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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전 근무부서 여직원의 행동

여비서미워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10-02-22 15:15:31
남편의 행동이 어떤지 봐주세요

설명절을 시댁에서 지내고 남편이 휴가 중에 집으로 전화가 왔어요.
저의 바로 옆자리에서 전화를 받았기에 상대방 소리가 제가 받는 것 같이 잘 들리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남편에게 상대는 휴가인지 모르고 커피타임을 갖자며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거죠..
남편이 휴가중이다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상대는 전화를 끊었어요..
마무리 멘트도 없이..
그래서 제가 너무 이상하여 상대가 누구인지 등 어떤관계인지등 남편에게 다그쳤어요..

제가 그전에 남편이 블러그를 통해 아는 여자에게 이상한 댓글등을 남기는 등 미심쩍은 행동을 해서
상처를 받았기에 좀 흥분해었구요.
그랬더니 남편이 절 미쳤다며 갖은 욕을 다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자신있다면 그 전화상대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전화하라고 얘기해서
핸드폰으로 연락했더니 계속 전화를 안받더군요..
재차 연락해도 안되서 사무실로 연락해서 전화해서 통화하지 말라는 말을 남편을 통해 했어요..

그후 남편은 자기를 망신시키고 바보를 만들었다며 저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어요..
심지어 술 마시고 와서는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는 협박도 했어요..
죽이겠다고 하고..


사내결혼을 해서, 오랬동안 알아왔던 남편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그 상대방 여자는 비서업무를 맡고 있지만 남편 전 근무부서에서 같이 일했던 별정직 여직원인데요..

서른 둘에 비서업무를 맡고있고, 전화업무가 주된업무이기에 전화예절이 정말 깍듯해야 하잖아요..

도대체 어떤 친분이길래 서로 마무리메트도 없이 전화를 끊을 수 있죠?

그여자가 통화하며 당황한 것을 제가 느낄 수 있을 정도였구요, 남편도 그냥 전화를 끝내서 당황했었어요

저도 비서업무를 해봐서 그 여자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요..
제가 직장을 그만둔지 6년 가량 되었는데 그사이에 회사내에서 구내 전화 말고 직장 상사와 부하사이에
핸드폰으로  서로를 챙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바뀐건가요?
제가 오해하는 건지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글 남편에게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전 그만 미친년이라 불리고 싶습니다..
IP : 119.194.xxx.21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0.2.22 3:19 PM (218.38.xxx.130)

    님이 미친 게 아니라 남편이 미친놈인데요.
    전적이 있으면 스스로 몸을 낮춰야 마땅할 판에
    폭언에 폭행이라니요?

  • 2. dma
    '10.2.22 3:19 PM (121.151.xxx.154)

    남편분이 하는행동은 바람핀남자들의 하는 일반적인행동이죠
    들켰을때 아내를 의부증으로 몰고
    자신의 말이 먹히지않으면 폭언하고 폭행하는것이요
    남편분이 바람을폇는지 안폈는지는 모르지만
    다른사람들이하는짓거리를 하는것을하고있군요

    그여자도 같은 놈들이지만남편분 사람아닙니다

  • 3. ..
    '10.2.22 3:25 PM (114.207.xxx.39)

    뭐 낀놈이 성내는 겁니다.
    남편분 반응이 정도 이상이네요.
    분명 뒤가 구립니다.

  • 4. 아이고
    '10.2.22 3:29 PM (211.179.xxx.171)

    뭔가 꿀리는 게 있네요.
    두 인간 뒤로 문제가 있어요.
    초장에 잡으세요.

  • 5. 궁금
    '10.2.22 3:30 PM (218.144.xxx.24)

    제 생각으로론 남편분이 정상이 아니네요
    이상한 전화에 그 정도의 행동에 그런 욕과 폭행을 하나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야말로 본인이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했기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 6. 제일
    '10.2.22 3:30 PM (211.216.xxx.92)

    찝찝한건 남편이 휴가중이라는 말에 그 여자가 황급히 전화를 끊은것..
    이것만으로 우선 70% 먹고 들어가구요..남편의 펄펄 뛰는 제스츄어가 20% 먹고
    들어갑니다..어디 와이프에게..아이들까지 있음 귀한 내 자식들의 어머니에게..
    눈깔을 뽑니 마니 폭언과 폭행을 하십니까...보고 배운게 그런거밖에 없으신 분인가요..
    남편분 제발 그리 살지 마세요. 남자들 나이 들고 힘 없어지면 후회한다 합니다.
    나중에 누룽지라도 얻어 드실려거든..그렇게 살지 마세요.

  • 7. 헐.........
    '10.2.22 3:33 PM (211.219.xxx.62)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진짜 퐝당하네요
    뭐 켕기는 게 있으니까 그 난리를 하고 전화를 그냥 끊었겠죠.......
    남편분 이실직고하시고 부인분께 사과하세요 미친년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 8. ..
    '10.2.22 3:36 PM (116.126.xxx.190)

    남편이 이상하건 안하건, 눈깔 뽑아버리겠다는 남편과 사는 님도 이상합니다. 지금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문제인가요? 님이 어떤 사람과 사는지가 더 문제네요

  • 9. 아이고
    '10.2.22 3:37 PM (211.179.xxx.171)

    유부남에게 껄떡거리는 년들은 도대체 뭐지?
    요새 그런 인간들 너무 많네요.
    남자들 늙으면 와이프 한테 괄세 당할 것 알려나...

  • 10. 미틴남자
    '10.2.22 3:42 PM (116.122.xxx.90)

    눈깔 뽑아버리겠다는 남편과 사는 님도 이상합니다. 지금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문제인가요? 님이 어떤 사람과 사는지가 더 문제네요222222222222222

  • 11. 나원
    '10.2.22 3:49 PM (210.207.xxx.27)

    그여자 탓할거 없어요. 남편잘못이 99%입니다.

  • 12. .
    '10.2.22 3:53 PM (61.76.xxx.13)

    유부남 한테 껄떡대는 우라질년들을 확!!

  • 13. 세상에나
    '10.2.22 3:53 PM (121.55.xxx.73)

    눈깔 뽑아버리겠다는 남편과 사는 님도 이상합니다. 지금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문제인가요? 님이 어떤 사람과 사는지가 더 문제네요222222222222222

  • 14. 세상에나
    '10.2.22 3:53 PM (121.55.xxx.73)

    333333333333333333333333

  • 15.
    '10.2.22 3:55 PM (58.148.xxx.177)

    남편분..너무 하시네요..눈깔 뽑아버리겠다니..글만 본 제 가슴이 다 벌렁거리네요..
    저라면..그런 욕 들으면서는 절대 못살 것 같아요..더군다니..분명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는데..어떻게 그런식으로 나온답니까..
    다른거 다떠나서 바람이고 뭐고 간에..부인에게 그따위로 나오는 인간은..인간 말종입니다..

  • 16. ..
    '10.2.22 3:56 PM (122.35.xxx.14)

    저런 남편이랑 어찌산대요..
    저 같으면 이번기회에 남편 버릇부터 고쳐놓겠네요..

  • 17. 혹시
    '10.2.22 3:56 PM (222.105.xxx.115)

    갑자기 든생각인데요...
    '휴가중이다'이말이 암호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휴가중이다 = 마누라랑같이있다.
    제가 너무 상상력이 뛰어난걸까요?

  • 18. 남편분이더싫어
    '10.2.22 4:06 PM (115.40.xxx.139)

    눈깔 뽑아버리겠다는 남편과 사는 님도 이상합니다.
    지금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문제인가요? 님이 어떤 사람과 사는지가 더 문제네요44444444444444

  • 19. 원글
    '10.2.22 4:07 PM (119.194.xxx.210)

    사연이 많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줄여서 그런대요..
    제가 그 블러그 여자 문제로 남편의 메일 및 휴대폰을 훔쳐봤어요..
    남편도 알구 있었는데 이번 일로 자길 바람피는 남편으로 몬다며 의부증에 걸렸다하고,
    미친여자라 하고, 정말 여기 82 바람핀 남편들의 전형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정말 이런
    남자가 내 남편이라는 게 믿어지질 않아요..
    그러면서 회사 선배는 그 여비서랑 더 많이 친하다는데 그 선배 와이프도 현재 같은회사를
    다녀요 ..
    생각에 셋이 몰려 다니며 술먹고 놀고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선배를 만날 때 마다 노래방을 가는데 남자 둘이 여자나오는 노래방아닌 데도
    그렇게 자주 갈 수 있나요?
    제발 저는 지금 머리가 혼란스러워 남편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판가름이 안되요..
    판단할 만한 무엇을 따져야 하는 지 알려주세요

  • 20.
    '10.2.22 4:08 PM (121.178.xxx.220)

    혹시님...말씀과 동감입니다.
    휴가중이다란 말이 그들 사이의 암호인것 같습니다.
    미친넘 미친년이란 말이 남편분과 그여직원에게 해당되는 말 같네요.

  • 21. ..........
    '10.2.22 4:09 PM (59.11.xxx.142)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내는 이유가 석연치 않네요...

  • 22. 애구..
    '10.2.22 4:15 PM (121.139.xxx.75)

    바람피우는 남자들중에 상당수가 처음엔 여자를 의부증으로 몰죠.
    안그러겠어요?
    당연히 안그러면 자기가 죽일놈 되는건데...
    여자가 이상해야 하는거고..
    처음엔 그렇게 시작해서 여자가 날 괴롭혀서 어쩔수 없이 이여자를 만나야겠다로 나오는거죠.
    남편이 바람피우는거 같다는 글 찾아서 읽어보면 대부분이 그렇던데요.

    사랑. 그거 별거 아닌데.
    바람피우는 분들은 그 짜릿함을 알기 때문에 끊을수 없겠지만
    결국 그 사랑도 영원하지는 않아요.

    결혼은 왜 하셨는지 남편분께 묻고 싶네요.

  • 23. ..
    '10.2.22 4:16 PM (112.144.xxx.176)

    눈깔을 뽑아?
    그렇게 말하는 주딩이를 쪼사버리고 싶네요

  • 24. 웃겨
    '10.2.22 4:39 PM (58.148.xxx.177)

    회사선배가 더 친하다고 했다는것도..코메디네요..
    쟤가 더 친한데..왜 나보고 그러냐는것도 아니고..지금 본인집 가정사에 남은 왜 끌어다 붙인답니까..
    그 선배가 죽으면 따라 죽을거랍니까..미치지 않고서야..회사 단체회식도 아니고..왜 유부남이 여직원을 따로 만나서 돌아다닌답니까..아주 주접을 제대로 떨고 사네요..

  • 25. **
    '10.2.22 4:57 PM (115.143.xxx.210)

    바람을 피든 안 피우든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저 같으면 둘이 바람 피운 것을 빌미로 확 이혼해 버리겠습니다.
    어쩜 그렇게 천박하게 폭행과 폭언을 하나요?

  • 26. ..
    '10.2.22 5:14 PM (61.78.xxx.156)

    휴가중이라는 말에
    전화를 확~ 끊었다는것에서
    이상한 기운이 폴폴 납니다..
    글고 같은 회사 직원끼리 회사내 전화를 쓰지 왜 핸폰으로 전화를 한답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뭔가 구린 냄새가

  • 27.
    '10.2.22 5:19 PM (118.218.xxx.135)

    일단 본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은 윗분들의 의견과 다를바 없고요.
    중간에 원글님이 적으신 댓글에 대한 생각은...
    남자 둘이 노래방이요?
    그저 웃지요 뭐.ㅋㅋㅋㅋㅋ
    참 순진하신 원글님이야.

  • 28. 내참
    '10.2.22 6:06 PM (110.8.xxx.253)

    먼저 원글남편부터 눈깔을 뽑아버리세요.!!!!

    별정직운운하는거보니 공무원인가요?

    그 여직원 직접 찾아가서 망신을 줘버리세요. 님남편도 인간이 그럼 않되죠.

    자기가 잘못해놓고 어디 그런 폭언과 폭행을 한답니까?

    죽고싶어 환장을 했네요. 진단서끊고 확실히 무릎꿇리세요.

    또 노래방은 남자둘이서도 가긴 가죠.거기서 도우미부르고 놀기도 하니깐..근데 그 년이랑

    둘이서 갔나보네요.

  • 29. ㅎㅎ
    '10.2.22 6:43 PM (202.156.xxx.103)

    그 회사선배 와이프에게 가볍게~ 일러주세요.
    그 여직원이 친화력이 대단한가봐요~ 하며서 호호 웃으시며
    저 살짝 오해할뻔 했는데, 선배님이랑 더 친하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호호
    사실이라면 그 선배와이프가 정리하실것이오. 사실이 아니라도
    그 선배한테 남편이 한소리 듣겠지요.

    그리고 눈깔 운운하는 소리 그대로 듣지 마시고, 더 세게 나가세요.
    자기가 찔려서 저렇게 길길이 뛰는겁니다.
    제 경험상, 전화가 오는 순간에 딱 드는 느낌이 백프로입니다.
    연애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감정을 질질 흘려서 크겐 아니어도
    사소하게 일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님 남편분도 그런것 같네요.
    큰일도 사소한 일에서 시작하는거니 초장에 잡으세요.
    한번 넘어가면 그 다음일이 기다리고, 그 다음번에도 살짝 넘어가면 조금있다가
    다른 일이 기다립니다.
    잡을 수 있을때 아주 확 잡아서 자기 와이프가 어떤 사람이란걸 보여주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그걸 세네번이나 참았다가 정말 세상 끝나듯, 가족 파탄나듯 그리 했습니다.
    이제 좀 조용합니다.

  • 30. 세상에~
    '10.2.22 7:13 PM (124.199.xxx.22)

    어디서 술 쳐 드시고 미친짓을....
    눈깔을 뽑는다고???

    회사 직원들과 아무리 집에서 통화해도 "휴가중입니다~"라는 말에 바로 끊는 전화 한통 없습니다..
    전 100%라는데 백만표!

  • 31. 근데
    '10.2.22 8:49 PM (122.38.xxx.27)

    불륜관계라면 휴가정도는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사내에서 둘이 어떤관계인지는 모르겠는데, 님 남편놈이 껄떡거린다에 100만표 겁니다.

  • 32. 커피
    '10.2.22 9:28 PM (110.8.xxx.253)

    윗님 아니죠.아침에 모닝커피 매일 마시는데 않나오니 콜 한거아닌가요?

    그년도 관심있다에 100만표.

  • 33. ...
    '10.2.23 3:54 PM (124.49.xxx.81)

    이상한 사이가 아니라면 그여직원 그러지 않았겠죠....
    저라면...공적인 관계 그이상이 아니라면 ...그러시냐고 몰랐다고 즐거운 휴가 되시라고
    하겠죠...이미 둘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원글님에게는 껄끄러운 사이임은
    분명한거 같아요,,,여자가 먼저 제시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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