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까 여비서 얘기인데요

의논할 곳이 없어요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0-02-23 00:11:15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말씀처럼 저도 구구절절 남편과 싸우면서 이야기했는데.

지금 현실은 전 이혼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 현실을 극복하고 남편과 살면서 복수(?) 하고 싶어요..

남편도 어느정도 진정이 됬는지 폭언과 폭력에 대한 것은 사과를 했지만, 전 여전히 가슴이 떨려요..

남편이 핸드폰 통화내역도 보여주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한 번 금이 간 신뢰는 어쩔 수 없네여..

그래도 어찌어찌 겨우 화해아닌 화해를 한 상태고, 제가 남편으로부터 각서를 받기로 했는데

내용을 어찌해야 남편이 딴 생각을 안할지 아니 못할지 막연하네요..

그리고 각서 내용을 지키지 못할 시 받아야 할  불이익을 아주 아주 타격이 큰 걸로 해야 하겠는데

님들의 의견을 좀 모아주세요..

게시판에 자꾸 이런 글 올려 죄송하지만 의논할 곳이 전혀 없어요...
IP : 119.194.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서는
    '10.2.23 12:41 AM (112.148.xxx.113)

    각서는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어요. 그걸 받아서 뭐할려고?
    집이며 동산 부동산을 님의 소유로 이전해 주는 거 말고 실리가 있는 거는 없을 듯..

  • 2. 남편이
    '10.2.23 1:10 AM (121.136.xxx.132)

    님이 시키는대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하니 영 엇나가는 건 아니네요.
    그냥 이혼운운할 일은 아닌거 같고 님도 자기 생각을 어필했으니 달라지겠지요.
    각서야 뭐 구속력 없다는 거 다 알지만 그래도 한장 받아두시면 좋겠네요.
    예방차원으로 휴대폰 문자를 웹에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신청한다거나
    회사에서 절대 그여자 아는척하지 않는다거나
    회식이나 기타등등 회사 행사때 아내에게 장소와 귀가 시간을 허락받는다거나 등등이요.

    그리고 재산은 서서히 하시지요.

  • 3. 재산을
    '10.2.23 1:21 AM (115.21.xxx.245)

    지금 어떻게 못한다면 서서히는 더 못합니다.
    불이 달궈져 있는 지금이 그래도 적기인데 과연 남편이 그렇게 해 줄지 의문입니다...

  • 4. 서서히
    '10.2.23 1:35 AM (121.136.xxx.132)

    하라는 건 좀더 두고 보고 정말 해야겠다 싶을때 혹은 눈치 채지 못하게 하시라구요.
    재산명의 돌려놓는다는거 여기서 흔히 하는 조언이지만 막상 부부사이에 그런 이야기 나온다는건 나는 너를 더이상 믿지 못하겠으며 언젠가는 맨몸으로 너를 쫒아낼수도 있다는 극단의 표현인것도 같아서 오히려 더 부부관계가 악화될거 같기도 해서 말이죠.

    원글 남편분은 그래도 시키는대로 하고 사과도 하셨다면서요. 고쳐가면서 사세요.

  • 5. 전재산
    '10.2.23 11:50 AM (180.70.xxx.229)

    별거 없지만...
    제앞으로 남편이 해줍니다...
    물런 남편이 사업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왠지 든든합니다...고맙기도 하고...
    물런 남편도 비자금은 있겠지만요...
    회사 지분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58
6825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15
6825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00
6825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46
6825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07
6825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59
682549 꼬꼬면 1 /// 2011/08/21 27,545
6825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74
6825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29
6825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11
6825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94
6825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38
6825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12
6825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53
6825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10
6825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20
6825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86
6825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3
6825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9
6825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53
6825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73
6825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99
6825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60
6825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59
6825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4
6825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14
6825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5
6825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3
6825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16
6825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