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안바뀌는걸까요...

[휴우...]

뭐.. 크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확 바뀌는 경우도 있단 얘길 들은것같긴합니다만...

초1 남자아이 키우며 제일 큰 고민이...
성격급하고 어떤 압박상황에서 눈물과 함께 맘을 누그러뜨리기 어려워하는거예요.

케이스 1)
학습지 단계 승급시험에서 모르는 문제 하나 있는데
모른다고 눈물 뚝뚝 흘리며 바르르 떱니다.
틀려도 괜찮아, 몰라도 돼 그래도...
이거 틀려서 승급못하면 또 복습해야하쟎아.. 그럽니다

케이스 2)
친구랑 겜하다가 뜻대로 안풀리고 방법도 모르자,
이거 어떻게 해..만 연발하며 눈물 뚝뚝...

케이스 3)
역시 테스트받는 상황에서
문제가 넘 어렵다며 못하겠다고 (자기가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기대치에 못미치게 된거예요)
눈물 뚝뚝 흘리며 얼굴 벌개지면서 짜증냅니다.

혹시라도 제가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였을까봐 굉장히 조심하고
늘 결과보다 과정에 포커스를 두는 말을 자주 해주지만
어렸을때부터 이런 모습 아직까지 변칠않네요...

어떻게 도와줘야 고칠수있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