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노후를 어떻게 보내실껀가요?

인생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0-02-24 16:46:13
이제 30후반이니 인생의 반은 살아온 셈이네요.
지난 세월을 돌아보아도 무엇 하나 제대로 해놓은 것이 없어요.

주변의 노부부들,,가까이에서는 울 엄마, 아빠, 시댁어른들을 보니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꼬박 교회 다니고 그저 운동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그 나이에도 어머니들은 하루 세끼 꼬박 챙겨서 당신 영감들 먹이십니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우리 여자들이 '죽을 때'까지 평생 짊어져야 할 책임인가봅니다.
큰 재산 모아놓은 것없이 그냥저냥 살다가는 저의 노후도 별반 다를 것 없겠다라는 생각이 드니
낼 모래면 40줄을 바라보는 나이에 벌써부터 우울해지기 시작합니다.

젊었을 적에는 뭣도 모르고 이리저리 회사 옮겨다녀도 척척 취직만 잘되었는데 지금은 이직도 쉽지가 않네요.
그냥 집에 들어앉아서 아이 교육에만 힘을 써야 되나싶다가도 나중에라도 시어른과 합가하게 되면
그나마 회사라는 탈출구가 있겠다라는 생각에 또 기를 쓰게 됩니다.
남편이 이뻐 죽어도 나이 든 시부모 봉양하는 것이 어려운데
좋은 세월 서로 냉랭하게 지내다 아이 제 갈 길 가면 바이바이할 판국입니다.
돈이라도 많이 모아놓아야 나이 들어 구질구질해지지 않을텐데
남편없이도 멋진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요?

저의 노후는 호수앞에 집 지어 살면서 텃밭에 각종 채소를 기르고
보육원 같은데서 봉사활동하면서 가끔은 여행도 다니면서 보내고 싶어요.
물론 밥, 빨래, 청소하는 사람 두면서 말입니다.

에고.. 이 나이가 되니 잡념들이 많아집니다.
IP : 116.38.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4 5:10 PM (221.151.xxx.105)

    저도 예쁘게 늙기
    목표입니다

  • 2. 전요
    '10.2.24 5:13 PM (125.178.xxx.192)

    그때까지 노후 생활비 마련해놓고..

    조그마한 전원주택에 진돗개 한마리 새끼때부터 사서 키우는 재미 느끼고
    산책다니고..
    맬맬 책보며 살고싶어요.

    좋은 이웃 만나서 개 맡기고 산행.세계여행도 다니구요.
    물론..남편과요.
    혼자는 생각만해도 외로울듯.

  • 3. 행복
    '10.2.24 5:14 PM (59.9.xxx.55)

    남편이랑 꼬옥 둘이 같이 노후를 보내고싶어요.
    시아버지,친정아버지외 집안 어른들이 일찍 가신분들이 넘 많으셔서 제일 불안한...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면 둘이 여행하고 도움이 필요한곳에 후원도 하면서..
    없으면 또 없는대로 둘이 시골에 작은집에서 텃밭도 가꾸면서 어려운곳에 먹을꺼라도 나눠줘가면서..
    지금도 손잡고 다니시는 노부부들이 가장 부러워요.

  • 4. 무크
    '10.2.24 5:23 PM (124.56.xxx.50)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어요.
    남편과 한마음으로 조금씩 세상것들에서 손 놓고,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옮겨가며 할 수 있는대로 도우면서.....

  • 5. ...
    '10.2.24 6:06 PM (125.140.xxx.37)

    건물한채사서 임대료 받아 생활하는게 저의 소박한! 노후 꿈입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갈길이 머네요..ㅠ.ㅠ

  • 6. 착한 할머니
    '10.2.24 6:31 PM (218.50.xxx.34)

    착한 할머니로 늙고 싶어요.
    손주들에게 착하게 보이려면, 먼저 건강해야지요, 여유도 있어야지요, 지혜도 있어야지요~~~
    아, 건강한 할아버지도 옆에 있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32 성격은 안바뀌는걸까요... 휴우... 2010/02/24 334
523231 선본남자..지금남자 누가 더??ㅜㅠ 10 선택해주세요.. 2010/02/24 1,247
523230 롯데본점 식품관에서 만원어치 살만한것 뭐가 있을까요? 5 ... 2010/02/24 787
523229 초1입학하는 아이 수학공부는 어떻게... 4 익명좋아요~.. 2010/02/24 823
523228 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전반적 으로 마오 보다 높은 거죠? 5 해설위원~ 2010/02/24 1,582
523227 결혼식에 입을옷 코디부탁드려요. 2 꼭부탁드려요.. 2010/02/24 667
523226 인디밴드에 빠졌어요 ^^ .. 좋은 곡 추천해주세요 9 ^^ 2010/02/24 485
523225 아파트에 사시는분은 .. 6 이불터는집 2010/02/24 903
523224 아이폰 올림픽 중계 1 ㄷㄷㄷ 2010/02/24 510
523223 제가 같은 단지..아이엄마와 다퉜는데..앞으로 누구와 노느냐고....하네요.. 5 제발조언좀 2010/02/24 1,211
523222 모태범, 이상화, 이정수 선수는 다 불교신자라는데 15 궁금 2010/02/24 2,856
523221 아랫글을 읽고 나니, 2 주먹이운다 2010/02/24 400
523220 출산율 낮다해도 작년 출생수가 사망수보다 20만명이나 많네요. 6 출생, 사.. 2010/02/24 619
523219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소비자 패널 모집 4 kje022.. 2010/02/24 643
523218 MB '비리와의 전쟁'…검·경 등 사정기관 총동원 6 세우실 2010/02/24 290
523217 디카 올림푸스 펜쓰시는 분 .. 계신가요? 1 디카 2010/02/24 402
523216 (급)홍콩가는 비행기표 어디가면 싸게 구입할수있을까요? 2 싼비행기 2010/02/24 424
523215 마오가 오늘 잘하긴 했나요? 33 .... 2010/02/24 4,235
523214 출산하고 나서 마사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5 엄마... 2010/02/24 593
523213 곽민정도 챙겨주세요~~ 14 제2의연아 2010/02/24 1,503
523212 부천 아인스월드나 옥토끼 우주센터 다녀오신 분 계세요? 5 체험의 엄마.. 2010/02/24 415
523211 마오의 운도 여기까지 인듯... 6 슬퍼마오 마.. 2010/02/24 1,534
523210 동부이촌동 치과 5 궁금이 2010/02/24 1,983
523209 오늘은 완젼 봄날이네요 3 진정하시고~.. 2010/02/24 350
523208 스피드 만미터에서 실격당한 선수.. 16 이유는? 2010/02/24 2,504
523207 커피잔 트리오는요 1 앤틱 2010/02/24 284
523206 무심한듯 시크하다는 표현... 3 ... 2010/02/24 1,086
523205 아기(2돌)가 부정맥이라는데 위험할까요? 2 소아심장 아.. 2010/02/24 632
523204 Daum 로그인이 오전부터 계속 안되네요 2 다음 2010/02/24 264
523203 국토부, 4대강 보 공사 몰래 강행 7 세우실 2010/02/24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