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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반편성 전에 주임 선생님은 미리 결정이 되나요?
그런데 그것이 진짜 그런건지 추측으로 전해진것들을 사실인양 알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어요.
봄방학할때 가나다라.....이런식으로 반편성이 되잖아요.
이때 선생님들은 내가 몇반인지 알고 있는건가요?
엄마들 말이 선생들은 내가 주임이 될지를 알고 있다..
주임이 이쁜아이들 내지는 돈많은집 아이들등 마음에 든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는 말도 있고
예를 들어 5학년 맞았던 주임이 6학년 또 주임 할때는 5학년때 마음에 든 아이를 자기반에 넣는다고들 하네요.
아는거 많아서 좋겠다 하며 듣다가 이렇게 저렇게 따지고 들면
내아이반은 내아이가 못낫거나 선생님이 내아이가 미워서 그반에 넣어준거 같고..참
오늘 반편성한거 반결과와 담임 선생님 결정된게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어서 확인했는데
엄마들 은근히 그것 가지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하고 있네요..
초등 반편성할때 몇몇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선택하는건 아니겠죠??
1. ..........
'10.2.23 6:52 PM (222.232.xxx.62)담임결정은 100% 교장과 교감 권한 아닌가요?
2. .
'10.2.23 6:55 PM (121.136.xxx.196)반편성은 아이들 수준별로 공평하게 가나다라로 분반하구요.
그 중 특별히 말썽쟁이들이 붙어 있다든지 하면 수업분위기를 우려해서
분리해 놓기도 합니다. 또한 장애아이들이 몰려있어도 안되기 때문에
분반을 하구요. 이후 학년별 부장샘을 먼저 선정하고 업무에 따라
각 학년 선생님들이 정해지지요. 가나다라로 정해진 선생님들은
주로 제비뽑기식으로 해서 1,2,3반으로 나눠집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봄방학 끝무렵쯤 결정된다고 봐야죠.
절대로 부장샘이기 때문에 더 좋은 아이 가려서 반을 맡을 수는 없어요.
다만 부장샘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정말 문제아(?)반이 걸렸을때...
다른 반 선생님의 양해하에 바꿀 수는 있겠지만 쉽진 않아요.3. 초등교사
'10.2.23 7:06 PM (61.4.xxx.166)입니다. 제발 이런 억측들이 사라지길 빌면서 답글 올려요.
1. 부장교사 선정에 대해
12월말경 대략적인 부장교사의 선정이 끝납니다. 미리 뽑아둬야 겨울방학동안 다음해의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울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2월 말까지는 결정된바가 없기때문에 많이 바뀌기도 합니다. 즉 2월 말 담임발표가 있을때 부장교사도 확정됩니다
2. 담임결정에 대해
역시 12월에 학교내부규칙에 의거하여 학년신청을 합니다. 결과는 2월말 발표됩니다. 원하는 학년에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3.반편성에 대해
2월초에 당해년도 기말고사 성적을 근거로 하여 반편성을 합니다. 쌍둥이, 심한 부적응아, 특수아 등이 골고루 분포하도록 약간씩의 조정을 합니다. 이렇게 한 반편성한 결과를 봉해놓았다가 역시 2월말 담임교사 발표가 끝난후 개봉하게 합니다. 즉 미리 누구를 선택해서 빼가고 이런거 절대 할수 없다는 거죠.
저희 학교도 오늘 부장교사와 담임 및 업무발표를 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학년이 안됬고 제가 올해 일년동안 가르칠 아이들 명단 오늘 받았습니다.
수십년전에는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요즘은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쁘고 돈많은집 아이 데려가면 뭐가 좋은가요? 촌지도 없고 3만원 이상의 금품수수도 못하고 청소하러 오시지 않아도 되는데요. (저희 학교는 그렇습니다)4. 위에 교사님...
'10.2.23 7:23 PM (61.109.xxx.148)그런학교... 그런교사들만 있음 이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여전히 촌지도 받고 3만원 이상의 금품수수도 하고 청소하러 오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교사들이 지금도 있답니다
대한민국 전체학교가 한군데도 빠짐없이 공정하고 원리원칙대로 운영된다고는 절대 믿지않습니다5. ,.
'10.2.23 7:29 PM (124.199.xxx.22)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저희 학교는 일례로 1학년때 부장샘이.2학년,3학년 그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몇명은 3년째 같이 데리고 가고 있구요...
이 경우는...누가봐도 딱! 나오는 그림입니다...2년째 그반에서 상받는 것은 그 아이들 차지였는데..이제 3년째라는....
너무 티가 나서 많이 못 데리고 가면서..다른 반으로 보낸 아이는 그 반 선생님한테 인수인계?? 확실하게,,,티가 확 나게...해주던데요??
이런 현실 너무 싫고...점점 없어지겠지만...아직은 남아 있구요...
엄마들 사이에서 X파일 같은 소문이 실제로 그대로 일어나고 있구요..
참..속이 상하죠...6. 진짜
'10.2.23 8:15 PM (119.149.xxx.116)데려가는 아이 있던데요.
그 어머니 정기상납한 것도 알고요.
교육계 하는 김에 확 뜯어고쳤으면 해요.
전교조 잡는거 말고, 진짜 제대로요7. .
'10.2.23 8:20 PM (121.136.xxx.196)정말 잘 살기 때문에 또는 괜찮은 아이기 때문에 데려가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 선생님은 선생님 사이에서도 이미 내놓은 사람일겁니다.
촌지요구 촌지요구하시는데..실제로 촌지를 요구하는 분이 있다면
그 선생님 역시...선생님들 사이에서는 포기한 사람일 거구요.
어딜가나 참...~답지 않은 사람들 있기 마련이지만
~다운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그나마 이 사회가 유지되는 거죠.
마찬가지로 학부모답지 않은 일부 사람들이 교육계를 더욱 망치는
한 축이 되기도 하지요.(먼저 바리바리 싸다 바치고 뒤에서 욕하거나
또 어떤 이는 안받고 돌려보냈다고 욕하기도 하더군요)8. 저도 교사
'10.2.23 9:13 PM (211.206.xxx.65)절대 아이를 데려갈 수 없습니다.
대부분 학교에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그렇게 아이들을 또 데려가 연임하는 걸
교사도 학교에서도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맡는 아이들을 분반작업하는 게 아니에요.
올해 3학년이면 그해 3학년 선생님들이 분반 작업을 하고 업무 인수 인계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 나는 내년에 몇학년 맡을지 모르고 또 학교를 옮길 수도 있고요.
아이를 골라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신것에 정말 놀랐습니다.9. 뭐
'10.2.23 10:04 PM (218.238.xxx.146)아이 데려가는 것까진 잘 모르겠고, 청소 요구하는건 여전하던데요, 촌지 사건때문에 저희집앞 초등학교도 몇년전 뒤집어졌었고 지금은 좀 잠잠해졌구요.
반장,부반장 엄마가 선생님 면담후, 자발적으로 교실 정리좀 해야겠다는 생각에 빗자루를 들었는데 선생님왈, 어머니, 하시는김에 대걸래질도 해주세요, 그랬다네요, 20대 선생님이 30대 후반 학부모에게 말이죠..
말이라도, 고맙다, 청소안하셔도 된다 그래야되는거 아닙니까? 걸레질까지 해달라니요..
교육계 개혁 지대로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 아이 잘 봐달라고, 먼저 이것저것 싸들고 바치는 학부모들도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구요...주는 사람이 있으니 받는 사람도 있겠지요, 아무리 요구해도 단 한사람도 안주면 될텐데..10. ```
'10.2.23 10:41 PM (203.234.xxx.203)실제로 윗학년이 되면서 작년 선생님이 담임이 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럼 그게 다 우연이라는 거죠...?11. 우연이라기보다는
'10.2.23 10:52 PM (61.4.xxx.166)어쩔수 없는거죠. 예를 들어 2학년 아이들을 반편성하면 몇명의 아이들이 또 같은반이 되잖아요. 그런데 2학년 담임을 하던 교사가 내년에 3학년을 맞게되면 그 중 한반을 맡게되니 적어도 몇명의 아이들은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이 중복될 수 밖에 없죠. 이과정에서 특별히 뽑아서 데려간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12. 학년부장
'10.2.23 10:56 PM (218.153.xxx.178)반이
해마다 같은 반이고
가나다반으로 편성하지 않고 123반으로 편성하면
의도하는 대로 (불공정하게) 학생을 선택할 수도 있겠네요.
학년부장 반을 제외하고 제비뽑기 하니까요.13. 전혀요
'10.2.23 10:56 PM (116.36.xxx.100)아이들이 엄마들이 선생님 궁금한것처럼 교사들도 어떤 아이들이 우리반이 될까
긴장하고 궁금합니다. 전혀 알 순 없죠.
다 우덜 원죄긴 하지만 정말 엉뚱한 소리 하는 부모들 얘기 들으면 복장터져요.14. 참
'10.2.24 5:45 PM (125.184.xxx.10)비싼 밥먹고 할 걱정도 되게 없나봐요?
신경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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