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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엄마들 안 계세요?

초보엄마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0-02-23 21:42:48
이제 13개월 된 남자 아기 엄마인데요...요새 하나둘 말귀를 알아듣는 모습이
신기해 죽겠네요. 제 주변에 아기엄마 친구가 없어서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이게 그냥 평범한 일인지 아님 우리 아기가 좀 빠른 건지 좀 봐주세요.

원래 배밀이나 기기가 한참이나 늦길래 늦되는 아이인 줄로만 알았는데
돌 직전에 비틀비틀 걷는 시늉을 하더니 요새는 거의 날라다니네요. 까치발을 한
채로 빛의 속도로 달려가서 의자에도 기어오르고 침대에도 올라가고 난리.

"냉장고에 자석 붙이고 와 (중국집 광고 전단지)"
"안방가서 젖병 가지고 오고 싱크대에다 넣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책 가지고 와"
이런 좀 복잡한 말도 거의 돌 직후부터 알아듣고
시키는 대로 잘 하구요...

아기가 병뚜껑 이런거 맞추기가 취미인데 제 손을 끌어다가 뚜껑에다 막 갖다대면서
열어달라고 하고...암튼 말을 못해서 그렇지 말귀를 거의 다 알아듣는 게 아닌가
싶은데...그렇담 이건 정말 저로서는 너무 놀라운 발전인데 (10개월 되기 전에는
무지 느렸는데...지금은 거의 기적처럼 느껴지는데) 아님 제가 경험이 없어서 왕 오바해서 해석하는건지 등등 너무
궁금해요.^^^^



IP : 202.13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3 9:46 PM (221.139.xxx.247)

    그쯤 되니까...
    어느 순간에...아이가 말귀를 알아 듣고...
    가자기 천재가 된듯한 기분에 휩싸이긴 하더라구요...
    정말 어느 순간에 아이가 내 말귀를 알아 듣고 간단한 심부름도 하고....
    그때쯤...저도 딸아이가... 천재가 아닌가 생각 하긴 했는데...
    지금 5살인데..
    그냥 보통만 해라..하고 있어요...^^

  • 2. 초보엄마
    '10.2.23 9:48 PM (202.136.xxx.37)

    하하...전 정말 애가 천재 아닌가, 어디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건
    아닌지 남편이랑 나불나불 댔는데 쬐곰 부끄럽네요. 역시 정상적인
    발달이었나봐요^^

  • 3. ^^
    '10.2.23 9:55 PM (211.216.xxx.92)

    우리 아기 지금 두돌인데요..그때부터 한창 그랬어요.
    말도 대부분 다 알아듣구요. 예전 저랑 남편 연애할때 사진 갖다놓고
    엄마 아빠 어디있어? 하면 콕콕 찍더군요. 신기하게도...
    이거 가져와. 저거 가져와는 대충 다 했어요..근데 싱크대로 가져오는건 우리 아기는
    최근에야 했답니다. 아기가 똑똑하네요.^^
    요즘은 음식 배달오면 자기가 그릇 들고 조심스럽게 상 위로 가져가고..
    밥 다 먹으면 자기가 그릇을 주방에 있는 저한테 가지고 와서 엄마? 엄마? 하며 주고 갑니다.
    설거지하라고..ㅋㅋㅋㅋㅋㅋ
    요즘 하도 마시는걸 흘려서...제가 하도 화가 나서 "앞으로 어지른건 니가 처리햇!!!-_-"
    그랬더니...휴지 한장을 똑 뽑더니...걸레질하는 엄마 흉내를..ㅋㅋ
    어찌나 귀엽던지요...
    제가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넣고 있음 뒹굴어다니는 자기가 차던 기저귀 가져와서 줍니다.
    언능 처리하라구..ㅋㅋ 지금부터 한창 귀여운 짓 많이 한답니다.
    사진 동영상 많이 찍어두시고..아기가 기특한 일 했을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오늘 아기가 했던 귀여운 행동, 처음했던 행동 같은거 일기장에 적어두세요.
    일년후에만 봐도 정말 새롭고 즐겁답니다.

  • 4. ㅎㅎㅎ
    '10.2.23 10:01 PM (125.141.xxx.129)

    요즘 애들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저희 아인 지금 16개월 남자애인데, 9-10개월에 걷기 시작해서 돌 때는 날라다녔어요. 돌 전부터 책 엄청 좋아하고, 돌 즈음엔 말귀 알아듣고... 남자애들이 느리다는 얘길 들어서 저도 저희 아이가 많이 빠른가 싶었는데, 왠걸~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친구/선배 아기들 4명도 거의 대동소이 하더라구요 ㅎㅎ 그냥 저희끼린 요즘 애들이 참 빠른가보다 하고 웃었어요.

  • 5. 만 14개월
    '10.2.23 11:50 PM (218.209.xxx.74)

    인데요. 정말 돌 무렵부터 이쁜 짓 많이 하던데요. 아직 혼자서는 걷지 않는 우리 아들이지만..-_-;; 안녕하세요..하면 같이 고개 숙여 절 합니다. 그런데, 제가 늘 인사하면서 인사하나 안하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살펴보곤 했는데..그걸 따라하네요.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완전히 넘어가십니다. 세배돈도 많이 받았어요. -_-V~아직 말귀를 다 알아듣지는 않지만..-_-;; 그래도 돌 무렵부터 놀이방 매트에 같은 그림 다 찾고, 외출했는데 자기가 아는 캐릭터 나오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오오~ 소리지르고, 좋아하는 책과 지금 보기 싫어하는 책이 생기고..하여튼 매일 매일 천재 같습니다. 흐흐..

  • 6. 제 생각
    '10.2.24 1:17 AM (121.140.xxx.230)

    저도 아이한테 반해 빠져 살았던 고슴도치 푼수엄마였지요.
    천제인줄 알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평범한 아이가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요.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간난아기일 때부터 아기는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신기하게 달래면 알아듣고 울음을 그치잖아요.
    그리고 7-8개월쯤 되면 말을 못해 그렇지,
    말귀는 다 알아듣고 하라는 것 다 하잖아요.
    아기 앞에서 말 못한다고 함부러 말하는 것 안해야 할 것 같아요.

  • 7. ^^
    '10.2.24 1:39 AM (113.10.xxx.26)

    빠른건가 느린건가 궁금해하시지마시고, 그냥 이쁘다 장하다 맘껏 즐기세요.
    저도 늘 우리집엔 고슴도치 두마리랑 고슴도치 엄마 아빠가 산다고~~ 인정해요.

    그냥 발달로 말하자면 표준인거같아요.
    우리집 둘째는 3개월에 두집고 6개월에 서서 10개월에 손떼고걷고 11개월에 미끄럼틀 거꾸로 잡고 올라가서 소파로 점프했어요 -_- 이젠 뛰어다니면서 공차고 놀아요.
    지금 14개월인데 4돌된 누나랑 똑같은 식사하구요. 숟가락질도 거의 혼자해요.
    지 누나는 돌무렵부터 말문이 틔여서 17개월엔 문장으로 대화했어요.

    그럼에도, 그냥 내아이라 나에게 특별한거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키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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