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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엄마분들 하루 어떻게 보내세요?

콩콩콩 조회수 : 422
작성일 : 2010-02-26 09:41:03

이제 15개월 다 되어가는 초짜 아이엄마예요.
아기낳기전에는 15개월이면 다 큰아이인지 알았는데 텍도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신랑이랑 저 밥 못먹어도 아기밥 차려먹여야하고.
근데 이맘때쯤 원래 밥,국,찬 이렇게 해서 주는거 맞아요?
이제 죽보다 어른밥을 더 좋아해서 그렇게 주긴하는데 반찬하기가 영 어려워요.ㅠ.ㅠ
너무 한계도 있고 책보고 하는데 책에는 또 18개월 지나야 저런식으로 주라고 돼있어서
이게 맞나 매번 헷갈리네요.
밥양도 죽을 한 180정도 먹었는데 지금 밥으로 넘어와서 90정도 먹구요.
친정엄마가 너무 많이 먹어도 잘 안큰다고 하는데 많이 먹이는 양인지도 궁금하네요.^^;;

됐고.

아침밥 준비하는동안 기저귀 빨래 돌려놓고
밥먹이고 과일한쪽 먹이고, 아이랑 전쟁하듯이 양치하고나면 후딱 열시넘어요.
그러고 블럭도 하고, 책도 읽고.
제대로 집중해서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다니기땜에 온방 난장판되고.ㅠㅠ
요즘은 이러고나면 한 12시쯤 되면 낮잠자요.

낮잠자는동안 엄마도 좀 쉬어야하는데 저는 그 시간에 청소나 점심준비. 간식준비
아니면 제 아침겸 점심 이러다보니 아이 깨면 피곤해하고.
두시간쯤 잔 아이깨면 다시 점심 먹이고 가끔 산책도 갔다오고

이러고남 벌써 저녁이예요.
내 시간은 대체 없고(이러고있는게 유일한..^^)
일찍 아이 잠들면 부엌 치우고 다음날 식사준비하고 그러다보면 또 밤열두시.

시간이 너무 잘가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내세요?

책도 건성, 블럭도 대충.
뭐든 건성건성 해서 괜히 속타는 초보엄마가 수다떨고싶어서 글써봤네요.^^

  


IP : 58.23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개월이면
    '10.2.26 9:46 AM (114.199.xxx.164)

    하루 2시간정도 시터를 쓰시는건 어때요?
    엄마도 자기시간을 좀 갖고나면
    아이에게 더 잘할수 있어요

  • 2. 9개월아기
    '10.2.26 9:54 AM (61.98.xxx.142)

    저는 일어나자마자 아침먹기 전 세탁 돌리고
    남편하고 같이 아침 먹고 출근 보내고
    그 다음 아이 이유식 먹이고 소화시킨 다음 아기띠로 업고
    세수+화장하고, 부엌일 정리하면서 빨래널고
    그러다보면 업은채 잠든 울아가...
    저는 이렇게 인터넷질 ^^;
    울아가는 낮잠을 3번. 11시, 2시, 5시 이렇게 자구요..
    2시 낮잠은 젖먹이고 재우면서 저도 낮잠을 잔답니다

  • 3. 10개월아기
    '10.2.26 10:54 AM (112.154.xxx.33)

    아가가 아침 7시반쯤 일어나면, 신랑한테 기저귀랑 분유 타 달라고 하고,
    신랑이 8시쯤 나갈 때 제가 일어나서 아침 이유식 먹이고
    조금 놀다가 10시쯤 간식, 11시쯤 낮잠 재우고 전 인터넷
    또 일어나면 점심 먹이고, 저도 점심 먹고
    둘이 또 놀다가 오후 간식 챙겨주고.
    오후 낮잠 재우고 하면 벌써 저녁이네요.
    전 낮잠 같이 잘 시간이 없어요. 아가 잘 때 청소도 하고, 인터넷도 보고 하느라
    정말 하루가 후딱 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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