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애가 이렇게 얘기하네요..

고민스러워요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0-02-25 00:31:53
우리 아들...4세에 놀이학교  보내고  이제 5세가 되어서 5,6,7세...

몬테소리 전문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비용은 두군데 똑같구요

그래서 오늘 놀이학교  수료가 있었고...이제  우리애랑 몇몇은

다른곳으로  옮긴다고 선생님께서 얘기해주셨나봐요...

우리애가 오후에 집에와서,..

엄마..친구들이..나더러 ****(새로운곳)가지말라고했어..

나 거기 가는거 절대 안된다고했어...내가 없음 스티커 바꾸기도

못하고  안된데...그러면서  자기도 지금의 놀이학교가 좋다고 그러는데...

10살 되면  다른 곳으로 옮긴답니다..

괜히 제가  우리 아들의  친구를 뺐는 느낌도 들고 엄마 욕심에 옮기는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그리고  오늘 여태까지 찍은  사진을 씨디에  보내서 제가 봤는데...

참 행복해하고  재밌어한 표정이 역력하더라구요..

어차피 여기는 4,5세만 다니는 놀이학교여서  6세에는 옮겨야하니 미리

보내자는 생각이었는데...그리고 몬테는 3년은 해야지 효과가 난다고 하구요...

그치만 막상 보낼려니 제 마음이 우유부단 해서인지..넘 안쓰러워요...

신랑은 오.티 까지 다 갔다오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왜 그러냐는데...

사실 신랑은  놀이학교가 상가 건물이고 좁아서  잔디밭있는 넓을 곳을 원하는데..

아이에게 굳이 시설과  명성 보다는 마음 편한게 더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제 욕심에  시설좋고 명성 있는곳에  보내는게 아이에겐 스트레스  일 것 같아서

겁도 많이 나구요...그리고 우리 아들이  뭐든 항상 처음은 적응을 잘 못하고 하기 싫어하는데..

지금의  놀이학교는 적응해서 참 잘가고 좋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새로 가는 곳은 5,6세 합반의 30명 정원이라 그것도 참 걱정스럽구요

우리애가 새로가는 곳의  원복도 안입어볼려고 해서  아직 구입도 못한 형편이거든요...

저 어찌해야할까요??

5세에도 놀이학교로 보내야할까요??
IP : 118.45.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5 2:48 AM (121.168.xxx.229)

    음.. 댓글이 없어서..
    제 아는 사람도 4살때 놀이학교로 시작해서 7살까지 다니고 이제 초등 입학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좀 더디고 해서 소수정원이 놀이학교를 선택한 거구..
    사회생활이 익숙해지면 일반 유치원으로 옮길 생각이었죠.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소수정원의 놀이학교에 익숙해진 아이는
    같은 반 아이들이랑.. 정도 많이 들고.. 수업 방식도 좋아하니까..
    아이들 숫자가 많은 일반 유치원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6살까지만..하다가
    7살까지 다녔어요.

    엄마는 초등입학을 앞두고.. 좀 불안해하지만..
    아이는 지난 3년을 아주 행복하게 놀이학교에서 지냈죠.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아이가 좋아하는 곳에 그냥 다니게 하세요.
    몬테소리 유치원 3년 다녀야 효과가 있다는 말은 확실한 건 아닌 거 같구요.

    지금 친구들과 5세까지 놀이학교 다니고.. 그 친구들이랑 같이 움직이는게
    아이는 지금 급작스럽게 혼자 떨어져 나오는 것보다는 훨씬 받아들이기 쉬울 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81 윤선생도 방학특강이 있나요?? 3 궁금~ 2008/11/28 380
421580 광우병과 치과 치료.. 6 무서워요 2008/11/28 425
421579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9 기초화장품 2008/11/28 962
421578 결혼기념일 선물 뭐하세요? 5 우끄 2008/11/27 403
421577 당신이 먹는게 바로 당신이다 7 흉좀보자 2008/11/27 1,274
421576 학습지에 대한 몇가지 4 2008/11/27 576
421575 웅진과 구몬 9 2008/11/27 1,125
421574 결혼하신분들께 여쭙니다. 7 걱정되서요... 2008/11/27 1,145
421573 코스트코에서요. 영어 2008/11/27 434
421572 인생에서 너무 힘든 일을 겪으셨을때 어떻게 이기셨어요? 25 희망 2008/11/27 3,042
421571 생강대추차 2 차만들기 2008/11/27 622
421570 사골국을 도대체 어떻게 끓이는건가요?? 10 주부 2008/11/27 689
421569 베이킹 고수님들 .. 3 초보 2008/11/27 490
421568 실내온도 몇도로 해두세요? 8 진짜궁금 2008/11/27 798
421567 영어질문드려요.. 3 .. 2008/11/27 269
421566 종부세 환급 1 ... 2008/11/27 342
421565 동서 산후조리..궁금합니다. 13 궁금 2008/11/27 1,097
421564 배가 너무 아파요. 이거 장꼬임 증상인가요? 15 살려주세요 2008/11/27 14,104
421563 종아리제모술 3 제모술 2008/11/27 378
421562 난책읽기가좋아2단계 or 마법의시간여행중 어떤걸 구입할까요? 7 내년에 입학.. 2008/11/27 553
421561 이렇게 마음이 상하다니... 11 글 하나 썼.. 2008/11/27 1,975
421560 어머니랍니다.. 제가.. 66 -.- 2008/11/27 9,293
421559 5인가족 순수 식비가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2 생활비 2008/11/27 1,134
421558 저녁이 맞나요 저녘이 맞나요 3 궁금해요.... 2008/11/27 2,390
421557 새우젓 색깔이 변했어요... 3 이런... 2008/11/27 1,797
421556 서초 방배 반포에 맛있는 김밥집 아세요? 6 김밥사랑 2008/11/27 923
421555 회원장터 사진이 안올라가요.. 2 사진 2008/11/27 211
421554 구두 추천 부탁드려요^^ 6 .. 2008/11/27 613
421553 상가를 비워 달라고 하는데요 1 알려주세요 2008/11/27 347
421552 빵만들기 성질나빠지네요. 5 멀티케이크 2008/11/27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