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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유에서 일유로 옮기려고하는데 너무 고민되요.
처음 영유에서 영어실력 팍팍 늘고 잘 다니고 있었는데 공개수업때 수업하는거보고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 심한 학원식 수업에 제가 놀라
영어성과고 뭐고 아이가 계속 다니고 싶어하는데도 제가 고민끝에 그만두게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너무 많이 되는 부분이예요)
그런데 거기서는 아이가 처음 적응수업할때부터 같이 시작한 친구들이고
아이가 성격이 친구들에게 잘 양보하고 타협하는 사교적인 성격이라
아주 인기가 좋았어요.아이도 좋아하며 다녔구요.
그런데 엄마인 제 시각으로 아이한테 너무 잘못한거 같아 그만두게 했는데
그 다음에 간 좀 자유스러운 영어유치원에서는
인원수도 많지 않아 다들 친구그룹이 짜여있는 상태에서 아이 혼자 학기중에 끼니 혼자 왕따였나봐요.
아이가 정말 힘들어 했어요.
그러다가 한 친구가 전학와서 둘이 친해져 그 아이를 낙으로 다니고 있는데
그 아이가 잘 놀아주는 날은 너무 행복한 날이고 그 아이가 안 놀아주는 날은 너무 불행한날이고
아이가 너무 그 아이에게 의존해서 다니고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처음에 자기한테 관심이 없어서
자기가 친해지고 다가가려고 이름을 못 외워 이름을 자기맘대로 익살스럽게 부르는
장난을 좀 쳤는데
그 일로 자기를 모두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래저래 고민했더니 그런 아이들일수록 친구들이 많은 집단이 좋다고
영유보다는 일유를 친구가 권하네요.30명 정도되는 집단에 가면 아이가 친구 문제로는 훨씬 수월할거라며
그런데 아이는 학기중에 유치원을 한번 옮겨서 힘들었던 경험때문에 싫다고 난리예요.
주변 엄마들은 다들 일유에서 영유로 아이들 옮기는 마당에
이제 성과 보려할때 왜 영유에서 일유냐고 그러고
이런 경우 영어고 뭐고 아이를 일유로 옮겨주는게 최선일까요?
마음이 오락가락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1. ..
'10.2.24 12:03 PM (61.81.xxx.97)보통 그렇게 중간에 들어온 경우는 선생님이 나서서 아이 적응되도록 친구관계라든지 생활등을 챙겨주기 마련인데 영어 학원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그런것들이 좀 부족하긴 하네요
아이가 겪었을 혼란이 참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학기 시작전이니 옮기려면 지금 옮겨야할것 같긴 하네요2. 영유경험자
'10.2.24 12:18 PM (116.125.xxx.64)제가 전에 영어유치원에서 근무했었는데요.
어쩔수 없이 영어교육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아이가 적응하기 쉽도록 도와주시면 좋은데,,,영어유치원 특성상 그게 힘들어요...
그리고 전 근무해보고,,내 아이는 무조건 일반 유치원 보내야지,,,다짐했습니다.
지금 영어공부해서,,,성과가 있어보이고, 잘 하는것 같지만,, 그 실력차이 별 거 아니에요.
그러니 아이가 마음 편하게 즐겁게 다닐수 있는곳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인원 많은 일반유치원으로 옮겨 잘 적응하게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3. 솔직히
'10.2.24 12:29 PM (121.130.xxx.5)돈 문제 아니라면 영유 보내야죠...반당 애들 열 명에 선생님 두 명 붙고 먹이는 것도 틀리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어쨌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니까요. 저희 애 같은 경우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발음은 저보다 낫죠...), 나중 생각해서 미국 교과서 2학년까지 다 끝낸 상태예요.
영어 동화책이랑 한글 동화책이랑 독해력이 비슷해요.4. **
'10.2.24 8:12 PM (112.144.xxx.135)둘째를 5,6세 영유 보네다 올해 7세 대학부설로 옮겼어요. 자리 없다하여 가서 사정하며 울었어요.ㅠㅠ
참여수업때 보니 건물안에서...좁은 공간에 수업시간에 진도만 맞춰 나가는 프로그램이..아니다 십더니..그런곳을 엄마 영어 욕심으로 2년 보넨게 넘 미안하더라고요.
어디가 중점을 두느냐고 중요해요. 전 영어보다 사회성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고요..
7세때 누릴수 있는 행복을 주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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