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엄마분들 하루 어떻게 보내세요?

콩콩콩 조회수 : 418
작성일 : 2010-02-26 09:41:03

이제 15개월 다 되어가는 초짜 아이엄마예요.
아기낳기전에는 15개월이면 다 큰아이인지 알았는데 텍도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신랑이랑 저 밥 못먹어도 아기밥 차려먹여야하고.
근데 이맘때쯤 원래 밥,국,찬 이렇게 해서 주는거 맞아요?
이제 죽보다 어른밥을 더 좋아해서 그렇게 주긴하는데 반찬하기가 영 어려워요.ㅠ.ㅠ
너무 한계도 있고 책보고 하는데 책에는 또 18개월 지나야 저런식으로 주라고 돼있어서
이게 맞나 매번 헷갈리네요.
밥양도 죽을 한 180정도 먹었는데 지금 밥으로 넘어와서 90정도 먹구요.
친정엄마가 너무 많이 먹어도 잘 안큰다고 하는데 많이 먹이는 양인지도 궁금하네요.^^;;

됐고.

아침밥 준비하는동안 기저귀 빨래 돌려놓고
밥먹이고 과일한쪽 먹이고, 아이랑 전쟁하듯이 양치하고나면 후딱 열시넘어요.
그러고 블럭도 하고, 책도 읽고.
제대로 집중해서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다니기땜에 온방 난장판되고.ㅠㅠ
요즘은 이러고나면 한 12시쯤 되면 낮잠자요.

낮잠자는동안 엄마도 좀 쉬어야하는데 저는 그 시간에 청소나 점심준비. 간식준비
아니면 제 아침겸 점심 이러다보니 아이 깨면 피곤해하고.
두시간쯤 잔 아이깨면 다시 점심 먹이고 가끔 산책도 갔다오고

이러고남 벌써 저녁이예요.
내 시간은 대체 없고(이러고있는게 유일한..^^)
일찍 아이 잠들면 부엌 치우고 다음날 식사준비하고 그러다보면 또 밤열두시.

시간이 너무 잘가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내세요?

책도 건성, 블럭도 대충.
뭐든 건성건성 해서 괜히 속타는 초보엄마가 수다떨고싶어서 글써봤네요.^^

  


IP : 58.23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개월이면
    '10.2.26 9:46 AM (114.199.xxx.164)

    하루 2시간정도 시터를 쓰시는건 어때요?
    엄마도 자기시간을 좀 갖고나면
    아이에게 더 잘할수 있어요

  • 2. 9개월아기
    '10.2.26 9:54 AM (61.98.xxx.142)

    저는 일어나자마자 아침먹기 전 세탁 돌리고
    남편하고 같이 아침 먹고 출근 보내고
    그 다음 아이 이유식 먹이고 소화시킨 다음 아기띠로 업고
    세수+화장하고, 부엌일 정리하면서 빨래널고
    그러다보면 업은채 잠든 울아가...
    저는 이렇게 인터넷질 ^^;
    울아가는 낮잠을 3번. 11시, 2시, 5시 이렇게 자구요..
    2시 낮잠은 젖먹이고 재우면서 저도 낮잠을 잔답니다

  • 3. 10개월아기
    '10.2.26 10:54 AM (112.154.xxx.33)

    아가가 아침 7시반쯤 일어나면, 신랑한테 기저귀랑 분유 타 달라고 하고,
    신랑이 8시쯤 나갈 때 제가 일어나서 아침 이유식 먹이고
    조금 놀다가 10시쯤 간식, 11시쯤 낮잠 재우고 전 인터넷
    또 일어나면 점심 먹이고, 저도 점심 먹고
    둘이 또 놀다가 오후 간식 챙겨주고.
    오후 낮잠 재우고 하면 벌써 저녁이네요.
    전 낮잠 같이 잘 시간이 없어요. 아가 잘 때 청소도 하고, 인터넷도 보고 하느라
    정말 하루가 후딱 가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