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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빨리 시집가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심각해요.
시누가 34인데 남자도 한번 못사궈보고, 여우짓도 못하고...
시집은 가고싶어하고...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누구하나 나설사람도 없구요.
선우인가 가입해서 선도 몇번보고 그랬는데, 잘 안되요.
어디가야 남자를 만나나요?
제 경우에는 아침에 영어학원다니거나, 교회를 다니면 교회에서, 혹은 엄마친구들이 소개하거나... 무슨 동호회같은걸 들어서 거기서 만나거나, 회사에서 일하다 만나거나, 친구통해 소개팅하거나... 이러면 되지않을까? 하는데
제가 말한거 모두 시누한테는 힘든일이라네요.
시누말로는 우선 영어는 다녀도 거의 자기보다 어린 학생들 뿐이고, 종교는 불교에, 엄마도없고, 동호회이런건 대구에 잘 없다고하고, 직장생활을 하는것도아니고, 친구들은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다네요.
기회를 만들어주고싶은데... 어찌해야하나요?
이번년도에는 보내고싶은데...
시누는 착하고 생활력도 강해요. 솔직하고 좋은사람인데...
대구 사시는 분들~ 아시는 중매 업체라도있으면 알려주세요~
1. 저 대구사람인데
'10.2.28 10:07 PM (121.181.xxx.78)시누 34살에 남자 한번도 못 사궈봤고
여우 짓도 못하고
그리고 스펙은 알수없으나
일단 기본 상황 자체가 저렇다면
다른 도시에서도 힘들지요 그리고 동호회 대구에도 많습니다
안 알아보니 모르는거지요2. 보통
'10.2.28 10:09 PM (61.81.xxx.128)엄마들끼리 중매를 많이 서는데
제일 빠른거는 중매 업체가 맞아요
하지만 결과를 보면 보통 돈만 쓰고 마는 경우가 허다히죠
근데 나이 34면요 사실 중매 업체에서도 돈만 뗴일 수 있어요
여자나이 30넘으면 잘 매칭을 안해 준다 하더라구요3. 시집보내기
'10.2.28 10:16 PM (112.152.xxx.240)시누 스펙은 괜찮아요. 키도크고 인물도 괜찮아요. (이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미운데는 없어요. 가끔 이쁘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어요.) 학교는대구에서 나왔고, 프리렌서같이 자기일하면서 용돈벌이는 해요. 아버님은 아~주 안정적이시고, 형제들도 모두 제 밥벌이 아주 잘~하고있지요.
솔직히 34이 많다면 많지만... 나이가 그리 중요한가요? 사람은 괜찮은데...4. 솔직히 적으면요
'10.2.28 10:22 PM (121.181.xxx.78)34살 나이에 전문직 아니고
자기 일하면서 용돈벌이 정도라면 정말 현실이 냉혹해요
나이가 중요한가요 했는데
여자 결혼엔 나이가 중요하네요
씁쓸한 현실
주변에 33정도 된 전문직 언니들도 남자 없다 이러면서 고민하네요5. 원글님
'10.2.28 10:26 PM (61.81.xxx.128)선시장을 잘 아는 사람으로써 나이가 그리 중요한가요?<--이건 님 생각이죠
같은 스펙이면 남자들 어린걸 더 선호해요
엄연한 현실이죠
그리고 스펙이 괜찮다고 말씀 하셨는데
프리요? 자기일 하면서 용돈벌이 하는 수준이 어떻게 괜찮은 스펙이죠?
일단 인물은 원글님 말씀대로 괜찮고 키 크고 그렇다고 해도
나이가 많아요 여기보면 여자나이에 대해 관대한 댓글들 많죠
지인 누구는 30후반에 시집 잘갓다 좋은 상대 누구 만났다
그런데요 그건 결혼 했으니 하는 말이구요
현실적으로 선시장에서 34이면 시실 많아서 그닥..
만약 교사나 약사나 전문직이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또 괜찮은 남자들은 보면 다수가 서울서 일하더라구요
암튼 원글님 시선으로 괜찮은 스펙 이라는 시누이
객관적 기선으로 괜찮은 스펙 아니에요
그건 아셔야 하겠어요 왜냐면 현실을 모르시고
선시상 아시고 실망 하실까봐요6. 시집보내기
'10.2.28 10:27 PM (112.152.xxx.240)아는 업체라도 있으시면... 이름이랑 알려주시면 좋은데요.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가겠지요. 근데 시엄니라도 계셨으면 이랬을까 싶기도하고...
솔직히 성격좋은 시누라도 가끔 서로 빈정상하고 그렇지만... 좀 저도 도움이되고싶네요.7. ...
'10.2.28 10:47 PM (121.133.xxx.68)제대로된 봉사단체같은 곳에 들어감
인성 좋은사람 찾을 수 있을지도...
급하다고 아무하고나 이으면 안되죠.
일단은 나이있다 포기마시고 좋은 물에 띄우세요. 환경중요한듯...8. ...
'10.2.28 11:08 PM (220.88.xxx.227)능력있고 어려보이고 예쁘면 나이 있어도 선으로 잘되더군요.
지난 주에 우리 교회 언니 72넌생 전문직에 얼굴은 30살 정도로 보이는 미인인데 선봐서 전문직 동갑 남자랑 결혼했어요.9. 대구
'10.2.28 11:15 PM (58.120.xxx.243)남자가 잘 없지요..직장이 좋은..
아니면..아주 전문직..(아시죠..판검사보다 아래..가 흔하지요.그런쪽 대학은 많은 편임)아니면...직장들이.거의 다 서울 경기도 쪽이라..우리 대학 동기들도 대기업들어가니 다들 경기도 쪽으로 가더군요.
대구만 말고..다른 지역도 알아보세요.10. 동호회
'10.2.28 11:37 PM (211.176.xxx.54)대구는 능력있는 노총각들 비율이 적죠. 다른 지역을 알아보시던가. 동호회같은 곳에 나가보세요. 와인동호회에 남자비율은 적지만 간혹 괜찮은 스펙의 총각들이 존재합니다.
11. 대구
'10.2.28 11:49 PM (125.190.xxx.5)인근 대구보다 좀 덜 도시화된 곳에서 근무하는 일반 공무원들요..
자라고 학교를 대구서 나와서 덜 도시화된 곳의 아가씨들을 선호하지 않더군요..
학교 선배들 보니..주말마다 어떻게든 대구와서 껄떡거리던데..^^
어디서 희한하게 동호회는 구해가지고 활동하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여자분들도 그런 목적으로 동호회 활동 많이 하는듯 하구요..
아는 어떤 여자분은 운전면허도 없고 당근 운전도 못하면서
차동호회활동 하면서 결혼하더군요..
잘 하고,,관심도가 높고,,지식이 풍부하고..뭐 그런거 별로 상관없는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가입..무조건 모임참석이 중요!!12. 참..
'10.2.28 11:51 PM (125.190.xxx.5)울 시동생이 35인데 나이로는 딱 소개하고 싶지만,,
시동생 스펙이 많이 딸리고,,가진것도 없고,,물려받을 것도 없어
차마 소개 못하겠네요..ㅠㅠ13. 붓꽃
'10.3.1 10:39 AM (221.140.xxx.175)저도 10년전 대구에서...스펙 좋은 편에 속하고 .....어디다니면 미인이라는 소리 듣는 편이었지만....34살되니....눈을 상당히 낮추어야...되는 선자리 들어오더라고요...학벌 혹은 직업이 저보다 못한...아니면 서울에서 주말에 선보러오는 남자들......하루에 3건 4건 뛰는직업좋은 남자들.....
결국 모든걸 정리하고 서울와서 지금남편 만났어요.....
대구에서 노초녀 시집가려면 눈을 낮추거나...식구들중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중매아줌마 여러명을 통해 선자리 알아보는방법.....추천합니다..
제가 대구에서 늦게 결혼하며 받은 스트레스 엄청났어요....35살 되기전 좋은 인연 만나세요14. 원글이`
'10.3.1 12:36 PM (112.152.xxx.240)감사합니다. 상황이 그렇군요...
동호회 그런것도 성격에 맞아야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시누한테 노력이라도 해조라고 해야겠네요.
중매아줌마들은 어떻게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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