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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먹는 것 말고...

외로움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0-02-28 18:56:22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마음이 우울해서 고통스러운데 병원 가는 것은 자꾸 미루고 있네요.

걷기가 약 먹는 것 처럼 효과가 좋다는데 효과 보신 분 계신지요?

그 외의 방법은요?

가까이에 친한 친구도 없고 친정식구도 없읍니다.

게속 이렇게 힘들어야 한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그렇다고 병원 가는 것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요.

다른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지요?
IP : 58.148.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8 7:17 PM (118.219.xxx.249)

    보통 사람들은 운동하고 취미생활 하라고 하지만
    본인이 이겨내는 방법밖에는 없는거같아요
    저도 우울증으로 상담 많이 받아봤는데
    운동하라고 하더라고요
    어디 한군데에 미치면 좀 치유된다하더만요

  • 2. 병원
    '10.2.28 7:24 PM (119.64.xxx.228)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
    그렇게 무서운곳 아니예요 ^^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다들 잘가시는데 왜 정신과엔 그토록 꺼리시는지...^^
    저는 상담사에게 상담받고 있는사람이구요
    아는 엄마에게 제이야기 했더니 그엄마는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 받더라구요 ^^
    처음이 어렵지 그담은 안어렵습니다 ㅎㅎ
    정신과는 미친사람들만 가는곳이 절대 아니예요 ~~ ^^
    의료보험 혜택받으니 얼마 나오지도 안던데요~~ (그 엄마의 경우)
    정신이 감기걸렸다 생각하시고 다녀오세요 ^^

  • 3. 고민프리
    '10.2.28 7:26 PM (220.80.xxx.170)

    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이나 결핍에서 온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여의사는 정신병원 근무하던중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가 타히티안 노니주스를 먹고 효과를 많이 봤고요. 한 여성은 조울증으로 증상으로 지금 먹고 있는데 계속 먹겠다고 합니다.
    강추합니다.
    tv동영상 : http://www.firstnoni.com/video3/nhr.asf

    ● 노니 (세로토닌 - 기분을 결정하는 분자 )

    노니는 감정적,육체적인 다양한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이니케 박사에 말에 의하면 이는 제로닌이 뇌세포에서 활발하게 엔돌핀을 받아들일수 있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엔돌핀은 ‘기분을 좋게 하는’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엔돌핀은 진통능력이 있는 물질이 포함된 펩타이드(동물 생육 필수 아미노산)가 모여 있는 것입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전구체입니다. 트립토판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어 있으며 인체는 세로토닌 수준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을 때 그것을 사용합니다.




    ● 세로토닌은 신경 전도체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며 뇌 속의 감각기관이나, 혈액의 혈소판이나 소화관의 내벽에 존재합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며 몸 속에서 복합적으로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전구체이기도 합니다.

    신경전도체는 한 개의 신경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메시지(전기자극)를 보냅니다.

    세로토닌은 단순한 메신저 역할 이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호르몬이 몸 속에서 광범위한 정신적,육체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체온조절,공복감,성적행동 및 수면 등과 같은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뇌의 어느 부분이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서 광범위한 종류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세로토닌은 뇌 속의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조절한다.

    세로토닌은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조절하고 그 정보의 감정적인 새???조를 가미함으로써 기분을 결정하는 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노스웨스턴 대학의 정신과 의사인 ‘제임스 스토캐어는 말하기를 “사람의 기분은 교항악단과 같고, 세로토닌은 지휘자의 지휘봉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뇌 속에 있는 세로토닌 수치에 의하여 동일한 물 컵을 보더라도 ‘반이 비었다’ 호은 ‘반이나 차 있다’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다른 신경 전도체가 배가 부르다는 메시지 등 신체적인 상황을 전달하는 데 비해 세로토닌의 수치는 우리가 만족감 등 어떻게 느끼는지를 좌우합니다.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 잣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뇌 속에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으면 실질적으로 우울증에 걸리고,자살을 하려는 경향이 생기며, 근심 걱정으로 인한 심신의 부조화, 강박관념으로 의한 무리한 충동적 행동,병적인 결식증, 정신 불열증, 수면과 관련된 문제, 편두통, 자폐성 질환 , 약물이나 알콜중독, 치매증산, 난폭한 행동을 하는 경향과 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이런 증상들은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증상이 사라지거나, 아주 상태가 좋아집니다.




    ●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안전한 방법 - 노니

    실험실에서의 실험결과는 노니가 세포토닌을 생성하는 데 아주 뛰어난 효능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예로...프로잭이란 약은 우울증 치료와 관련된 약이고 서모트립탄은 편두통을 치료하는 세로토닌과 관련된 약입니다.문제는 두 가지 약이 수 백 가지가 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입니다.체중 감소약인 리덕스는 세로토닌 수치를 상승시키는 약인데 부작용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수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여기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노니가 있습니다. 노니처럼 완전한 천연 식품들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안심을 줍니다. 자연은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다른 식물의 화학물질을 정확한 비율과 상호간에 관련을 갖도록 구성하면서 우리에게 식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자의 요소들이 주는 유익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창조주의 지혜로 인해 우리의 몸은 영양소 가운데 필요한 것을 결정하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조정기능을 너끈히 해냅니다.

  • 4. 저두
    '10.2.28 7:34 PM (210.223.xxx.250)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받아 먹은적 있어요
    근데 뭐랄까 신경이 예민해져서인지 먹고나면
    어지럽고 더 가라앉는거 같고
    대학부속 병원이었는데 1회당 10만원가량 금액 지불하면서
    몇회 다녔는데 언젠가부터 녹음을 해서 분석해야 한다며
    성적 경험도 얘기하라는데 제가 불편해지더군요
    돈도 아깝고 자리도 불편해 그다음부턴 마음 복잡할때
    무작정 많이 걸었어요
    만나서 편히 얘기할 친구도 없고 언니와 여동생조차 편치 않아
    충무로 종로 동대문등지를 마구 걸었어요
    퇴근하고나서 저녁9시에 나가 걷다 밤 12시,1시까지
    걷기도 했었는데 그러고나면 피곤해선지 잡념없이 바로 잘수있어서
    한계절 내내...
    근본적인 치유법은 안되겠지만 날씨가 점차
    풀리고 있으니 한번 아무생각없이 걸어보시고
    그래도 호전안되면 상담을 병행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수영도 권해드리고싶어요

  • 5. 이든이맘
    '10.2.28 7:46 PM (222.110.xxx.50)

    저도 병원에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역시 한동안 우울증 치료 받았었어요..(결혼 전 부담감으로..)
    제가 다닌 병원 원장님은 약물 치료도 해주시고..
    제 얘기도 많이 들어주시면서 잘 응대해주셔서.. 상담자 같은 느낌?
    그래서 치료받는 시간에 참 많이도 울었네요... 울고 다 털어놓고 나면 개운...했더랬죠
    한달만에 싹 다 나았어요..
    그러고 나니까 지금은 우울하면 해소방법을 알아서 찾게 되더라구요...

  • 6. 원글이
    '10.2.28 7:51 PM (58.148.xxx.26)

    제 경우는 외로움입니다.
    근원은 해결이 안 되는데 약으로 치료가 될까 걱정이 되네요.

  • 7. .
    '10.2.28 8:16 PM (220.80.xxx.170)

    애완견을 키워 보시면 어떨까요...

  • 8. **
    '10.2.28 8:18 PM (220.125.xxx.30)

    저같은 경우는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먹고 해봤는데요
    의사쌤 어차피 돈벌이하시는 분 같고, 마음이 편해지거나 그런 것도 크지 않았어요
    안가는 것보단 낫다 싶은 정도...?
    약은 푸로작 처방을 주로 해 주는데요
    그 약 먹고 나면 생각을 깊이 못하도록 탁탁 끊어지는 그런 느낌이 생기더군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극단적이 되기도 하고 고민도 많아지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근데요, 우울증 치료기록 있으면 보험 가입 안되는 거 아시죠?
    평생 따라다니는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이후로 보험가입 번번히 거절당하고 우울증 더 오는줄 알았어요-_-
    병원가실거면 의료보험 적용안하시는게 나으실 것 같아요

  • 9. jk
    '10.2.28 9:04 PM (115.138.xxx.245)

    다른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죠.
    힘든 사람들은 많지만 힘든 사람들이 모두 다 우울증 약을 먹고 이겨내는건 아니잖아요.

    다만 그 다른 방법이라는게
    취미를 가지거나 운동을 하거나 친구에게 털어놓고 친구들과 함께 극복을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거나 쇼핑을 미친듯이 하거나 담배를 피거나 게임을 하거나 뭔가에 중독되거나 등등등..

    사람들이 자신의 외로움과 스트레스 우울한 감정을 푸는 방법이야 많죠.

    근데요 위의 방법으로도 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님의 감정이 오래 지속되면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게 약을 먹는 방법입니다.

    정신과 질환은 대부분 다 해결이 잘 안됩니다. 실제 완치율이나 해결되는 비율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는 질환에 비해서 치료되는 비율이 낮습니다.
    근데요 정말 특이하게도 딱 하나 잘 해결되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우울증입니다. 해결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되는데 약만 딱 먹기 시작하면 그나마 정상적인 생활에 가깝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약이 효과적인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입니다.

    그러니 안먹을 이유가 없죠.
    우선 약부터 먹고나서 그래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 혹은 더 심각한 내적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때가서 다른 방법을 함께 시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반대로 약을 안먹고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요..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답니다.

  • 10. ^^
    '10.2.28 10:37 PM (58.123.xxx.52)

    정말 확실한거는요..
    내마음 내가 바꾸는거예요.
    내마음은 누구도 바꿔주지못하니 내가 바꿔야죠.
    약드시기 싫으신거는 아직 심한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그냥 확바꿔버리세요..인생 종이한장차이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세요..어짜피 행복하든 불행하든 부자든 가난하든 죽는건 다 같다고 생각하세요(이건 제가 힘을 얻을려고 써놓은거예요) 그러니 마음을 활짝열고 정말 내가 행복할수있는게 무엇인가를 마음에게 물어보세요..분명 있을거예요..

  • 11. ^^
    '10.2.28 10:39 PM (58.123.xxx.52)

    그리고 외로워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내 사주가 외로워서 그러려니 *받아들이세요..사주에 외로움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그러면 훨씬 마음이 편해지실거예요.

  • 12. 이런방법
    '10.2.28 11:18 PM (190.80.xxx.156)

    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한번 자원봉사를 시도해보세요. 나라는 존재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사람이 있다는것을 알게되면, 존재가치가 높아지고, 자신감도 생겨나요. 내가 베풀수 있는 작은도움이 어떤사람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것에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이 치료되요. 이것처럼 좋은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한번 봉사를 시작해 보세요. 초점이 나 자신의 문제에서, 다른사람에게로 가는것입니다.

    이런기회를 역전의 기회로 바꾸시면 더 낳은 미래가 올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겨나가시기를 바랍니다.

  • 13. 3월
    '10.3.1 1:01 AM (220.124.xxx.116)

    이것 나도 경험 했어요.
    안겪어본 사람은 절대 몰라요
    얼마나 힘드는지요
    저는 약 안먹고 이겨냈는데요
    인생 다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세요
    다 가진것 같아도 결국은 다 놓고 갑디다
    자식도 명예도 재물도..
    이겨낼수 있어요
    안보이는 그 마음만 바꾸면요.ㅜㅜ

  • 14. 3월
    '10.3.1 1:20 AM (220.124.xxx.116)

    그리고 자게에다 글 자주 올리세요
    내가 답글 쓸게요
    님 께서 혼자라 느끼시는 그시간에
    다른 사람도 역시 혼자있다고 생각하면
    좀 위로가 될른지요
    외로운건 다 느끼는 감정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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