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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바람

스트레스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0-02-25 12:06:09
2년전 아버님 바람피는 걸 가족들이 알면서 다른 친척들까지 다 알게되어습니다..
차라리 모르는게 약인데...60대 애인없는 분 없다고 합디다..(뉴스에)
다 알게 되니 오히려 당당하게 자랑하시고 당신 잘못은 없다고 큰소리 치십니다.

시어머니 2년여동안 식사도 거의 안 하시고 술만 드시다 설1주일전에 입원을 했습니다.
술 드시지 말라고 해도 안 마시고는 못 배기겠답니다.
이혼하고 싶은데 결혼 45년동안 공사장인부, 과일행상, 지금은 생선노상으로 고생만한게 아까워서 한이 맺혀 있습니다. 시아버지 1년 몇 달은 일 안하시고 놉니다. (노가다)
시어머니 60중반이신데 얼굴뵈면 80대 노인이 다 되었습니다. 볼 때마다 같은 여자로서 넘 불쌍합니다.
요즘 시어머니마저 자식들 힘들게 해서 이제 두 분다 정이 떨어지려고 합니다.
낮밤없이 전화해서 뒷조사 해봐라, 이혼 할란다, 아프다, 맞았다, 비아양거리는 말투 등등...
시부모님 일을 자식들이 해결해 보려다 결국 시댁에 다들 오지도 않고 저희 내외만 갑니다.
가면 뭐 합니까..
시동생, 작은시누은 2년동안 시댁에 오지도 않고 시아버지 병원에서 뵈도 인사도 안 합니다.
이미 육두문자 이런게 오고갔다고 하네요..
근데 이번 설에 제 신랑이 그 육두문자를 들었습니다..

지난 7년동안 친정보다 시댁이 넘 좋더랬습니다. 울부모보다 넘 잘 해 주시고...돈은 없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형제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거의 주말 시댁에서 삽겹살 파티합니다..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애비 때리는 아들(시동생) 어디있느냐..바람피는 아버지는 아들한테 다 맞아야 겠네...
'xxx, 아들이 아비를 안 봐, 제사를 안 모셔' 부모로서의 권위는 찾고 싶은 모양입니다.

시모보님..자식들 형편 생각지 않고 마음고생에 수백만원 병원비에..
요즘 자식들이 부모 애먹인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살고 싶은데...큰며느리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 제사까지 있는데 어떻게 뵈야하는 지..(이럴때 뭔가에 미치고 싶습니다.)
신랑은 안 가면 되지 뭐 하는데...

아 시부모때문에 더 이상 울고 싶지 않습니다...
자식들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다들 지쳤습니다...
IP : 118.131.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0.2.25 1:13 PM (221.138.xxx.65)

    정말 힘들겠습니다.
    이 땅을 뜨고 인간관계 다 끊고 싶지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 2. ...
    '10.2.25 1:20 PM (118.219.xxx.249)

    답이 없네요
    노인네들 한말 또하고 또하고...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시아버님 며느리도 있는데 그나이에 바람필렴 몰래나 피우시던가하시지
    창피하지도 않나부져 노가다 하시면서 능력도 좋으십니다

  • 3. .
    '10.2.25 2:32 PM (202.30.xxx.243)

    큰아들은 담담한거 같은데
    님도 남편시키는데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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