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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간병인 불러보신분 계세요..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0-02-22 11:17:32
지금 아버님이 요양병원에 계시는데요..
형님(시누이)들이 사람들 이목도 그렇고 맘이 불편하신것같아요..
대소변을 잘못가리셔 며느리(저)한테 그런모습 보이기싫어서 아버님 당신이
스스로 들어가신다 한거거든요..
그런데 남편도 맘이 안좋은것같고..
차라리 집으로 모셔서 간병인을 쓰면 어떻겠느냐하는데..

전 솔직히 집에 간병인오는것 불편하네요..
할일이라곤 대소변 치워드리고 거동 좀 도와드리는건데 남는 시간엔
저랑 둘이 멀뚱멀뚱 뭐하나요?
어차피 아버님 식사준비며 빨래며 그런건 제가 다할텐데 한가지 아버님이
저한테 알몸을 못보여주니까 지금 대소변 문제가 젤 문제거든요..
정신이라도 좀 온전치않으시면 제가 눈딱 감고 해드리겠는데 지금은 아버님도 정신은
멀쩡하셔서 원하지않으세요..

그리고 제가 외출하면 간병인만 제집에 놔두는것도 내키지않고요..
아버님은 병원에 계시겠다는데 가족들이 너무 맘아파하고..
저만 중간에서 곤란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12.150.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
    '10.2.22 1:19 PM (112.144.xxx.135)

    예로부터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듯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간병하는 가족들에겐 너무나 큰 부담스러운 현실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병인 이나 요양사가 오시는 걸 꺼려 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감당 하기엔 몸도 마음도 다 지치실 텐데.. 그리고, 간병인만 두고 외출 하시는게 싫으시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가복지센터에서 하루3~4시간씩 방문하여 도와 드리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시간에 요양보호사님들의 서비스를 받아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공단에서 85%부담하고 본인은 15%만 부담하면 되구요. 혼자서 모든 걸 다 감당 하시는 것 보다는 훨씬 수월 하지 않을까요.? 자세한 사항은 010-3458-4567 혹은 02-847-3550으로 연락 주시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 민들레 올림 -

  • 2. ...
    '10.2.22 5:41 PM (121.140.xxx.230)

    요양보호사는 거동을 못하시고 요양등급 1. 2 급 받은 분들이 부를 수 있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런 분들이 오는게 싫다는 것 아닌가요?
    병원이 어때서요...아버님이 집에서 며느리에게 수발 받는게 불편하시다는데
    아버님 편하게 해 드리면 되는 것이지,
    자식들 맘 편하자고 당사자인 아버님 불편하고 며느님 블편하고...
    자기들 체면만 중요하네요.

  • 3. 경험
    '10.2.22 8:18 PM (211.237.xxx.81)

    정작 집에서 시아버님 간병할 사람은 며느리 인데,,,
    자기들 체면 때문에 집에 아버님을 모시자고 하는 남편과 시누들이....
    제가 해봐서 아는데요... 그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간병인은 딱 아버님만 시중만 듭니다...
    나머지는 며느리가 간병인 식사, 관리까지 며느리가 하고,,, 다른 가족들은 힘든거 모릅니다...
    간병인 붙여 주면 다 되는줄 압니다...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은 짜증도 많으시고 섭섭한것도 많이 생겨서 가족간에 갈등도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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