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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혼내시나요? ㅠㅠ
지금 70일가량됐는데 그냥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근데 요놈이 무한반복 물어뜯기와 아무대나 똥오줌 싸는걸보면 울화가 확치밀어요
막이쁘다가도 ㅠㅠ 제가 막 혼도 내보고 했는데도 말을안들어서 전단지 돌돌말아서 맴맴만들어놨는데도 머리통톡톡쳤더니 장난치는줄알고.. 도무지 말길을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식탐은 많아서 김치조각도 낼름주어먹고(일부러 준게 아니라 떨어뜨린거에요 ㅠㅠ)
어제는 이불빨래한거 개는데 막달려오더니 잽싸게 거기다 오줌을 싸고 씩웃고 천진난만하게 노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으악.~~~~~~~~~~~~~이러면서 머리통이며 몸통이며 5대정도 막때렸어요.
정말 너무너무 못참겠어서 ㅠㅠ
제가 계속 으악으악 너너너너 막소리지르니 지도 무서운지 테이블밑에 가있고 ㅠㅠ
한참있다보니 또 때린게 너무 미안하고 나는 주인될자격이 없나싶고 ㅠㅠ
잘참고 잘버티다가 어제는 너무 히스테리가 극에 달한거 같아요
우리개도 저놈의주인은 허건날 변덕이 죽끓듯하냐 이럴거같고...지정신아니야 이럴거같고 ㅠㅠ
막이쁘다하다가 소리지르고 ㅠㅠ
그러니 남편만 좋아하나싶기도하고(내가 수발은 다드는구만 ㅠㅠ)
강아지한테도 미안하고 근데 강아지가 제발 똥오줌가렸으면 좋겠고 ㅠㅠ
아침에도 혼내고 왔더니 영 기분이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안때리시죠? 우리강아지 지정신 아닌주인잘못만나 고생하는거같아서 영 ...맘이 그렇네요
1. ..
'10.2.23 10:40 AM (114.206.xxx.247)때리시면 강아지 성격나빠져요. 그리고 아직 아기 강아지인데, 맞으면 너무너무 아플것 같네요. 혼내실때는 못움직이게 하시고 눈맞추시고 저음으로 혼내세요. 때리는 건 정말 안좋은 방법이예요.
2. ...
'10.2.23 10:40 AM (59.6.xxx.57)저희 강아지도 똥오줌 못가리고 그래서 저도 참 심난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가리기 시작해요. 개월수 더되면 점차 배변판에 쌀꺼에요3. ...
'10.2.23 10:41 AM (118.220.xxx.200)소형견 때리는 건 좀 그렇구... 전 신문지 말아서 야단 치고 벌 세웠어요.
어차피 우리 개는 눈치가 빤해서 벌 세우면 1초만에 픽, 쓰러지지만,
그래도 주인이 화났다는 건 알아먹어서 벌 세우면 효과 있었어요.4. ..
'10.2.23 10:44 AM (58.126.xxx.237)저와 너무 똑같네요. 70일정도 되었구요.배변 못가려서 너무 짜증나요.(참는데도 한계가 있더군요.냄새랑 바닥 끈끈하고 밟은 적도 몇번....)
전 지금은 할 수 없이 사료주고 거의 바로 똥싸니까 신문지 깔아주고 줄에 매어놔요.
설에 가족들 많을 때도 먹는 거에 난리치니까 그럴때 매놓구요,풀어달라고 낑낑대긴
하지만 할 수 없더군요.
저도 신문지몽둥이 만들었는데 혼나는 거 모르는 것 같아요.
풀어놓으면 깔아놓은 매트마다 다 오줌싸고 깔아 놓치를 못하겠어요.
제발 배변 좀 가렸으면 좋겠어요. ㅠㅠ5. dkwlr
'10.2.23 10:45 AM (124.51.xxx.120)아직 70일이면 어린아이인데..사람도 어느정도는 커야 쉬야를 가리잖아요..
지금 원글님은 100일된 아기한테 오줌 못가린다고 야단치시는거랑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3개월(100일)정도에 데려와서 5개월정도 되니까 가리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가리면 칭찬해주고 쉬야싸면 쉬야패드로 데려가서 여기다 싸야돼..하며 냄새뭍혀주고 그랬답니다...너무 야단치지 마세요..아직은 엄마품에 있어야 할 어린아기예요6. 음
'10.2.23 10:46 AM (59.29.xxx.154)아직 너무 어리자나요..사람도 태어나서 바로 똥오줌 가리는거 아니고 배우면서 깨우치자나요
강아지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때리고 소리지른다고 알아듣지 않아요..
오히려 짧고 강하게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로 말하는게 때리는고 소리지르는것 보다 더 잘 먹혀요..아니면 깨물고 입질할때 주둥이를 딱 잡고 안돼!강하게 안된다고 하시는것도 좋아요..
한창 이빨 나면서 간지럽고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많을때라 말썽도 많이 부릴텐데
그럴땐 양말이나 수건 같은거 이용해서 원글님이 당기기 놀이같은거 해주셔요..
그리고 ㅠㅠ 최홍만이 있는힘껏 원글님 때리면..ㅜㅜㅜㅜ 참...많이 아플꺼에요 그쵸?ㅜㅜㅜㅜ7. 때리지마시고
'10.2.23 10:46 AM (118.222.xxx.229)신문지 말은 걸로 바닥을 쾅쾅 치면서
+ 무서운 얼굴 + 낮고 단호한 목소리가 중요해요.
개가 남자말을 더 잘 듣는 이유가 낮고 단호한 목소리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쉬 할 때마다 잘했을 때 온갖칭찬을 다 해주는 거예요^^
사람아기 키운다 생각하심 됩니다~ㅋㅋ8. .
'10.2.23 10:48 AM (58.227.xxx.121)배변 훈련하는건 야단치는걸로는 안되고 칭찬+간식의 조합을 통해서 하셔야해요.
똥 오줌 쌀때 야단치면요.. 얘가 똥오줌 싸는거 자체를 혼내는건줄 알고
침대밑이나 커튼뒤같이 찾기 어려운데다 똥오줌 쌀수도 있고 아니면 똥을 먹어치워서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해요..ㅠㅠ
배변훈련에 대한건 인터넷 뒤져보면 동영상이며 글이며 정리해놓은거 아주 많으니까 찾아보시구요.
아직은 어리니까 너무 빡세게 하지는 마시고 슬슬 하시다가 3개월 정도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해보세요.
때리지는 마시고 야단칠 일 있으면 패드병에 돌맹이 하나 넣어서 방바닥 팡팡 치면서 혼내시는데요..
아직 70일이면 사람으로는 갓난 아기니까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9. 그리고
'10.2.23 10:49 AM (118.222.xxx.229)안되는 곳에 쉬야하면 식초나 냄새제거제로 바로 싹싹 닦으세요. 냄새가 뭍어있으며 거기에 싸면 되는 줄 압니다. 그리고 오줌을 휴지같은 것에 살짝 묻혀서 배변장소(화장실이든 패드든)에 놓아주시면 도움이 되고요. 보통 쉬하려고 할 때 행동이 다릅니다. 뱅뱅 돌거나 갑자기 땅에 냄새를 킁킁...그럴 때 얼른 들어서 배변장소에 데려다줍니다.
가르쳐주지도 않고 못한다고 혼내는 건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10. 아아아악
'10.2.23 10:49 AM (125.180.xxx.29)70일이면 너무 어린강아지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대소변을 그렇게 쉽게 가리나요?
손으로는 제발~~때리지마세요
신문지 돌돌말아서 테프부쳐서 맴매만들어놓고 바닥을 치세요
바닥만쳐도 충분히 겁내고 무서워해요
그런데 바닥치고 야단치기에도 70일강쥐는 너무어려요11. 어머
'10.2.23 10:53 AM (115.140.xxx.175)애들 배변 완벽하게 하려면 10개월은 되어야 가능한 일이에요!!!
그리고 혼내는건 쉬를 다른곳에 하면 딱 그순간에 안된다고 강하게 말해야 하고
그뒤에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혼낼때 눈치를 보는 것이고 뭐를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는거에요.
배변판에 쉬를 잘하면 정말 세상에서 네가 최고인 강아지라고 듬뿍듬뿍 칭찬해주세요 ^^12. ㅠㅠ
'10.2.23 10:56 AM (125.130.xxx.87)원글입니다.
처음에 오고 얼마안있다가 정말로 신기하게 배변판에만 오줌을 싸더라구요
저는 정말 넌 천재개구나 ..니가 세상에 최고구나하면서 엄청나게 이뻐해주고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삐뚤어질테다도 아니고... 아무대나 펑펑싸더라구요.
특히 쿠션 패드..이불등..꼭 그런데에만.. ㅠㅠ
제가 첨부터 우리강아지가 잘해서 기대도 컸고 뭐 그랬나봐요.
오늘아침 미안해서 북어랑 고구마도 주고왔는데... 에휴..참을인을 쓰며 좀더 인내하고 참아야겠네요.우리강아지에게 좀더 시간을 줘야겠어요..
ㅠㅠ13. 아이고...
'10.2.23 11:03 AM (71.202.xxx.60)네...야단 칩니다.
14. 맞아요
'10.2.23 11:16 AM (124.51.xxx.120)응아한거먹기 시작하면, 이불빠는 수고로움정도는 별것도 아닌걸로 느껴지실겁니다..
그리고 야단한번 안치고 쉬야유도만 해준 저희 강아지 지금은 100% 가려요..
칭찬이 최고의 방법입니다...간식도 좋구요...15. 음
'10.2.23 11:19 AM (71.188.xxx.180)70일이면 엄마 접 떼자마자 입양된거 같은데 가엽지 않나요?.
대소변은 꾸준한 반복훈련이 필요하고, 이갈이가 시작되면 개껌도 필요해요.
그렇지 않음 집에 성한 가구가 없을거예요.
혼이야 내죠.
하지만 님같이 무식하게 연거푸 5대씩 때리진 않죠.
강아지 턱 추켜 세우고 콧등 톡톡 치는게 강아지 자존심 무지 상하는거랍니다.
정말 혼날일은 혼을 내야 하지만 아직은 님이 인내심을 더 보여할 시기같아요.
엄마한테서 떨어져 우리집에 온 아이보면 맘이 짠하던대요.16. ...
'10.2.23 12:13 PM (121.133.xxx.68)강아지 나이는 년수*7=7살 이니 지금 70일이면 몇살이죠?
갓난아기 데리고 지금 혼내고 가르치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3,4개월 이전이면 장소를 제한해두세요. 울타리 쳐서 배변판에 하도록 하는 방법
그 후면 화장실에 그녀석 똥오줌 묻은 배변판을 넣어 아침 일어나심 강아지를 화장실에
넣어두세요. ...저희는 그렇게 해서 자리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아침배변하고 나옴 멸치 국물다시 내고 얼려둔거 녹여서 뼈빼고 따뜻한 물에 씻어서
칭찬간식으로 두마리정도 줍니다. 거진 자리 잡아가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화장실에 넣어준다...정기적인 습관잡아주면 편하네요.
화장실 문은 수시로 열어져 있어야 하구요.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하고 있네요.
70일 된 어린아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배변하지요. 당연합니다.
아가들도 기저귀에 먹고싸고하는게 일인데...사람과 똑같습니다.
때리다보면 귀속은 충혈되고 귓병생기기 쉽구요.
감당안되심 한두달 정도 장소를 제한하세요.17. ...
'10.2.23 12:16 PM (121.133.xxx.68)남편이 귀를 습관적으로 확 잡아 뒤로 모으는 장난을 하는데...
귓속이 충혈되었어요. 머리 꽝꽝 치는거 늙으면 강쥐들도 치매로
가기 쉽상이겠죠. 머리도 조그마한데... 그냥 벌세울때는 종이 말아서
바닥때리세요. 분위기 파악 잘 합니다.18. ,,
'10.2.23 12:22 PM (121.165.xxx.129)인터넷에 배변 훈련시키는 시간표 있어요. 집에 상주하는 사람 있는경우, 한나절 혼자 있어야 하는경우 해서요. 전 3개월에 분양받아 한 보름정도 그 시간표 고대로 했어요. 뱔거 아니고 종이 상자에 집 만들어 한시간 넣어놓으면 자고 그다음 바로 배변 장소로 들고 가고, 칭찬 간식주고 한 삼십분 놀고 다시 집으로..식으로요.한달지나면 확실히 가리고 한 이십일후엔 가끔 실수,,그리고 물어 뜯는건 이 가려워서이니 장난감,수건등으로 놀아주시고, 절대 큰소리나 때리지 마세요. 성격나빠져요. 4개월접종끝난 후 외부에 자주 산책시키면서 다른 강아지 사람들 만나게 해서 사회성도 길러주세요. 저희강쥐 현재 일년반, 성격 끝내주고 배변 완벽, 뭐 입질이니 물어뜯지도 않고..사람도 강쥐도 좋아하고...강쥐 버릇도 주인이 하기나름인데 좋은책도 많이 나와있으니 읽어보시고, 견종에 맞는 카페에 가입해서 질문도 하시고 하면 ...세상에 더 없는 친구구나 하실거에요...사람이나 강아지나 칭찬과 제대로된 교육훈련이 중요합니다~~ 꼭 시간표대로 한 이십일만 해보세요...
19. 어린 것
'10.2.23 2:11 PM (211.224.xxx.65)지금 아무것도 모를때인데...왜 맞았나 강쥐도 황당했겠네요..
저렇게 왜 맞았는 지도 모르고 혼나고 맞으면 강쥐 성격만 버리고
배변 더 못하게 됩니다요.
강아지 키우는 법 책을 사시던가 인터넷 검색해보세요.20. 너무
'10.2.23 3:38 PM (118.220.xxx.241)어려요. 저희 강아지들은 3개월때 부터 제가 본격적으로 가르쳤답니다.^^
잘했을때 칭찬을 아~주 많이 해주시면 효과 짱이예요.21. 내가
'10.2.23 3:40 PM (119.67.xxx.25)우왁스럽나?
전 때려서 갈치겠습니다.
우리 강쥐는 그렇게 안 해도 스스로 깨우쳤습니다만~ㅋㅋ22. 우리
'10.2.23 4:37 PM (121.88.xxx.52)강아지도 어느 순간 배변 잘하네 하다가도 다시 지멋대로 할 때 있었어요.
그게 두마리 키우다 보니 1년 넘게 걸렸던 거 같아요.
70일인데 안 가린다고 하시는 분은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시키셔야 할 듯 하네요. 아직 아기인데요.23. ㅜㅜ
'10.2.23 7:22 PM (116.39.xxx.45)혼내키지 마세요.
제 강아지 지금 60일인데 오줌 가립니다.
그냥 가리는게 아니던데요.
저 며칠동안 붙어서 아기보듯 챙겼어요.
거실에 배변패드 쫙 깔아두시고 잘 하면 칭찬해주시고
실수하면 안돼라고 하세요.
아직 어린데 나쁜 버릇들면 반려견이랑 지내기가 힘들수도 있잖아요.
당분간 집에서 갓난아기 돌보듯 하시면
곧 가리게 됩니다.
저는 펜스안에 쿠션이랑 넣어두고 밤에는 그냥 풀어두고 자는데
몇번 실수하더니 이제는 새벽에도 패드에서만 용변을 봅니다.
첨엔 대형패드 몇장 깔아뒀다가 이제는 한장만 깔아뒀어요.
밤에는 자다깨면 안방으로 오기때문에 안방 입구에도 한장 깔아뒀구요.
며칠만 고생하시면 예쁜 아기 혼내키실일 없으실 거예요.
때리지 마시고 말로 안돼라고 하면 충분하답니다.
맞다가 똥 먹기 시작하면 큰일나요.
힘내시고 꼭 성공하세요^^24. ..
'10.2.23 7:57 PM (121.156.xxx.155)강아지 첫1살은 사람 나이 20년 그 이후 2년째부터 1년에 사람나이로 3~5살입니다.
아직 못 가릴때입니다. 사람도 7살까지 자다가 오줌 싸고 그러잖아요. 하물며 강아지 인걸요.
마음 편하게 먹고 하루에 세번정도 직장에 다니시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 배변판에 데려다 주고, 저녁에 오자마자 데려다 주고, 밤에 잠자기 전에 한번 데려다 주는걸 훈련 시키세요.
그런식으로 해도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아무데나 쌉니다.
때린다고 말 듣지 않아요. 이뻐하시고 사랑으로 대하면 잘 가립니다.25. 야단보단 칭찬
'10.2.23 8:38 PM (119.149.xxx.55)개들은 야단보다 칭찬을 더 기억한다고 합니다..
용변훈련을 시키세요..
강아지용 패드(바닥에 까는거) 아니면 신문지를 화장실로 쓸 장소에 넓게 펴서 놔두고
거기다 볼일 보게 하는거죠..
처음엔 당연히 잘 안됩니다
그럼 쉬한거를 휴지로 닦아서..그 쉬묻은 휴지를 그 용변장소에 놔두고
강아지 데려가서 여기다 쉬하라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말하며 이뻐해줍니다
며칠 하다보면 얼떨결에 한번쯤 거기다 볼일을 보는데요
그때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면서 간식도 하나 주고
잘했다고 막 이뻐해주는겁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날인가 돼요~
당연히 저도 혼냅니다 화 나는것도 이해해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와도 같으니
조금만 릴랙스 하셔요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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