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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기미가요를 아시나요?
저도 그 당시에 조혜련이 잘못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그 노래가 기미가요인지 몰랐었다는 조혜련 얘기 듣고나니 저도 기미가요를 모르는것 같아요.
여러분은 아시나요?
1. 저도
'10.2.25 11:37 AM (78.48.xxx.173)몰라요. 들으면 알라나?
매사에 열심인 조혜련씨 성격에 누가 나와 노래부르니 박수 쳤겠죠
일본 방송 보지 못해서 어떤지 잘 모르지만 너무 미워들 안하셨으면.
사람냄새 나는 사람 같아서 저는 좋아하거든요2. 저도2
'10.2.25 11:40 AM (61.77.xxx.153)모릅니다.
뭐 일본의 무슨 누구를 찬양하는 그런 노래인가? 그런걸로 아는데
일본으로 진출해서 방송을 하고 방송프로그램에서 그걸 부르는데
혼자 가만히 앉아 있을수도 없고
다 같이 일어나서 불렀던걸로 알아요.
혼자 가만히 앉아 있을수도 없고
일어나서 뻗뻗히 서있을 수도 없고
주변 따라서 좀 그런 모양인데
그걸 완전히 매도하고 그런게 좀 그렇기도 했어요.3. 세우실
'10.2.25 11:41 AM (112.169.xxx.10)"알아야 하지만 사실은 많이들 모르는......"
굳이 말해보자면 이런 거죠.
기미가요는 일본 내에서도 부르기를 거부하는 가수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버티다가 결국 기미가요를 부르면 팬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기도 하구요.
누구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노래라고 보시면 돼요.4. 글쎄요
'10.2.25 11:55 AM (220.117.xxx.153)모를수는 있지만 몰랐다는 말 한마디로 넘어가긴 좀 그래요..
조혜련씨 일본 진출한것도 우익단체 도움이란 말이 파다했었고,,,
활동하는것도 다른 한류스타와는 좀 다른...5. 엥?
'10.2.25 11:58 AM (61.109.xxx.148)다른 한류스타랑 어떻게 다른데요?
다른 한류스타들은... 뭐....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며 다니기라도 한답니까?6. 세우실
'10.2.25 12:00 PM (112.169.xxx.10)일단 우익단체 도움 어쩌고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니 차치하기로 하고
그 당시 욕을 먹었던 건 일본에서의 고정프로가 시사프로였다는데 있었습니다.
어제 무릎팍도사에서 처음 얘기한 건 아니고
그 전에도 자리잡기 위해 단순히 일본말 뿐 아니라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엄청나게 공부를 했다고 알려졌던 사람이 기미가요는 몰랐다니~~ 뭘 했다는거냐 이런거였죠.
알아야 하는 것임에도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
"다들 어차피 모르던데 뭐 그런것가지고 그러냐"고 하거나
"모를 수도 있지 노래 하나로 마녀사냥하느냐"라고 하기엔 기미가요라는 건
담고 있는 상징성이 어마어마합니다.
(원글님 태클거는 건 아니고 이런 댓글을 봐서 쓰는 김에 씁니다.)7. 네
'10.2.25 12:05 PM (78.48.xxx.173)기미가요가 어떤건지 얼마나 상징성이 큰건지는 압니다.
근데 기미가요를 어떻게 부르는지는 몰라요
기미가요가 뭔지는 알지만 그노래가 기미가요인 줄은 모른다는 거죠.
역사공부 할 때 노래 직접 찾아서 들어보기까진 안할거 아니예요.
오프닝 때 예고도 없이 했다고 하니 그 상황이 이해가기도 하고 조혜련씨가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면 저는 욕 안하고 싶네요8. 세우실
'10.2.25 12:14 PM (112.169.xxx.10)아! 저도 물론 "공부 많이 했다더니 중요한 건 안하셨구만" 정도의 반응이었지.
그 당시 흥분해서 "일본 가서 살으라"는 둥 "너 일본사람이냐"는 둥
심한 말을 쏟아냈던 사람들은 명백히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도를 넘었죠.9. 흠...
'10.2.25 12:16 PM (61.109.xxx.148)기미가요의 상징성이니뭐니 백날 얘기하면 뭐하자요
일본물건... 일본드라마에 목메는 국민성이면서.....ㅜ,ㅜ;;;;10. 움...
'10.2.25 12:57 PM (115.94.xxx.82)일본어를 알아듣는 사람이라면 기미가요 알겁니다.
첫소절부터 기미가요가 나오거든요.
노래가 기미가요로 시작해요.
조금만 들어도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조혜련씨...한국에서만 활동하실 땐 좋았는데
일본에서는 왜 그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개그하는지 모르겠어요.11. -
'10.2.25 12:59 PM (218.50.xxx.25)일본 물건, 일본 드라마를 즐기고 좋아하는 것과
기미가요에 박수치는 건 다르지 않을까요...?
중요한 건 '기미가요' 자체에 대한 일본인들이 생각이 세우실 님 말처럼
우리나라 '애국가'와는 다르다는 데 있어요...
현재의 문화를 즐기는 것과,
과거의 잘못을 부정하는 건 엄연히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현재의 문화와 과거와 완전히 떨어질 수는 없겠지만,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은 일본 내에서도 분명 많으니까요.)
그리고 조혜련 씨의 문제는....
아무리 코미디언이라고는 하나, 우리나라 문화를 너무 '웃음거리'로 만든다는 데 있었죠.
한복이랍시고 흰 저고리, 검은 치마 입고 방송에 나타난 것도 그렇거니와,
우리나라 여자는 남자들한테 맞고 산다는 둥....
우리나라 아줌마용 프로그램에서도 먹히지 않을 오버스러운 몸개그를 날리면서 이게 한국에서는 먹힌다는 둥...
조혜련 씨의 노력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일개 한국 코미디언으로 나서는 게 아니라,
마치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처럼 나서는 모양새가 가히 좋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거든요.12. 음
'10.2.25 2:02 PM (220.117.xxx.153)류시원씨 같은 분은 안동쪽으로 팬미팅을 유도하더군요,배용준씨도 사업의 일환이지만 한신직 떡집 이런것도 하시고,,이번에 낸 책은 한국사람입장에서 봐도 좋은 책이었어요,
근데 조혜련씨는 오히려 한국을 희화화하고 다니시는것 같아요,
본인의 개인적 야망이라면 야망이지만,,호감은 가질수 없게 하더군요,
사실 일본 개그맨들중에서는 정말 상상초월 할정도로 비호감,저질스러운 분도 있지만 ㅎㅎ
조혜련씨가 그렇게까지 웃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13. 전
'10.2.25 11:57 PM (125.191.xxx.25)아마존의 눈물 피디분들 혹시 또 나오시나...하고 봤다가
조혜련씨길래..그냥 다른곳 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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