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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스파게티? 떡국?

아~그럼그렇지 조회수 : 253
작성일 : 2010-02-24 14:16:29
이번주 목요일.
내일 집에 친한 언니들이 5명 정도 오십니다.

지난주 부터 계획 된것이라 지난주 부터 간단히 저녁에 먹을 꺼리를 뭐할까 걱정하다
설에 친정갔다가 선물받은 전복이 냉동실에 있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아! 전복죽이야! 그래 바로 그거야~~ 룰루랄라~~ 하며
전복죽 레시피를 인터넷 뒤졌습니다.
마음속으로 몇번 요리를 실습하고 점심시간에 동료 여직원들에게 전복죽 할꺼라고 했더니.
다들 너무 간단하긴 한데 한번도 안 해본것을 하기는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 저로선 괜히 비싼 전복으로 손님들 힘들게 할 필요가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급하게 생각을 바꾼게 스파게티였습니다.
5명이니까 면은 얼만큼 사고, 소스는 얼만큼 사고, 면을 2인분 삶을때 물을 몇 리터 넣드라.. ......
아! 또 안 되겠네요.
2인분의 스파게티면 삶을 때도 물이 많이 들어가 솥이 겨우 딱 되었는데 5명 면을 어찌 삶겠어요~
아~~ 이것도 안되겠다. 패쓰~
옆에 여직원이 "야! 떡국해!"
아!! 그래 떡국! 집에 마침 떡도 많지!
고명 좀 하고 국물만 좀 잘 내고 만두 좀 사서 넣고...
우리 시어머님 김치 맛있으니 김치만 내 놔도~ 과일 좀 사고.....그래 이거다 했는데.

손님 오시기 하루 남은 지금은 피자 시켜 먹기로 확고히 결정해 버렸습니다.
퇴근해서 청소하고 떡국 끓이고... 고명은 하루 전날 만들더라도....아~ 오늘 퇴근 늦지.....

안되겠네요. 청소를 해야 되잖아요.
그냥 퇴근길에 과일 좀 사고 급히 청소하고... 피자 엑스라지로 2판 시켜서 먹어야 겠습니다.

이 언니들은 요리를 잘하셔서 그냥 집에서 뚝딱뚝딱 밥, 된장찌개, 밑반찬만 꺼내 놓으셔도 너무 맛있길래
저도 솜씨 있게 대접하려 했는데 저는 안되겠네요.

ㅜ _ㅜ 언니들이라서 이해할꺼에요.
그래도 일주일간 고민은 했는데.... 이해하시겠죠. 고민의 흔적도 정성인가;;;;;;;

그럼 그렇지... 내가
IP : 168.154.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4 2:19 PM (114.207.xxx.174)

    ㅎㅎ 모여 얼굴보고 수다 떨고 즐거운 시간 보내는데 의의가 있지
    맨날 먹는밥 한끼 피자면 어떄요?

  • 2. 씻어파는
    '10.2.24 4:12 PM (115.128.xxx.70)

    야채샐러드도 추가하셔요
    샐러드가 있음 여자들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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