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에서 하라는대로 하니까 아이의 영어실력이 엄청늘었네요

정말감사 조회수 : 7,125
작성일 : 2010-02-27 08:25:01
재수하는아이
다른것도 바닥이지만
영어는 어찌할수가없을정도로 바닥이였지요
중학듣기평가도 들리지않을정도로 암담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질문을했더니
꾸준하게 듣게하고
어휘력을 늘리고
구문을 외우게 하라는것이였습니다
그러면 몇달만에 크게 향상될거라고

진짜 꾸준하게 듣게하고
구문을 외우게하고 - 단어책사서 외우게하니 너무 힘들어해서요
구문을 외우니 단어도 외우게 되더군요

그렇게하니 고1모의고사를 보니 듣기에서 2개틀리고
고2모의고사에서는 하나가 틀리는겁니다

아직 어휘력과 문법을 잘모르다보니 독해능력도 형편없지만
처음시작할때보다는 엄청난 실력이지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게 된것같아요
영어하면 고개를 절레절레흔들더니
구문외운다고 열심히 손으로 쓰다가 손목이 인대가 늘어날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젠 쓰지않고 열심히 따라읽고 듣는것으로 하기로했지만
아이의 실력을보면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절망속에서 꺼내주신분들이 82여러분들입니다
또다른 멘토가 생긴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IP : 121.151.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2.27 8:27 AM (116.34.xxx.46)

    역시 82cook에서는 얻어가는 게 많아요.
    특히나 "기본에 충실하라"는 가르침을 많이 받습니다.
    막 무슨 세상에 둘도 없는, 생전 듣도보도못한 특이한 아이디어보다도
    누구나 다 아는 것을 차근차근 하라는 진리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고 할까요?
    대부분 조언해주시는 것이 결국은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는 내용들인데
    결국은 그것이 답이라는 확신을 82cook에서 저는 매번 얻어가요.

  • 2. 와우^^
    '10.2.27 8:31 AM (118.220.xxx.66)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 3. 저는
    '10.2.27 8:32 AM (125.187.xxx.175)

    이미 대학 졸업한지 10년된 아줌마라 요즘 입시랑은 많이 차이나겠지만
    <민병철 생활영어>중에 어른 손바닥 만한 작은 책으로 대여섯권 되는 생활 회화집을 화장실에 두고 화장실 앉아있을때마다 읽었거든요. 실생활에서 자주 쓰게 되는 짧은 회화들인데
    영어 듣기 평가 반 이상이 회화 내용을 듣고 어떤 경우인가, 다음에 올 알맞은 문장은 무엇인가 고르는 거였기 때문에 그냥 다 제가 읽은 내용중에서 나오더라구요.
    요즘 영어는 좀 더 어렵고 긴 내용들이 나오겠죠?
    아무튼 언어니까 언어답게 접근하면 좀 더 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자제분이 늦게나마 열심히 노력하니까 그 결실을 보네요.
    큰 박수 보냅니다.

  • 4. 궁금
    '10.2.27 9:11 AM (121.168.xxx.57)

    영어 바닥인 애 여기도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걸 들었는지. 어떤 교재를 사용 했는지. 과외 선생님은 붙이셨는지. 어떤 구문을 외웠는지 질문 드리께요. 저도 저ㅗㄹ박하네요

  • 5. 원글
    '10.2.27 9:43 AM (121.151.xxx.154)

    세우실님
    저는 님에게서 참많은것을배웁니다
    사상적으로는 저하고 다 맞는것같지않지만 그래도 많은생각을해주셔서 저또한 세우실님에게 감사하죠

    궁금님
    정말 너무 바닥이여서 중학것 부터 시작했어요
    마더텅에서 나오는 중1모의고사 중학영어듣기 편을 사다가
    처음에는 듣고 문제를 풀고난다음에 받아쓰기를 하였습니다
    중1은 어렵지않게했지만
    중2부터는 힘들어하더군요
    받아쓰기하면서 모르는단어는 다시한번 외우게 햇구요
    중3것까지 하고나서는 고등학교부분에 와서는 좀 헤매였는데
    단어장을 사와서 하루에 50개정도를 외우게햇는데
    너무 비효율적인것같아서 일주일하다가 그만두었구요

    메가에서 김기훈선생님이 하는 지구에서 가장쉬운영문법를 하고는
    바로 천일문기본으로 들어왔어요
    천일문기본 9강까지 들었습니다
    강의듣고 mp3로해서 수없이 듣고 받아쓰기하고
    강의하면서 알려주신 단어 외우고 다시한번 쓰는것을 반복했습니다
    어휘만외우는것이 힘든아이들은 구문 외우기 좋은것같습니다
    저희아이는 거기에 좋은 글귀나 속담등을 많이 외울려고하더군요
    하루에 영어시간만 5시간정도 했습니다
    이정도면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궁금님네 아이도 실력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82에서 나오말이
    열심히하면 2~3달이면 듣기가 가능할거라 말씀들하셨지만
    저는 아이가 워낙 바닥이니 쉽지않을거라 생각햇는데
    다른분들 말씀이 맞더군요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 이곳에 감사인사 올린겁니다

  • 6. 감사
    '10.2.27 11:01 AM (110.13.xxx.199)

    이런 글 쓰시기 쉽지않았을텐데...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후기들, 용기를 갖고 많이들 써주세요....정말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7. 아...
    '10.2.27 11:23 AM (220.117.xxx.153)

    아이가 너무 대견해요,,,
    사실 방법이야 왕도가 없는거고,,누구나 아는건데 실천이 어려운 거잖아요.
    실력없는 아이들은 그만큼 일취월장하게 되어있어요,,
    정말정말 기특하고 대견한 아이입니다.칭찬 많이 해주세요,,,,

  • 8. 정말
    '10.2.27 7:53 PM (61.38.xxx.69)

    대단한 자녀분, 원글님도 물론이고요.
    말이 쉽지 실천은 정말 어렵지요. 그렇지 않다면 우리 모두 왜 영어를 못할까요?

    앞으로도 더 수준높은 영어도 그런 정신이라면 안 될리 없을겁니다.
    정말 원하는 바 이루길 빌어요.
    올 연말 좋은 글 올라오길 빕니다.

  • 9. ^^
    '10.2.27 11:26 PM (110.11.xxx.252)

    ^^

  • 10. ..
    '10.2.27 11:53 PM (114.128.xxx.121)

    문법이 약하다면 "[한일]한국에서 유일한 기초영문법 STEP1~3"을 적극 추천합니다.
    EBS에서 하는 동영상 강좌로 알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저는 외국 살면서 늦게 다시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문법이 약해서 Basic Grammar in Use 강좌를 한번 봐서 개념이 잡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부족한 감이 있더라구요.
    같이 북클럽하는 분이 추천해 주셔서 봤는데, 정말 큰 도움 받고 있어요.
    기초가 약한 학생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