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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그릇이 깨졌는데 정말 무섭네요 -_-

반짝반짝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10-03-02 09:09:28
친정에서도 다른 그릇 있어도 이십년이 넘도록 코렐 쓸 만큼
가벼운 사용감과 깨지지 않는 특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저도 결혼해서는 식기용으로는 도자기 그릇 쓰더라도
자질구레한 것...재료 담아두던가 할 때 손쉽게 코렐 썼는데

이번에 찬장에서 꺼내다가 접시 하나가 떨어져
싱크대랑 충돌하여 깨졌어요.

그런데 정말 무섭게 산산조각 나네요.
너무 작은 조각으로 깨지는 통에.........
신랑이 저 세워두고 움직이지 말라고 한 후에 하나하나 다 닦아내고 쓸어내느라
고생했어요.

그런데도 바닥에 반짝거리는게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애기 있는 집은 정말 위험할 듯 해요.

친정에서 수십년간 써도 깨지는 걸 한번도 못본터라,
다른건 몰라도 잘 안깨지는건 확실한가보다 했는데
정말 놀랐어요.

아직 도자기 그릇 깨먹어 본 적은 없는데...
도자기 그릇들은 이렇게까지 산산조각 자잘하게 깨지진 않는거죠?
IP : 61.254.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버..
    '10.3.2 9:14 AM (69.127.xxx.174)

    저는 여러번 깨먹었어요. 한번은 코렐 밥그릇이 부엌 사기 타일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정말 산산조각이 나더군요. 저는 하도 여려번 코렐이 깨져서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은 완.전. 거짓말이라고 주장합니다.

  • 2. .
    '10.3.2 9:22 AM (121.135.xxx.63)

    저도 1년에 한개씩은 꾸준히 깬 거 같아요. 결혼 첫 3년동안은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데 다 내잘못이지.. 싶었는데
    지금은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은 쥐뿔! 하면서 누가 코렐산다면 말립니다. -_-

  • 3. 환경호르몬덩어리
    '10.3.2 9:26 AM (125.187.xxx.13)

    코렐은 가벼운거 빼곤 좋을게 하나도 없는거같아요. 가격이 싼편도 아니고..디자인도 영 별로인데요. 무엇보다 환경호르몬 어쩔;;;

  • 4. ,
    '10.3.2 9:35 AM (121.143.xxx.173)

    난 두번 떨어 뜨렸는데 안깨지더군요
    코렐 밥그릇이 작아서 밥 공기는 꼭 코렐 만 쓰는데 떨어져도 절대 깨지지 않습니다..

  • 5. ..
    '10.3.2 9:39 AM (125.139.xxx.10)

    윗님~ 코렐 밥그릇도 깨져요.
    코렐이 얼마나 위험하냐면요~ 깨진뒤에 화장지에 물묻혀서 죄 닦아도 생각지도 못한곳까지 파편이 튀어요. 며칠이 지나서 모르고 밟기도 하구요
    얼마나 위험한지 저는 코렐 다 버렸어요
    코렐 한장 깨면 온집안을 죄 물묻은 화장지로 닦아요

  • 6. s
    '10.3.2 9:39 AM (210.4.xxx.154)

    그래서 전 코렐 안써요..
    집에 있는 한국도자기 그릇 많이 깨먹었는데-_- 다 그냥 큰 조각으로, 깨진다기 보다 부러지듯이 그렇게 깨졌어요..

  • 7. 코렐
    '10.3.2 9:43 AM (124.199.xxx.22)

    코렐은...도자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깨지면..아주 산산히 가루가 됩니다..깨질때 자세히보면 금속물질 무지하게 반짝거립니다..ㅠㅠ..
    저도 손목이 약해서 쓰긴하는데...가볍다는 이유로..
    쓰면서도 찜찜~~합니다.

  • 8. 1
    '10.3.2 10:01 AM (118.36.xxx.253)

    전 두세번 깨먹어봤는데 한번은 밥공기, 한번은 대접시..
    다 산산조각?나지 않고 도자기 깨지듯 뚝 부러지거나 바닥이 나가던데... 이상하네요

  • 9. 원글
    '10.3.2 10:12 AM (61.254.xxx.129)

    코렐이 잘 안깨지는 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처음 깨먹었거든요.
    하지만 코렐이 유리로 만든 것이라 그런지 깨질 때에는 정말 산산조각 나네요.
    무겁더라도 도자기 그릇이 나은 듯해요.

    그리고, 코렐이 깨질 때 산산조각 나는건
    대리석 같이 강한 곳이랑 충돌했을 때 그런 듯 해요.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몇번 떨어트렸어도 깨진 적 없거든요.

    제 나름의 결론은,

    비교적 잘 안깨지긴 하지만,
    방바닥이나 나무, 스텐 등이 아닌 대리석에 부딪히거나
    낙하높이가 높을 경우에는 산산조각나면서 유리조각이 파편처럼 튄다....네요.

  • 10. 산산조각나요..
    '10.3.2 10:14 AM (112.148.xxx.28)

    이 번 명절에 대접시 하나 깨먹었는데 정말 폭발하는 것처럼 가루가 되어버리더군요.
    휴지로 닦아내고 청소기 돌려도 며칠 동안 반짝이는 조각들이 있어 걷기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 번에 다 바꿨어요.

  • 11. 아직 한번도..
    '10.3.2 10:37 AM (221.138.xxx.36)

    15년쯤 쓰면서 더러 떨어뜨렸는데 아직은? 안깨졌어요.
    그래도 가볍고 자리 차지 안해서 애용합니다.
    이것 저것 써봤지만 결국은 편한 걸로 돌아오더라구요.

  • 12. 원래
    '10.3.2 11:12 AM (61.98.xxx.215)

    밀도가 높은 그릇들이 깨지면.....더 무섭습니다...아주 비수보다 더 날카롭게 느껴지던데요...

  • 13. 코렐
    '10.3.2 11:52 AM (115.140.xxx.203)

    애들 어릴때 그릇 들고 다니면서 밥먹이다가 몇번 깨뜨렸어요..
    그 이후론 코렐 잡을떈 '꼬옥'잡는답니다..
    1년 안됐음 보증서랑 깨진거 가져가면 백화점서 교환해줘요..
    근데 그릇이랑 보증서랑 긴가민가 매치 안되는데 들고가봤더니
    직원이 바닥의 년도 표시 보더니 1년더된거라고 한적도 있었네요^^

  • 14. .
    '10.3.2 11:56 AM (110.8.xxx.19)

    엄마가 코렐 그릇만 보면 하시는 말씀.. 깨지면 무섭다..산산조각 날카롭다고.
    그리고 겹쳐놓을 때 찌그럭거리는 그 느낌도 안좋아해요.

  • 15. ...
    '10.3.2 1:17 PM (222.120.xxx.87)

    저도 너무 무서워서 코렐 안써요
    설거지해서 건조대에 올려둔게 그냥 깨져 버리더라구요
    얼마나 황당하던지...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그러길래
    전 무서워서 두번다시 코렐 안씁니다
    친정엄마가 쓰시던 몇십년된 코렐은 지겹게도 안깨지던데
    요새 나온거는 너무 쉽게 깨지더군요

  • 16. 딴소리잠깐
    '10.3.2 1:56 PM (123.248.xxx.203)

    신랑이 저 세워두고 움직이지 말라고 한 후에 하나하나 다 닦아내고 쓸어내느라
    고생했어요.

    ===> 이 대목 부러워요...ㅠㅠ 저는 그릇깨도 그런 대접 받아본 적 없어서...ㅠㅠ

  • 17.
    '10.3.2 5:39 PM (121.132.xxx.104)

    울집도 코렐인데...
    환경호르몬 나오나요??
    그럼 어떤걸로 써야하나요??
    무식해서 죄송해요 ㅎㅎ

  • 18.
    '10.3.2 6:58 PM (218.155.xxx.224)

    무거운거는 대략 잘드는 편인데 그릇 무거운건 손목에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 가벼운것만 자꾸 손이 가네요
    아직까지는 작은거 한개 깨먹었던거 같은데 바닥에 부딪친게 아니어서 그런지 산산조각 나진 않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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