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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으로 발이 엄청 부었어요 ㅠ.ㅠ

둘째맘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0-02-25 22:28:57
37주 다 된 엄마예요 둘째구요

얼굴은 그닥 많이 붓지 않았는데 최근 유독 발만 엄청 부었네요

종아리도 부어 땅기듯이 아프고 불편해요

손도 그렇고..

몸무게는 10kg 정도 쪘답니다.
며칠전 병원 다녀왔는데 아기도 잘 자라고 양수도 넉넉하고 다 정상이라고 하고요


발만 엄청 붓는데 괜찮을까요? 제 발을 보니 코끼리 발 같아요 ㅠ.ㅠ

종아리와 발 붓기를 조금이나마 뺄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151.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든이맘
    '10.2.25 10:33 PM (222.110.xxx.50)

    유독 발만 엄청 붓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그랬는데..
    임신 20주 넘어가면서 너무 심하게 부어서 230 신던 신발을 245로 신었답니다..
    임신하고 딱 2kg 쪘는데 발만 보면 징그러운 코끼리발..ㅠㅠ
    남편분 보고 자기 전 발마사지 꼭 해달라고 하셔요.. 저는 족욕기도 이용했구요..
    파라핀 팩 기계가 집에 있어서 그것도 했어요.. 그러고보니 발만 호강했네요..;;;
    발바닥도 부어서 걸어다닐 때 힘들었는데 마사지 하고나면 훨 좋더라구요

  • 2. @@
    '10.2.25 10:54 PM (122.36.xxx.42)

    저도 다리가 엄청 부어서 위의 이든이맘님처럼..코끼리발 같았어요, ㅠㅠ
    손가락으로 쑥 누르면 그 자국이 한참동안 없어지질 않았죠.
    짠 음식 먹지마시고 다리를 높이 올린 자세로 계시고 편안한 신발 신으시고요.
    남편에게 다리맛사지해달라고 하세요.

  • 3. 초보맘
    '10.2.25 10:57 PM (220.85.xxx.144)

    저는 유독 왼발만 코끼리발처럼 부었었는데 집에서 계속 발 마사지 해줬구요 출산후 조리원 프로그램중 발마사지 1회 서비스 받은적이 있는데 이거 받고 확실히 붓기가 빠졌어요. 1시간짜리였는데 붓기가 다 빠지더라구요. 발마사지 전문으로 하는곳에서 마사지 받아보세요. 집에서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게 확실히 빠지네요.

  • 4. 저두요
    '10.2.25 11:14 PM (116.121.xxx.25)

    엄청 발 많이 부었고 맞는 신발이 하나도 없었죠.
    아기 낳고 제자리 돌아왔어요.
    회사다닐때였는데 미혼인 동료후배가 언니 발 엄청났었어.라고 기억한다니까요..
    그때 그 후밴 입사초기여서 제발이 원래 그런줄 알았다니까요.ㅜㅜ;;
    다 원상복귀 되니 걱정마세요. 전 마사지 그런것도 안했어요.

  • 5. 둘리맘
    '10.2.25 11:46 PM (112.161.xxx.72)

    저도 막달에 코끼리발이어서 슬리퍼도 제대로 못신었는데 아이 낳으면 3일쯤에 거짓말처럼 빠져요.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6. 저도
    '10.2.26 12:33 AM (119.67.xxx.157)

    그랬었어요,,,,

    옆으로잘때도 똑바로 누워잘때도,,,,꼭 쿠션이나 베개위에 다리 올려놓고 잤어요,,,

    그러면 확실해 덜 붓고,,아침엔 붓기도 빠져있고 그랬어요,,,

    신랑한테,,,주물러 달라고도 하고,,,

  • 7. ....
    '10.2.26 1:18 AM (121.134.xxx.110)

    저도 그랬거든요..
    혹시 밀가루음식,특히 라면 드신다면 드시지 말아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밀가루음식 먹으면 바로 붓더라고요..
    전 ,넘 먹고 싶어서 붓거나 말거나 걍 먹엇어요(쓰고보니 한심해라~)

  • 8. ..
    '10.2.26 1:39 AM (121.129.xxx.240)

    저도 그랬는데요, 원래 체질적으로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이 아이가 가운데 떡 버티고 있으니, 순환이 더욱 안 되어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빨리 아이 낳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요.
    되도록이면 짜게 안 드시는 게 약간 도움은 되고요.

  • 9. g
    '10.2.26 9:15 AM (210.122.xxx.197)

    저도 첫애때 다른건 괜찮았는데 애 낳는것보다 발이 부어서 밤에 조금 힘들었던
    기억만 납니다. 심지어 신발을 10cm 크게 신다가 나중엔 그것도 안맞아
    회사에 버켄스탁(여름이었음)을 신고 다니기도 했어요.(지금 생각해도 민망..)
    제 경우엔 신장이 조금 안좋은편이라 더욱 그랬던것 같아요.
    둘째 곧 낳는데 첫째때보다 물도 자주 마시고, 밀가루음식이나 과자류 줄이고
    바깥음식(조미료) 줄이고, 국 먹는것도 줄였고, 과일이나 야채 등을 많이 먹어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종종 족탕(?)도 해주구요.
    첫애때보다 훨씬 편안합니다. 주변 사람들도 그때보다 덜 힘들어하는것같다고 하구요.

  • 10. 조심스레..
    '10.2.26 9:44 AM (210.102.xxx.9)

    갑자기 붓는 거면
    병원 가는 날 아니더라도 병원 한번 다녀오세요.

    제가 첫째 때는 괜찮았는데
    둘째 낳을 때는 정기검진 때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너무 아파서 병원 갔더니 임신성당뇨 판정 받고
    그날 아기 낳았어요.
    그래서 35주쯤에 아기 낳은듯.
    첫째 때 아무 일 없었다고 둘째도 그렇거 아니더라구요.
    갑작스런 변화가 있을 때는 병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1. 33주
    '10.2.26 10:00 AM (211.181.xxx.57)

    하나도 안부어서 좋아했는데 지난주부터 몸이 조금씩 붓는것 같아요. 신발도 맞는거 이제 하나밖에 없고ㅠ 운동화 신고 다녀야하나 흑 우리 아가 낳는날까지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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