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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 아가

속상한맘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0-02-22 12:32:50
안녕하세요.

제가 현명한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저희 아가는 세살 정확히 올봄에 두 돌이 됩니다.

저희 아가는 성장도 발육 인지 감정 모두 너무 빠른 여자 입니다.
지금 말도 잘하고 책도 잘 읽고 감정도 엄청 예민하네요.
자기 칭찬하는지 혼내는지 엄청 잘 알아듣고 칭찬해주는 거 특히 너무 좋아해요.
자기가 뭘 해내면 무조건 온 식구가 박수칩니다.
저는 유별나게도 안하지만 육아를 못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최근에 또래 아이 엄마를 5명정도 사겨서 같이 만나는 횟수가 늘었는데요.
그 중 우리 아이가 개월수가 제일 빠릅니다. 거의 8-9개월정도요.
그래서 힘이 제일 세요. 또 성장도 빠르다보니요.
근데 장난감 가지고 노는 시기다 보니 제 아이가 가지고 노는 걸 다른 아이들은 뺏는게 아니라
같이 와서 만집니다. 이러기만 해도 제 아이가 그 아가를 때리네요.
그래서 제가 아가를 혼내면 나중에 돌아다니다 그 아이를 때리구요.
제 아이는 얌전한 편이 아니고 막 이것저것 가지고 놀고요.
떼도 심해지구요.
따른 아가들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다른데 돌아다니며 탐색하며 노는데 우리 아가는 집중해서 뭘 하는데
아가들이 방해하니까 짜증이 나나봐요.
여기까지는 때리는 아가를 둔 제 아이에 대한 합리화이구요.
물론, 때리는 행동이 너무 잘못되었다는것은 잘 알아서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말이 안통하다보니 소리지르거나 단호하게 아이를 저지하는 느낌이요.

근데 이렇게 개월수가 지나다보니 엄마들한테 아기가 폭력적이고 떼쓰는 아가로 낙인찍힌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기 중 유난히 우리 아가를 무서워 하는 아가가 있는데 그 아이가 그럴때마다 폭소.
또 우리 아기보고 얼굴은 이쁜데 성질이 왜 그러니? 이런 말을 합니다.
전 그말이 기분나쁘기보다는 여자 아기가 감정에 민감한 제 딸이 그런 부정적인 말을 계속 듣는게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의 때리는 성향을 고칠 수 있을까요?
때리는 부모한테 아기는 때리는 성향을 배우는 거래, 라는 말에도 상처를 받네요. 제가.
IP : 116.122.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깨를
    '10.2.22 12:48 PM (112.146.xxx.158)

    어깨를 두손으로 꽉 잡고 눈을 무섭게 해서 아이 눈과 똑바로 마주치게 해서
    단호하게 안된다는 것을 표하세요.
    그럼 아이도 엄마가 더 센 상대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주춤합니다.
    제대로 무섭게 혼내줘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글님 아이는 어딜가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아기가 될 뿐더러
    어느 마트나 외출한 길에 맞은 아기의 엄마로 부터 한대 얻어맞을 수도 있습니다.
    남의 아기가 뭣모르고 한대 갈긴것에 내새끼가 맞아서 울면
    너도 한번 맞아보라고 얻어 터질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도 폭력적인 행동으로 선생님께 지적받고 낙심할 수도 있어요. 그러기 전에 미리미리 엄마가 집에서 가정교육으로 다스려줘야합니다.

  • 2. 또래아기엄마
    '10.2.22 1:06 PM (125.187.xxx.165)

    저희 아이도 이달에 만 두돌 됐어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아직 '친구'개념이 없다고 해요.
    '내 놀이를 방해하는 자' 라고 본답니다. 그러니 손이 나가게 되구요.
    그래서 24개월 아이에게 친구와 사이좋게 놀라는 주문은 굉장히 어려운거에요.
    이 시기엔 또래 아이들 모였어도 결국 자기 장난감 가지고 각자 놀거든요.
    공격적인 성향, 사회성 운운하기엔 너무 이르단 얘기죠.

    그러니 무리해서 또래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면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윗님 말씀처럼 당연히 때릴 때 마다 단호하게 안된다고 얘기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시기엔 무리에요. 친구 개념 자체가 없으니까요.
    차라리 모임을 안 갖는게 엄마나 아이 모두에게 편할 수도 있어요.

  • 3. 00
    '10.2.22 2:20 PM (112.148.xxx.226)

    그래도 24개월 정도면 혼난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친구니 함께 놀자니 나누자니...이런건 어려울지 몰라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어떤점은 칭찬을 받고 어떤점은 혼난다는거는 알 나이 입니다.

  • 4. 그만
    '10.2.22 9:46 PM (180.66.xxx.115)

    만나세요 당분간요 아이를 위해 엄마정신건강을 위해 그편이 낫습니다.
    엄마가 힘들겠지만 그게 나은 길이에요

  • 5. ...
    '10.2.23 10:14 AM (123.199.xxx.148)

    시간이 약입니다.
    그런 상황을 가급적 피하시구요. 친구를 때리면 딱 잡고 그 자리를 나오면서 단호하게 친구를 때리면 같이 못 논다고 하시구요. 눈을 무섭게 해서 딱 잡고 쳐다보면서 얘기하세요
    제 아이도 26개월까지는 옆에 아이를 때리더니 말을 알아듣고 말을 하면서 부터 30개월 지나서는 그런게 없어지네요/아직 그러면 안된다는 인식이 덜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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