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피아노를 샀는데 새제품이 아닌것 같아요..

[clp330]

인터넷에서 사려다 혹시 문제가 생길때 곤란해질까봐
대리점에서 샀어요..
사고 얼마 안있어 가져왔는데
박스 윗부분이 한번 뜯겨져서 다시 포장했더라구요..
그리고 피아노를 꺼내서 보니 윗쪽에 손자국이 여럿 찍혀있었어요...
악보 세워두는 쪽에 특히 많이 있고요..
아저씨에게 진열된거 가져왔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새상품이다며
손자국은 포장할때 생긴건라고 하더군요...
보통 공장에서 포장할때는 장갑끼고 하는데..
손얼룩이 찍힐리 없죠..
일단 설치하고 갔는데..어떻할까 고민되요..

[...]

교환 요청하세요.
찜찜해서 어디 쓰겠습니까.

[중고]

피아노는 몇십년을 쓰더라도 표가 안나는 악기이기 때문에
중고를 왁스로 광내고 손질 좀 하면 얼마든지 새 것으로 눈속임할 수 있답니다.
원글님 눈에 그렇게 보인다면 틀림없이 중고 맞을 겁니다.
환불이 가능하면 물려버리시고 신중히 선택해서 새것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야마하 피아노 중고인지 불량품인지 완전 요상한게 와서
새걸로 교환했어요.
너무 수상해서 본사에까지 연락해서 새로 입고된 제품의
일련번호를 조회했는데, 협조 안하려 하더군요.
일본 본사에 연락하겠다고 했더니 할 수 없이 일련 번호
알려줬고, 새 상품으로 교환 받은 후에는 그 일련 번호들
중 있는지 확인한 다음 오케이 했어요.
지은 죄가 있는지 찍 소리 못하더군요.
야마하가 가격대가 높아서 그런지 중간에 얄궂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