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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하기..... 영어를 얼마큼 해야하나요?
남편과 내년봄, 유럽 배낭여행가기로 하였어요(야호, 신나라~)
근디, 언어가 문제군요... ㅜ ㅜ
아주 예전에도 언어구사하는것 때문에 동남아 배낭여행가서
스케쥴 구기는 바람에 엄청 싸웠던 기억 있네요(내탓이다 니탓이다)
이제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고싶은데 영어를 대체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아이들 중학교1하년 영어책으로 시작해도 괞찮겠죠?
1. 유럽에
'10.3.1 8:26 PM (122.42.xxx.19)영어가 잘 통할까요? 죄송하지만..좀 걱정스럽네요..
물론 1년간 열심히 영어공부하시면 안하시는 것보단 훨씬 좋겠지만...
다른 대체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좀더 안전한 여행을 계획하시던지요..
유럽여행하신다니..부럽습니다..2. ...
'10.3.1 8:29 PM (119.64.xxx.151)영어 준비할 시간에 여행 계획을 꼼꼼하게 짜는 게 더 나을 겁니다.
동선과 열차 시간표 등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가면
사실 가서 특별히 입을 열어 말할 일이 없거든요.
영어든 뭐든 새롭게 배우는 것이야 좋은 일이지만...
여행을 위해 너무 부담갖지는 마세요~3. 음...
'10.3.1 8:44 PM (118.220.xxx.200)언어보다 현지에서 교통편만 확실히 알면 여행 가능하지 않나요?
저 인사하고 길 묻고 물건 사는 정도밖에 못했는데 불편 없었어요.
프랑스, 이태리, 영국은 전혀 문제없었는데 동유럽이나 터키쪽까지 가면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제가 여행하다 만난 어떤 분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했어요.
원래도 못하지만 수줍음 때문에 아예 땡큐, 하이도 못하더군요.
상대의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구요.
근데, 음, 으흠? 으음.... 이것만 가지고 바디랭귀지로 혼자서 유럽 전역을 여행하더군요. ㅎㅎ
여행 다니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재밌게 보내던데요. ㅎㅎㅎ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길 물어보는 정도만 영어하시면 얼마든지 즐거운 여행 가능하답니다~4. 여행
'10.3.1 8:59 PM (123.212.xxx.68)윗님, 동유럽과 터키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ㅜ ㅜ
5. zzz
'10.3.1 9:28 PM (59.5.xxx.99)유럽에서 영어사용하면 눈총받는 나라가 있지요. 될 수 있는대로 현지인사말 정도는 그 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책을 보고 외우시면 되고요. 영어는 역에 내려서 다음 출발할 열차 좌석예약할 수 있는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열흘쯤 지나면 영어가 그냥 됩니다. ㅋㅋㅋ
유로화 들고 돈쓰러 가는 겁니다. 당당하게 그냥 한국말로 해도 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답니다. '이거 두개주세요.(손가락으로 두개표시하며)' 부럽습니다.6. 영어소통
'10.3.1 10:10 PM (122.37.xxx.149)어려워요..
택시기사도 기초회화도 안되던데요..
그것보다 배낭여행은 우리랑 다른 문화 체계 때문에 힘들죠..
특히 동유럽과 터키는 문화가 달라도 넘 달라 좀 힘드실거 같아요..
동유럽중 체코 같은 경우야 워낙 울나라 사람도 많고 배낭여행도 잘되어 잇지만..
그외는 쫌....전 그 지역같은 경우엔 여행사 단체여행도 괜찮아요..7. 경험이
'10.3.1 11:42 PM (125.176.xxx.2)서로들 많이 다릅니다.
저의 경우는 유럽가서 영어가 안된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파리에 갔을때 할머니에게 영어로 뭘 물었다가 불어로만 뭐라뭘라 하셔서
대충 메르시하고 얼버무린것 빼고는 이상하게도 다들 영어가 되었거든요.
제가 대충 잘 찍었나봅니다. 영어 좀 하게 생긴 사람들로만요.^^
원글님~
영어 특별히 잘 못하는 저도 유럽 잘 다녀왔어요.
너무 겂먹지 마시고 일정 여유롭게 잘 짜서 다녀오세요.
왕부럽습니다.~8. 홧팅
'10.3.2 1:46 AM (86.27.xxx.197)글을 읽는 제가 다시 신나네요. 영어 걱정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못하면 못하는데로 추억이고 잘하면 잘하는데로 재미지요. 서로 조금 맞춰가면서 이번엔 싸우지 마시구요. 소중한 시간 아깝잖아요. 제 형님네도 유럽여행왔길래 하루 같이 다녔는데 참 보기 좋더라구요. 둘 사이가 더 가까워지는것 같더라구요. 한국서는 별로 안친했는데 나와서 보니 괜히 형제애가 더 생기는것 같고... 여행은 참 좋은것 같아요. 얘기가 이상한데로 셌네요. 죄송.
다시 20대의 마음으로 돌아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오세요.9. ^^
'10.3.2 3:22 AM (118.222.xxx.229)전에 만화가 고우영씨였나요? 스케치북이랑 펜 하나 들고 여행다니셨단 기사 본 적 있어요...
말로 안되면 손짓발짓으로,,,손발로도 안되면 그림으로 해결하세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10. 예전에
'10.3.2 10:16 AM (220.86.xxx.181)영어 정말 지금보다 훨씬 힘들데
유럽 갔었는데
호텔 지도를 인터넷으로 다 뽑아서 가니
택시탔을때 편했어요
나머지는 그냥저냥 해결 되었지만 거기 사람들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몸짓으로 설명하기도 암튼 저는 탄산이 없는 물을 사려고 했는데 잘못해서 탄산있는 물을 패트병으로 여러개 사서 호텔에 가져갔는데 다음날 슈퍼에서 영수증도 없는데 (살때 제가 영어로 물어보고 그 분은 불어로 대답하는 웃지못할 광경이 있어서) 바꿔주더라구요11. 이뿌니아짐
'10.3.2 12:23 PM (124.243.xxx.129)지도와 여행책으로 100% 가능해요^^
대신 길눈 밝고, 눈치 9단이시면 덜고생하구요.^^12. 영어권에
'10.3.2 11:21 PM (98.166.xxx.14)포함되는 나라가 아니면 영어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더군요.
그 중 네델란드나 벨지움, 스위스 그리고 독일사람들이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프랑스, 이태리,헝가리,체코,스페인, 모로코등의 나라에서는 바디랭귀지로 헤쳐나갔습니다.
각 나라마다의 단어 몇 개씩만 준비해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서점에 가면 파는 각 나라말로 된, 주요문장을 만들어 놓은 (카드에 간단히 작성 된)회화카드 하나 마련해 가셔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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