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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에게도 원래 안부전화 하는건가요?
대개 어머님이 받으시지요.
그런데 손위 시누이에게도 원래 안부전화해야하는 건가요?
무슨 일을 상의해야 할때는 당연히 전화하는데,
그야말로 시어머니한테 하듯 하는 그런 의무적인 안부전화를 해야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남편은 시누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습니다.
싸워서 안좋은게 아니라, 자기 누나를 인간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무슨 집안 행사 의논할 일 외에는 전혀 개인연락을 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저는 시누이에게는 별 감정 없구요,,
그래서 시누네와 저희네는 왕래가 없죠.. 시댁을 통하지 않고서는요.
시누이도 저에게 안부전화 같은 건 절대 안하는데,
그렇다면 저도 그냥 안해도 되는거죠?
아래 올케가 손위 시누이한테 (시어머니한테 하듯)의무적으로 안부전화해야한다, 이런 룰이 있는건 아닌거죠?^^:;
1. .
'10.2.27 11:01 PM (125.139.xxx.10)무슨 시누이까지 안부전화를... 안하셔도 됩니다
2. 음..
'10.2.27 11:10 PM (110.15.xxx.100)첨에 잘하려고 하다가... 나중에 좀 덜해지면 ... 변했다느니 소원하다느니 소리 들어요.
시누이한테까지 안부전화 안하셔도 되구요.
가끔 정 내키시거나 궁금하심 하세요.3. 저는
'10.2.27 11:50 PM (118.45.xxx.211)제가 당해봐서
울 딸은 나이 많은 시누 있는 집에 안 보낼 거예요.4. 손아래
'10.2.28 12:25 AM (218.152.xxx.78)손아래 시누도 안부전화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요
시누가 무슨 벼슬인지...5. ...
'10.2.28 12:43 AM (121.140.xxx.230)시누 올캐지간에 전화 자주 하면
아무래도 말하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같은 말도 오해 살 수 잇고...
어쩌든지 전화나 왕래는 적게 할수록 좋더군요.6. 음..
'10.2.28 12:51 AM (218.209.xxx.129)전화 못해도 이주에 한번은 드렸고, 그나마 전화 안한 주는 직접 얼굴 봤거든요. 그래도 전화 자주 안한다고 아주 난리셨지요. 전화 해도 십중 팔구는 정말 기분 나쁘게 전화 받아주시고..결혼해서 애가 지금 5살인데, 제게 개인적으로 전화하신 적 한번도 없습니다. 당신도 시댁에 손위 시누 계신데, 아마 전화 1년 가야 한번도 안할걸요. 명절에도 시댁에 안가시고 친정으로 오십니다.
7. .....
'10.2.28 1:30 AM (125.135.xxx.243)시누랑 친하게 지낼 일 있나요?
시가 사람들은 적당히 멀리하는게 상책인거 같아요...8. 전
'10.2.28 1:42 AM (58.122.xxx.203)결혼했지만 시누는 없는데요. 이거 은근히 편하더라고요 ㅋㅋ
친정에서는 시누이 입장이 되거든요. 제가 시누가 없어서 그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전 상의할 일있음 오빠하고 해요. 그리고 큰 일 아니고서야 따로 연락하진 않습니다.
나이차이도 많이 안나서 간단하게 문자하거나요. 오빠가 바꿔주고 싶어할 때 얘기합니다.
오빠랑 상의한 내용을 언니테 전해줘 이런식으로 얘기 끝내고요. 뭐 얼마나 친하고 보고싶다고
안부 전화 까지 한답니까;; 친언니하고도 안부전화 잘 안하는데..;;9. 흑...
'10.2.28 2:38 AM (121.180.xxx.204)저는 아주버님 두분 제외하고..손위 시누이만 넷입니다.. 저도 결혼초에 전화 연락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네요...울집 집전화 개통했는데... 왜 자기를 (쉰 넘은 큰 시누)비롯해 형제들에게 전화 안 돌리냐고...(마치 집전화번호가르쳐 주기 싫어서 안했냐는 것처럼 들렸음)..울 집 전화번호 일단 시댁에 먼저 알려드렸는데.. 시누가 시어머님한테 울집 전화 놓은거 들었다면서 절 몰상식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전 보통은 핸드폰으로 연락들 하니 집전화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했었고 전화 놓으면 형제들에게 전화 돌려야 하는 것(이게 예의범절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도 몰랐거든요..아니 자기 남동생(신랑)한테는 암 말도 없으면서 왜 나만 몹쓸 사람 만드는지..하여튼 많이 황당했습니다..그 후로도 특히 큰시누.. 시어머니보다 더 오바해서 연락에 민감하더군요... 자기도 올케 사는거 궁금한데 부담될까봐 먼저 전화하기 어렵다고.. 그러니 저보고 한번씩 하라고...전그냥 그자리에서는 네네 하고 돌아서면 제 내키는 대로 합니다..솔직히 연락에 아랫사람 윗사람 그런거보다 그냥 목소리 듣고 싶은 사람이 먼저 하면 되쟎아요..그런데 아랫사람이 먼저 해야한다는것에 굉장히 민감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랫사람인 제가 썩 편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번 형식적인 안부 전화를 하긴 하는데 뭐 좋아는 하시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새댁때도 그렇고 지금도 시부모님한테 전화하는 것도 어려운데 시누까지... 정말 대략 난감이지요.. 혹시나 말하다 꼬투리 잡힐까 두렵기도 하고..참 저도 올케 있지만... 연락은 커녕 얼굴보기도 힘들구요...거의 남남처럼 살아요... 남동생과도 가뭄에 콩나듯 아주 연락 가끔하구요.. 그냥 이게 편해요.. 애초에 저랑 깊은 친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 전혀 서운하지도 않구요.. 보통은 다들 이러지 않나요? 그러니 원글님 전화에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뭐 순수하게 시누 안부가 궁금하다 싶음 가끔 내킬때 하면 모를까.. 뭔가 의무적으로 하는거 아니니깐 걱정 마시어요..
10. .
'10.2.28 8:20 AM (124.199.xxx.80)한달에 한두번 저희집에서 시댁식구 모두 모여 식사합니다.
그냥 심심하다고 지방에 사시는 시부모님 한달에 한두번 올라오셔서 2틀 있다가시구요.
그럼 당연히 시누 둘 가족 모두 모여요. 그렇게 자주 보는데도 시어머니 저한테 전화로
"내 전화 끊고 바로 시누한테 전화해랴~"하세요.
그냥 "네~"하고 절대 안합니다.
자주 보는데 굳이 할말없이 하는 것도 싫구요, 사는동안 시누한테 질려서 하기싫어요.11. 하지마셈~
'10.2.28 4:10 PM (125.180.xxx.197)한번 시작하면 계속해야되구요...
시누랑 남편사이가 안좋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저흰 사이가 너무좋아 일주일에 한번씩 보구요...
저희 집에도 애들데리고 놀러옵니다...
전화통화...거의 하루에 한번하구요...
신랑이 끊을려고해도...끊어주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가는 시누...
쉬는날 남편과 쉬는게 아니라...시누 들이닥칠까 두려움에 떱니다...12. ..
'10.2.28 5:05 PM (211.177.xxx.253)하지마세요... 버릇됩니다..
왜 사서 고생을 하시려 하는지..
시어머니도 꼬박꼬박 하다가 않하면 않하니만 못합니다..
사람의 맘이란 잘할수록 많은것을 바라게 되는 법이죠..
첨부터 버릇 들이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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