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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학군에 관한 질문입니다~

이사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0-02-25 22:52:33
세화고에 이어 세화여고까지 자사고 신청했는데 승인났다고 하던데요. (어제 들은 소식)
저희는 전세로 9월에 재계약을 해야하는데 이참에 다른 동네로 가는게 나은건지 고민이 많아요.
(물론 아직 6개월 남았지만 말이에요) 애들이 공부라도 잘하면 괜찮은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큰 아이가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게 돼서 이제는 전세로라도 재건축때문에 이주해야된다든지 그런
변동이 없는 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내집이라도 있으면 뭐 학군 상관없이 살수도 있겠지만, 집도 없고 여기 있을 이유도 없고 해서
동네를 옮기고 싶은데 아시아선수촌 어떨까요?(살 형편은 안되고 전세로요)

제가 보기에는 아시아선수촌이  녹지가 많고 조용한 것 같아서 좋구요.
어차피 저희 아이들은 지금 학원도 안 다니고 중학교 가면 인강으로 공부할 거라서 근처 대형학원도 필요없어요.
그 쪽 학군도 좋은 것 같던데, 남편회사가 좀 멀어지긴 하지만 반포 뜬다고 후회하진 않겠지요?^^

이 쪽에 맞추어 모든 생활이 셋팅되어 있지만 가서 다시 꾸리고 살면 될것 같은데,(용감하게~)
동네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이사문제가 쉽지는 않네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하니까 반포나 잠실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감사합니다^^


IP : 121.138.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2.25 11:18 PM (222.108.xxx.244)

    반포가려다가 세화여고가 자사고 되었다는 소식에
    어찌해야하나... 망설이고 있답니다.
    저는 친정이 반포, 초등부터 대학까지 반포에서 살았는데
    남편따라 지방으로 다니다가 아이가 내년이면 중학교에 갈거라
    이제 서울에서 정착하려구요.
    저로서는 젤 익숙한 곳이고 맘이 편한곳이고
    아이 학군도 대치동 만큼은 유난스럽지 않은 곳이라
    반포에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세화여고가 자사고가 된다면
    울 아이가 갈수있는 확률이 너무 적어지는 것 같아 망설이게 되네요.

    아시아 선수촌은 언니가 살고 있는데
    부모님과 같은 단지내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유난스럽지 않고 분위기는 좋다고...

  • 2. 행복이네
    '10.2.25 11:46 PM (118.222.xxx.9)

    아시아 선수촌도 좋아요..학군도 괜찮고, 저도 반포초 세화여중 세화여고 나와서 사실 반포가 더 좋긴 하지만, 아시아 선수촌도 학군도 좋고 녹지도 많고 바로 옆이 대치동이라 학원은 주로 대치동으로 가구요..지금 잠실살고 있는데 아시아 선수촌이 이미지는 좋네요..근데 애들이 커서 이사하는거 싫어하지 않나요...반포가 뜬다고 후회하시진 않을거 같아요..사실 잠실보다는 반포가 학군은 더 쳐주는데, 반포는 이미 떠있기 때문에, 나중이나 지금이나 같은 상황일거 같아요...그렇다고 잠실이 확떨어지는 학군도 아니기땜에 그냥저냥 만족하실수 있으실거 같은데요..

  • 3. 저도
    '10.2.26 12:13 AM (218.186.xxx.233)

    반포초,세화여중에 아시아선수촌으로 이사 정신여고 나왔어요.딸아이 세화여중,여고 생각했는데 지금 고민 중이네요.아시아선수촌이 살기는 좋은데 정신여고는 기도때문에.......차라리 잠실1,2,3단지로 갈까 하니 고등학교가 걱정되고,아니면 현대고나 반포고,이도 아니면 서문여중고까지....... 답이 없네요.

  • 4. ..
    '10.2.26 12:13 AM (222.106.xxx.97)

    윗분 ,너무 반갑네요.
    울아이 반포초,세화여중,세화여고 졸업하고 미국서 대학 다녀요.
    반포가 학군은 정말 좋지요.

  • 5. 학원
    '10.2.26 12:51 AM (220.117.xxx.153)

    안 다닐거라면 굳이 잠실로 갈 필요도 없을것 같아요,,
    반포 잠실은 아이들이 사교육 잘 받아서 좋은 학군이라고 하는건데요,,괜히 그런 동네에서 내신 까이느니,,그냥 편안한 동네로 가시는건 어떨까요,,
    그 동네 전세면 다른 동네가면 집을 살텐데요,,,

  • 6. 원글
    '10.2.26 7:53 AM (121.138.xxx.197)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반포가 예전 여학생에게는 최고의 학군이었지만 이제 그냥 사는 사람에게는(공부 아주 잘 하는 애들 빼고요) 더 이상 메리트가 없는 곳일 것 같아서요.
    어차피 여기 오래 살아도 서문으로 더 많이 가기도 하거든요.
    저는 꼭 세화 아니라도 서문도 좋고 다 좋은데,

    제가 가장 우려하는 바는 세화여고가 자사고가 되면서 세화여중이 기숙사로
    바뀌게 되면 근거리에 애들이 갈 중학교가 없어진다는 그런 슬픈 소문이ㅠㅠ
    남편말로는 그렇게 갑자기 학교가 막 없어지겠냐면서 일단 안심~~
    이 부분이 제가 이사하려는 이유의 핵심입니다.

    저는 이제는 애들때문에 6-8년을 정착하고 싶거든요.
    재건축때문에 앞으로 언제 쫓겨나 이사할지도 모르고, 그러면 인근 아파트 전세값 폭등할테고,
    그럼 또 우리는 틀림없이 학교때문에 다른 동네 이사는 못갈테고ㅠㅠ
    초등때야 상관 없지만 중학교 전학은 애가 힘들고 성적이 떨어진다고 그래서 전학도 못가겠고.

    그래서 고른 곳이 향후 10년 이내에 재건축 안하면서 녹지가 많고 바로 코앞에
    지하철 있는 아시아선수촌이었어요^^
    정신여고 기도하는 거야 뭐 본인들이 알아서 할테고~
    학원은 안 다녀도 저는 전체적 수준이 높아야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할거라 생각하거든요.
    공부는 결국 자신이 하는거니까요~ 게다가 저도 자극 좀 받고요^^

    남편이랑 주말에 할 일도 없는데 아시아선수촌에 놀러나 가보려고요.
    부동산에 붙여 놓은 시세도 좀 보고 그래야겠어요.
    괜찮으면 미련없이 반포를 뜰 준비를 해야겠어요.
    저는 정말 이 곳에서 오래 살고 싶었지만 이젠 이 동네가 저를 밀어내네요.흑흑
    (전세로라도 빌붙어 살아보려 했건만)

    위에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잘 결정하셔서 좋은 곳으로 정착하시길 바래요^^
    다른 동네도 계속 정보수집 해봐야겠어요.. 암튼 조언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7. 어머
    '10.2.26 8:52 AM (211.37.xxx.199)

    저도 반포초 , 세화여중, 세화여고예요... 제 남동생은 반포초, 반포중, 세화고 이고요

    전 지금 송파에 사는데.... 내년에 반포로 갈까 했는데...
    다시 고민하게 만드네요...

    저도 아시아 선수촌, 그 옆에 잠실우성, 일원동.... 아주 미치겠어요
    내년에는 옮길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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