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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드라마 소감보고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0-02-22 09:45:59
요즘 케이블에서 엄마가 뿔났다.와 심은하가 주연한 청춘의 덫, 부모님 전상서 보여주는데
안티들도 많지만 새삼 새삼 보면서 감탄합니다.
억지스러운 거 없고 어쩌면 보는 사람 생각을 저렇게 잘 표현할까 싶어서요.

늘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 그러다 갑자기 기억재생, 뭐 이런 거로 일관하는....그 비밀 갖고 보는 사람 머리돌게
오래 간직하면서 갖은 갈등 다 만들고, 슬프고 괴로운 표정 혼자 짓는 사람들 연기보면서
김수현의 능력과 깐깐함에 다시금 인정하게 됩니다.

요즘 드라마 쓰는 작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쓰나 가끔 분개합니다...ㅡ.ㅡ
IP : 218.39.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현..
    '10.2.22 10:44 AM (118.221.xxx.51)

    욕하느분도 있지만...그분만큼 재밋는 드라마가 없다는...
    예전거 다시봐도 늘 재밌어요..

  • 2. 호불호
    '10.2.22 10:47 AM (58.227.xxx.91)

    때문에 김수현 작가 실력이 폄하되는것 같아요
    전 김수현표 홈드라마중에선 목욕탕집 남자들
    시대극중에선 사랑과 야망 최고로 생각해요

  • 3. .
    '10.2.22 11:15 AM (125.128.xxx.239)

    저는 대사도 감각 있고 괜찮은데
    다들 다다다다 하는 대사 처리..
    심지어 아이들까지.. 공격적인 대사처리를 하는데..
    좀 편안하게 대사하는거 보고 싶어요 그거 빼곤 재미도 있고.. 내용도 괜찮아요

  • 4. .....
    '10.2.22 11:49 AM (59.7.xxx.170)

    저도 김수현 작가 드라마 좋아해요.
    막장 드라마들은 제발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예전 김수현 드라마는 시간이 한참 지나도 늘. .. 재밌게 보게 되요.가슴 따뜻한 홈드라마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연세가 꽤 있으신데.. 정말 건강하셔서 계속 작품 활동 하셨으면 좋겠어요.

  • 5. 요즘
    '10.2.22 12:47 PM (121.128.xxx.109)

    김수현이 드라마를 안써서 볼게 없어요.
    대신 김정수가 쓰는 민들레 가족을 보고 있네요.
    김정수씨도 괜찮죠.

  • 6. 김수현
    '10.2.22 12:47 PM (202.136.xxx.223)

    드라마 내용은 그렇다 치고 말투가 너무 싫어요
    예를들어 다른곳에선 안그렇기도 하시는 강부자씨는 으허허허허...늘 이런투
    누구한사람이 말하면 돌림노래처럼 반복하는 대사
    서민을 대표하는 집인듯하지만 따지고보면 부자...
    시부모만 모시는게 아니라 형제자매까지 한집서....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지겨워요.

  • 7. 저는
    '10.2.22 12:56 PM (61.76.xxx.13)

    김수현 드라마 나오길 학수고대합니다.
    3월에 나온다고 하죠
    일상 생활을 너무 잘 묘사해요.

  • 8. 김수현선생님
    '10.2.22 2:34 PM (125.149.xxx.29)

    김수현씨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극작가라고 생각해요.

    시대를 조금만 더 잘타고 태어나셨어도... 아까우리만치요.

    물론 아쉬운 점도 꽤 있지요.

    그렇지만 그분의 글이 가진 매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모든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능력,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

    밤새 꼽아도 모자라지 않을 겁니다.

    어디 임성한과 비교를 할까요.

    제가 다 민망합니다.

  • 9. 다른 작가들도
    '10.2.22 3:40 PM (121.147.xxx.151)

    김수현만큼 무수히 쓰고 수없이 많이 상받고 돈 엄청 벌었다면
    아마도 김수현만큼 될겁니다.

    김수현 젊어서 쓴 드라마들 보면 말도 안되는 배신과 복수극이 꽤 많지요.

    아직도 왕성한 작가 활동하는 것은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이고

    최근 쓴 드라마 두 편은 저도 재밌게 잘 봤어요.
    하지만 김수현이 아주 훌륭한 드라마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수현표 드라마 덕에 그 드라마들의 성공덕에
    오늘날 이런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김수현은 그 책임을 일부 질 필요가 있죠.

    언제 날 잡아서 그 분도 고백해야죠.
    부끄럽게도 젊은날 먹고 살려고
    막장 드라마 꽤 많이 만들었노라고
    그 파장으로 대한민국 방송 작가들
    결사적으로 막장 드라마를 써서 시청률 올리려고 할 겁니다.
    김수현의 과거 드라마를 통해 공부 하는 작가들이 많을테니
    그런 부류의 드라마 만들 수밖에 없는 거죠.

  • 10.
    '10.2.22 4:27 PM (125.181.xxx.215)

    배신과 복수극이 막장이라구요? 그럼 세익스피어도 막장이고 훌륭한 문인중에서 막장 아닌 사람이 없겠네요. ㅎㅎㅎ 뭐좀 까려면 좀 알고좀 까셨으면 좋겠어요.

  • 11. **
    '10.2.22 8:24 PM (118.103.xxx.85)

    김수현씨가 쓰신 드라마는 모두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케이블TV에서 '내남자의 여자' 재방송해주는데 다시봐도 감탄스러워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집필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 12. 김수현씨
    '10.2.22 9:41 PM (61.38.xxx.69)

    본인 글에서 말했죠.
    젊은 날 애기 데리고 하룻밤새 시나리오 한 편씩 썼었다고요.
    그 글이 모두 명문장일 수는 없다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수요가 있고, 내 생활의 필요로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산다는게 다들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 13. 중국발
    '10.2.23 2:24 AM (211.226.xxx.218)

    먹고 살려고 일한다고 해서 모두 날림으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생계를 위해 하는 일이기에 모든걸 걸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김수현의 딱딱거리는 대사가 싫다는 분들이 꽤 많은데 저는 그게 젤 재밌으니
    사람들의 취향은 정말 다양하죠?

  • 14. 김수현씨의
    '10.2.23 8:03 PM (221.153.xxx.47)

    어떤 드라마가 막장이었나요?
    어릴때부터 김수현 드라마 정말 많이 봤지만 ,막장이라고 할 드라마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어도 .막장 소리 들을만큼 허접한 드라마는 없었어요.

    지금은 오히려 가부장적이라고 싫다하는 사람 있지만 ,당시엔 시대에 너무 앞서가서 도마위에 많이 올랐었죠.

    어릴땐 별 생각없이 그분의 드라마가 재밌어서 좋았는데,이제 인생을 좀 살아보니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남네요.

    임성한 ,이런 분과 비교는 진짜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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