10 PM (61.254.xxx.123)한달전 아이낳았어요^^
전 워낙 겁이 많은지라 막달에는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었답니다;;
근데 막상 닥치니 그냥 되더라구요~
진통오는 거 아프긴 합니다만, 요즘은 무통주사가 있어서 그래도 예전보다는 견딜만한 것 같아요.
전 가진통이라 생각하고 5센티 열릴때까지 집에 있다가 병원 갔다지요. 이슬도 안비치고 양수도 안터져서 아닐거라 생각했거든요. 도착할때쯤되니 도저히 못참겠다 싶었는데 무통 맞으니 천국이 열리더군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무통분만 하시면 낳을만 하답니다. 전 골반이 많이 작아서 고생을 좀 했는데도, 무통 맞으니 막판진통도 견딜만 했어요.
그리고 정말 불안하고 자신없으시면 전 수술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 30대 후반에 출산한 분은 제왕절개 했어도 회복속도가 정말 빠르시던데요. 다 개인차가 있으니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근데, 한달밖에 안됐지만 출산보다 무서운 건 육아인 것 같아요 ㅎㅎ
어쨌든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3. 수술은
'10.3.3 3:57 AM (218.232.xxx.251)소변줄 꽂고 있어야해서 싫어요~~~ 첫아이때 허리진통해가며 분만대기실에 30시간 있으면서 신랑도 도저히 못보겠다며 수술시켜달라고 했는데 의사샘 " 엄마가 그냥 되는줄 알아요?"
하시고 그냥 가버리셨어요 그땐 무지 야속했는데 낳고나서 옆 침대 산모 소변줄 꽂고 있는걸보니 자연분만하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소변줄 좀 불쾌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힘들게 자연분만했어도 3일지나고 말끔해진 아기보니까 이런 아기면 한명 더 낳아도 되겠구나.. 욕심이 생기던걸요 ㅎㅎ 지금 5월에 둘째출산 앞두고 있습니다. 저처럼 허리진통에 30시간 흔하지 않으니 너무 걱정말고 낳으세요.. 진통하시거든 30시간도 있다더라.. 난 그보다는 빠르겠지.. 하세요 ^^ 지나고 나니 견딜만 했던것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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