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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가락이 펴지지 않아요..

근심가득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0-02-22 02:28:24
이제 돌 지난 아이의 손가락이 곧게 펴지지 않고 항상 접혀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엄지 손가락 마지막 마디가 항상 접혀 있고 사용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고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

내일 당장 병원에 데려가 보아야 할 일이지만
혹시 인대 손상인 경우에 현대 의학으로 재활치료가 가능한지요...

말 못하는 아기 때 다치거나 접 질른 게 아닌가 싶고
모든게 다 제 잘못인 거 같고 그렇네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백일 전 쯤 아이가 밤새 계속 보채고 울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 아기들은 모두 타고난 건강체질이라 영아산통 한번 앓지 않고
순하디 순하게 큰 아이들 인데

밤 중 모유수유 하다 제 체중에 눌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지 가슴이 저려 옵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IP : 203.171.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0.2.22 3:58 AM (114.204.xxx.189)

    아프진 않습니다.
    울 큰애도 3살때쯤에 발생했는데요.
    방아쇠수전증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치 총 방아쇠를 잡는 모양의 손가락이라고 해서..그렇다네요.
    예전에 김창렬 아이도 방아쇠수전증이라고 나왔어요..
    유전이라고 하는데..울 집안은 그런 사람은 없는데..ㅠㅠ
    크면서 자연히 퍼질수도 있어서..
    수술 시키라는데 (어려서 전신마취해야된대요..) 그냥 어른될때까지 냅둘려고요.
    어른될때까지 자연스레 퍼지면 감사하고.
    않퍼져도 어른이니까 부분마취만 해도 되니..그게 낫을거 같구요.
    아니면..혹시라도..요즘엔 않하는 추세지만..남자아이라 고래잡는 수술하게 되면 그때 같이 해도 되구요..
    우리 아이 지금 6살인데..지금도 어거지로 펴면..펴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부자연스럽긴 해요..
    인터넷검색 하시면 자세하게 많이 나와있어요..참고하세요
    인대같은데 이상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 2. 에겅..
    '10.2.22 3:59 AM (114.204.xxx.189)

    정정합니다
    방아쇠수지 입니다^^ (왠 수전이라고 적었대..ㅠㅠ)

  • 3. ...
    '10.2.22 8:37 AM (123.109.xxx.217)

    울집큰애도 4살무렵 그랬어요
    윗님 말씀대로 '방아쇠수지'였구요
    정형외과에 가면 진단해줘요. 전신마취후 수술했어요.
    심각한 병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 4. 경험자
    '10.2.22 9:59 AM (121.138.xxx.195)

    너무 놀라지 마세요.

    저희 큰 애도 방아쇠수지였어요.
    병원에서는 억지로 편 다음 부목을 대놓으면 펴지기도 한다는데
    대부분은 6살 정도에 전신마취하고 수술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전신마취 한다는 게 너무나 싫었고
    어차피 생활에 지장을 주지도 않으니
    그냥 어른이 되면 시키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중학교 정도 되니 저절로 펴졌어요.

    아이가 조금씩 펴는 노력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어느날 발견하니 펴진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저라면 그냥 잊고 있다가 커서 해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자연히 돌아오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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