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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초반 전업주부가 할 만한 일요.
결혼후 10년가량 한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 없구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요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어떤 일을 추천할 수 있을까요?
애들은 커가고 남편도 회사에서 중견으로 자리잡아 가는데,
언니 혼자 집에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보기에는 경제활동을 못하니 더 움츠려 드는 것 같아요.
그냥 남편잘 뒷바라지하고, 애들 건사하는 것 만으로는 해결 되지않는 그런 심리적 문제가 많은 것 같구요.
저희 언니같은 상황을 경험하셨거나
주변에서 보았던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올려주시면 언니에게 보여줄 생각이예요.
1. 제생각
'10.3.1 4:05 PM (123.204.xxx.42)학벌이 괜찮으면 동네 학원 알아보시고요.
학벌이 그냥저냥이면 방문학습지 한 번 알아보시고요.2. 저는
'10.3.1 4:40 PM (121.166.xxx.212)공인중개사 공부중이에요. 40을 넘기고, 아이들은 이제 서서히 제손이 필요없어지고, 남편은
회사에서 이번에 승진하고 나름 잘나가구 있으니...전 자격증공부가 하고 싶어져서 시작했어요
한편으로는 노후를 대비한 보험으로, 한편으론 제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사실 시작할땐 만만하게 봤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좀 스트레스받기는 하지만
자격증을 따면 너무 뿌듯할거같아요.3. ..
'10.3.1 4:51 PM (114.201.xxx.16)학습지 교사는 40넘으면 입사원서도 못넣어요.나이제한에 걸려요.
학원강사도 경험없고 나이가 많아서 좀 힘들수도 있어요. 잘되길 바랄게요4. 에고
'10.3.1 4:51 PM (121.151.xxx.154)님일이 아니라 언니일을 추천까지 하실려고요
그냥 언니가 알아서할겁니다
남이 이래라 저래라하는것도 스트레스이거든요
남들이 볼때는 별것아닌삶이라도
본인은 최선을 다하는것일수도있으니까요5. 캔디
'10.3.1 5:33 PM (124.49.xxx.11)언니께서 저랑 비슷한 연배이시네요.. 저도 꼭같은 상황이구요.. 저도 몇번 취업을 시도하다 지속적인 일을 하기에는 나이가 많고 그렇게 보람도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부터 성당에서 하는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하기로 했어요.. 노인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배우면서 봉사하고 또 그런일이 저에게도 많은 심리적인 도움이 될것 같아요.님 언니께서도 종교가 있으시거나 아님 자원봉사활동을 하시면 좋을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6. 유아
'10.3.1 6:35 PM (114.199.xxx.164)영어책으로 배우는거
강의들으면 취직거의 되던데요
이명신 영어동화 연구원인가? 그런데요7. 저랑
'10.3.2 4:59 PM (116.36.xxx.154)비슷한 상황 이시네요
저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어요
화이팅 하세요...
좋은일 있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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