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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라서 참 비용이 많이 드네요 ㅡㅜ

으흑 조회수 : 7,197
작성일 : 2010-02-22 15:09:39
요번에 중학교 가는데요
교복사고 가방만 사면 될줄 알고 한 삼십만원정도 든다고 생각보다 중학교 가는데
돈 별로 안 드네 이러고 배짱 두드리고 있었어요  ............
그러다가 어제 마트에 갔었는데
생각해보니 속옷종류랑 스타킹 스킨 로션 이런것들이 필요하더라고요
슬슬 피지분비 왕성해서 여드름도 올라오고 ㅡ.ㅡ
클린앤클리어 이런종류의 폼클린싱 스킨 로션에
초등때는 안 입혔던 런닝 다섯개 속바지 네개 게다가 체육들은날 하얀면티는 필수라고
그거 두개  스타킹 세개 아이고 십만원 훨씬  넘게 나오더라고요

이거 원 머스마들은 돈 안 드나요?????
IP : 59.9.xxx.23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2.22 3:11 PM (121.182.xxx.60)

    은근히 많이 들어요,,ㅠㅠ
    스타킹도 올나갈때도 많구,,, ;;;
    이제 뭐 기본적인건 마련하셧으니,,돈 더 안들거에요,
    아무래도 머스마들(;;)은 덜 들듯,,,^^

  • 2. ..
    '10.2.22 3:17 PM (114.207.xxx.39)

    머스마도 솔찮게 듭니다.
    얘네들은 뭐 안 찍어 바르나요?
    여자애들보다 삼해서 운동화도 빨리 닳고 ..
    눈이 있으니 뭐 하나도 유행으로 사달라고 하고..
    아들이나 딸이나 비슷하게 들더군요.

  • 3. 머스마들도
    '10.2.22 3:17 PM (211.187.xxx.241)

    얼굴에 여드름나고 그러면 돈들지요 ㅎㅎ 사내아이들도 면티 넉넉하게 준비하셔야 하구요..아무래도 여자애들이 조금 더 들긴 하죠...대신 사내아이들 간식비가 장난아니죠 여자애들 보다 배는 먹어치우니 ㅋㅋ

  • 4. 맞아요
    '10.2.22 3:19 PM (218.37.xxx.144)

    남매 키우는데... 옷이든 뭐든 딸아이한테 돈이 더드네요
    근데도 우리딸은 동생이랑 저랑 차별한다고 하니....ㅜ,ㅜ

    것도 그렇고... 딸만 둘키우는 우리형님네는 여자셋 생리대값만해도 엄청나대요

  • 5. 웃으면 안되는 거죠
    '10.2.22 3:21 PM (121.133.xxx.244)

    여자아인 생리대 ...
    그래요 생리대 비용까지 더 드는 군요 ^^;;;;

  • 6. 으흑
    '10.2.22 3:25 PM (59.9.xxx.239)

    체육복으로 면티를 입어야하는게 아니고요 체육복으로 갈아입어야하는데 면티를 속에 안 입으면 머스마들 섞인 교실에서 런닝차림으로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면티가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여름엔 애들이 비친다고 브라, 런닝, 면티, 교복블라우스 일케 입는대요
    아이고 더워라 저 하얀속옷들 깨끗하게 빨아 대령하는것도 심난하네요 ㅡㅜ

  • 7. 맞아요
    '10.2.22 3:27 PM (218.37.xxx.144)

    애들 교복들은 우째 그리 길이가 짧은건지.... 다들보면 교복블라우스 밑으로 흰면티가
    슬쩍슬쩍 보이더군요....ㅋ
    근데... 면티 입으면 런닝은 생략해도 되지않나요?

  • 8. 여름에
    '10.2.22 3:27 PM (211.187.xxx.241)

    면티 입으면 런닝 안입어도 되지 않나요?? 많이 얇은거 말고 조금 두께 있는걸로 사셔요 울 아이보니 체육든날은 면티만 입던데요...런닝 안입고

  • 9. 으흑
    '10.2.22 3:30 PM (59.9.xxx.239)

    아 면티만 입는애도 있는데요 그래도 속옷 비친다고 런닝도 꼭 고집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울애는 아니길 바래야죠 뭐
    그런데 속바지 이것도 매일매일 갈아입던가요?

  • 10. 아들들..
    '10.2.22 3:33 PM (121.179.xxx.28)

    아들들 둘 키우는데도 만만치 않더만요....운동화...2달에 한컬레씩 해먹습니다..
    워낙에 운동을 좋아해서...운동 좋아해서 운동복같은건 기능성있는거 사주는데..
    그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 11. 속바지
    '10.2.22 3:40 PM (211.187.xxx.241)

    매일 갈아입어야죠 ...팬티랑 같은 개념으로 보셔야 해요...여름되니 애들 교복셔츠는 안입고 면티만 입고 공부한다더군요..치마속에 속바지까지 입으니 아주 죽을려고 ㅜㅜ

  • 12. 스타킹
    '10.2.22 3:49 PM (119.197.xxx.200)

    멋부리기 시작하면 관리도 못하면서 스타킹 매일 빵꾸내오면 스타킹값도 만만치 않아요.

  • 13. 아들딸.
    '10.2.22 4:02 PM (125.176.xxx.56)

    둘 다 키워봤지만 딸이 훨씬 적게 들었어요.
    머스마들은 뭐든지 망가뜨리는 귀신을 달고 사는 것같아요.
    신발, 옷, 안경, 전자제품 골고루 하루가 멀다하고 망가뜨려오더군요.

  • 14. 어릴땐
    '10.2.22 4:16 PM (119.192.xxx.155)

    남자애가 더 들었구요
    중딩 넘어가니까 여자애가 훨 더 들어요.
    여우짓해서 아빠한테도 잘 얻어내고 엄마한테도 잘 얻어내요.
    엄마 얼굴보고 지는 어릴때 부터 관리해서 기미 안 생기게 하겠다고...ㅎ

  • 15. 구경
    '10.2.22 4:43 PM (112.164.xxx.109)

    아직 초등 키우는 엄마로써
    일단 재미있네요
    기대가 되기도 하고^^

  • 16. 이번에
    '10.2.22 5:04 PM (221.148.xxx.89)

    고등학교 입학하는 늦둥이 막내 남동생은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까지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어요. 남자애들 농구를 해도 NBA 공인구로 해야 된다나 뭐라나... 얼마나 비싼데요.-_-
    나이키 농구화며 이름도 못들어본 청바지... 요즘은 남학생들이 더 멋내더군요.ㅋㅋㅋ

  • 17. 아들
    '10.2.22 6:09 PM (121.165.xxx.121)

    아들은 먹는것도 두배나 먹지요. 근데 친구들을 달고오니 사실은 네다섯배를 먹네요.;;;;

  • 18. 요즘
    '10.2.22 6:16 PM (124.50.xxx.68)

    아들들도 돈 무지하게 들어갑니다. 피지 생긴다고 피부 마사지 10회권 끊어달라고합니다.

    ㅠㅠ

  • 19. 아들들은..
    '10.2.23 4:13 AM (119.196.xxx.245)

    - 식비 엄청납니다. (그런데 애들 식비 많이 들어가는 것은 즐거워요.)
    - 옷이고 신발이고 남아나질 않아요. 아무리 아들들이라도 학년이 높아지니까 비싼 것을 좋아합니다. 동생에게 물려입히는 것 포기했어요.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다행입니다.
    - 우리 애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외모보다는 물건들을 좋아해요. 소장품이 많은데, 저에게는 그 가격들이 부담스럽습니다.

  • 20. 하하
    '10.2.23 4:28 AM (112.152.xxx.146)

    스타킹... 필요하죠, 네.
    큰 시장 가서, 트럭에서 파는 한 묶음짜리 스타킹 사서 주세요.
    서랍에 넣어 두고 두고두고 신게.
    저희 엄마는 딸들이 많아서 한꺼번에 사다 던져 줬어요~ 알아서 나눠 신으라고...

    생리대는 면으로 주시고(냄새도 덜 나니 남녀공학에서 공부하기에도, 이게 좋아요)
    속옷과 교복, 생리대는 이제 스스로 빨라고 앉혀 놓고 말해 주세요.

    저는 6학년 때까지 엄마가 머리 감겨 주고 빗겨 주다가(이 때까진 왜 이리 곱게 키우셨는지;)
    중학교 입학 후부터 머리 안 자르는 조건으로(두발자유였음)
    네가 다 해라, 라고 해서 정말 갑자기 강하게 자랐죠. 이건 뭐 할 줄을 알아야...
    시행착오는 많이 거쳤지만 결과는 좋다 생각합니다.

    덕분에 고3때까지 교복 빨아 다려 입으며 다녔는데
    이런 엄마의 태도 덕분에
    자취 따로 안 해 봤어도 청소, 빨래, 음식, 못 하는 게 없거든요^^

  • 21. 아들엄마
    '10.2.23 9:48 AM (71.202.xxx.60)

    아이도 아이 나름인 것 같아요...
    울 아들은...4학년인데...지금껏
    돈 들어간 것 별로 없네요.

  • 22. ㅎㅎ
    '10.2.23 10:26 AM (220.117.xxx.153)

    좀있으면 스트레이트 파마값에 방학하면 염색값,,,듭니다.
    이건 뭐 모범생도 매직스트레이트는 다 해요 ㅠㅠ

  • 23. ...
    '10.2.23 10:55 AM (116.121.xxx.197)

    아직 멀었어요
    조금 더 있어봐요
    지금은 새발에 피도 안된답니다
    그까짓 교복 속옷 얼마나 하나요
    피부 트러블 생기면 피부과 가야죠
    마사지 10회 여드름관리 최하가 50만원
    미장원도 스트레이트는 일반펌 보다 비싸고요
    그건 또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교육비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간답니다

  • 24. 아휴
    '10.2.23 10:57 AM (116.124.xxx.146)

    깔끔떠는 성격 덕에 교복 블라우스 두장 추가...

    겨울용 학생스타킹 다섯장에 삼만원, 속바지에,...

    중학교 들어가는데, 선물 겸 사복으로 티셔츠 한벌 사주고...

    무엇보다도 교복위에 입히려고 모직코트 샀더니...수십만원(죄송. 차마 정확한 격은 못적겠어요. 백화점에서 그것이 제일 맘에 든다니 할 수 없이. 학교에서 검정 회색 곤색으로만 입으라기에 전에 입던 옷은 안되겠고)

    중학생용 가방에 신발에,...

    단정하게 머리도 잘라줘야겠고...

    중학생용 내화에 중학생들 많이 들고 다닌다는 신주머니...

    도대체 봉투봉투 열렸네~가 절로 나옵니다.@@

  • 25. 선배님들....
    '10.2.23 11:33 AM (122.47.xxx.113)

    학생용 스타킹 따로 구입해야 하나요?
    학교앞 잡화갔더니 기모들어간 스타킹이랑 면스타킹 주던데...
    문구점에 실내화사러 갔더니 아저씨가 꼭 학생용스타킹 신어야되고
    신발주머니도 이걸로 해야되고 제가 초짜라고 바가지 씌우는 듯한 생각에 다시 올께요하고 나왔는데 뒷통수가 뜨거웠어요 ㅋㅋ
    속바지는 어떤 종류로 입는지요? 부그럽지만 초짜엄마라 생각하시고 알려주세요^^

  • 26. ㅠㅠ
    '10.2.23 12:27 PM (125.191.xxx.25)

    울집 블랙홀이라고 주변에 소문났습니다
    아들만 둘이다보니...먹는게..장난 아닙니다..ㅠㅠ

  • 27. 지금은 새발의 피
    '10.2.23 2:03 PM (121.147.xxx.151)

    대학생 되면
    속옷에 스타킹이 문제가 아니라
    바지 한 벌에 치마 한 벌에
    자켓 한 벌에 ㄷㄷㄷㄷㄷ~~~~~~~
    대학 가면 눈은 또 높아가지고
    엄마가 골라서 사주는 건 입지도 않죠. ;;;;

  • 28. 늦는놈
    '10.2.23 2:30 PM (115.139.xxx.11)

    말 늦는 아들.. 언어치료까지 해야되네요. 거기다 눈도 나빠서.. 아직 여섯살이니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는데..에휴.. 집에 오면 먹을것 찾습니다. 사탕도 2종류, 초콜렛, 과자, 사과, 귤, 입가심은 죽염까지..ㅠㅠ

  • 29. 머슴아.
    '10.2.23 2:53 PM (112.149.xxx.27)

    그래도 여자아이는 신발 사주면 떨어지진 않치만 잘 안바꿔 신습니다.
    울 딸을 보면...
    작은 놈 신발 몇개월도 안가서 새로나온 신발 사고 싶어하고 삽니다..
    운동한답시고 축구화까지 사면 어떤땐 달달이 사는 때도 있답니다..

    물론 안 사주면 되겠지만 다른 쪽에 돈 안 쓰고 오락도 피씨 방도
    안가는 아이라 그래 운동화나 사라 이렇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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