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집에 놓고 친구들과 외박 여행 가능하세요?
가족들과 여행가고 싶지 집에 있으라 하고 친구들과 외박여행 못하겠는데
82님들은 어떠세요?
기회되면 가시겠어요?
친구들 만나 차마시고 저녁먹고 하는건 가능한데
외박 여행은 마음이 편치 않거든요.
친구가 저더러 이조시대발상으로 산다며 뭐라 하더군요.^^
1. ...
'10.2.21 7:01 PM (119.64.xxx.151)벌써 가고 있습니다.
여행 갈 좋은 기회가 있는데 남편이 시간이 안 되면 혼자라도 다녀 옵니다.
작년 여름에 홋가이도 가는데 남편이 저 혼자 가는 건 좀 불안하다고 해서
친정어머니 모시고 둘이 오붓하게 자유여행하고 왔어요.
아이는 없으니 패쑤~~~2. ㅎㅎ
'10.2.21 7:02 PM (125.140.xxx.63)너무 좋던데요... 친구들하고 보름동안 유럽갔다 왔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지금 다시 경비 모으고 있어요. 여차하면 또 가려구요.
전 50대 초반.3. 원글
'10.2.21 7:05 PM (121.137.xxx.70)각자의 상황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전 아직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 좋은 구경할수 있는 기회 생기면 가족과 함께
하고 싶지 친구들과 하는건 왠지 저만 위한 사치같고 가족들한테 미안한 생각들고
그래서 못하나 봅니다..4. .
'10.2.21 7:07 PM (121.135.xxx.145)전 남편과 둘이 맨날 껴안고 쪽쪽빨던 신혼때, 남편을 집에 혼자 냅두고 친구랑 1박 간적있어요 ;;;;;;;;
같이 있으면 낙엽만 굴러도 숨넘어가게 웃는 친구랑요.
여행, 가기 전에 충분히 남편에게 양해를 구했죠. 물론 이해받았구요.
문제는 제 맘이죠.. 남편 냅두고 가는 내 맘이 불편한가 아닌가.. 그런거요.
그리고 아이들이 좀 크면 가도 되지 않나요? 그건 남편과 아이들을 배신하는게 아니에요.
모든 즐거움을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하고 그 안에서 행복찾을 수 있겠지만, 세상에 그것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것대로 재미있고, 친구들과 가는 여행은 그것대로 또 재미있다는게 제 주관입니다.
아물론 친구들은 진짜 절친이어야죠 ㅎㅎㅎ 신경거슬리는 사람들과 함께 가느니 집에 있겠습니당.5. 당연
'10.2.21 7:08 PM (119.192.xxx.107)갈꺼예요~
애들이야 크면 자기만 좋은데 더많이 놀러다닐텐데요
기회있고 남편이 쿨하게 오케이 해준다면 당장 놀러갑니다.6. 애들 데리고
'10.2.21 7:13 PM (125.131.xxx.199)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애들까지 떼놓진 못하고 아이들 데리고 갑니다.
7. 음..
'10.2.21 7:21 PM (58.143.xxx.86)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얽매여 가족들 동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떠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어요.8. 저는 ...
'10.2.21 7:34 PM (121.165.xxx.168)초등 2학년 외동이 키우고 있는데요 ,
절친들과 여행갈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휭~하니 떠나보질 못했어요 ;;
제친구들은 잘 가더라구요 .
친구들끼리 펜션잡아서 놀다오기도 하고 ,
경상도 사는 친구는 1박2일로 캐리비안베이도 다녀가더군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그 나름대로 ,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또 그나름의 재미가 있을텐데 ,
쉽게 행동하지 못하는 제가 어떨땐 바보같아요 ㅋㅋ9. ^^
'10.2.21 7:53 PM (125.176.xxx.2)여행까지는 아니고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일박모임가집니다.
친구들과 밤새도록 얘기하고 술도 좀 마시면서
시간보내고 오면 참 좋아요.10. 네
'10.2.21 8:08 PM (212.120.xxx.218)자주는 아니라도 일년에 한 두번 쯤은 그런 게 필요하지 않나요? ^^
물론 남편의 직장과 아이가 있다면 또 아이의 나이를 다 고려해야하긴 하지만 친구랑 한번씩 그러고 오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잖아요~11. 저
'10.2.21 8:13 PM (58.124.xxx.79)결혼 10년만에 해봤어요
원래 결혼전엔 엄마가 엠티니 여행이니 잘 안보내주셔서... 엄청 눈치보면서 비위맞춰가면서 허락받아 다녔고요... 결혼후에 남편과 돈되는대로 여행다니다가....
아이들 생겨서 아이낳고 정신없이 키우다가....
재작년 친구가 이민을 가게되어... 대학동기들끼리 엠티분위기 한번 내자고... 떠나게 되었지요
밥해먹는것도 귀찮고 설겆이도 귀찮아...(다들 집에서 이력이 났으니...)
회비만 걷어 사먹고요.,.,., 컵라면이나 끓여먹고 ....
일부러 기차타고 갔는데.... 청량리역에서 밥먹고 헤어졌어요...
체력고갈을 아주 절실히 느끼고 왔고요....
대학때와는 다른 .. 뭐랄까? 정말 끝없는 수다떨다가 날이 샜지요... 너무 좋았는데...
남편과 아이들에겐 좀 미안하던걸요? 밥과 반찬은 다 해놓고 갔지만....12. 저도
'10.2.21 8:28 PM (121.181.xxx.78)갑니다 그리고 가고 있습니다
13. 내낭 50대..
'10.2.21 8:58 PM (211.207.xxx.110)가정적인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나름 행복해하면서
사는 50대 중반 입니다..
남편과의 여행..
딸(아들)과의 여행..
우리 4가족만의 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여행...너무 좋습니다..
각각의 의미도 다 있고요..14. ㅎㅎㅎ
'10.2.21 9:01 PM (110.13.xxx.244)당근 여행 가야죠.
친구들이랑 맛난 것도 먹고 잼만 일도 하고...
그런데 그게 어떤 남편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좀 달라지기도 하더군요.15. 전.
'10.2.21 9:10 PM (121.139.xxx.75)정확하게는 저희 가족 모두. 언제나 함께 합니다.
그래서 좋은게 정말 많아서요.16. 재밌어요
'10.2.21 9:10 PM (59.31.xxx.183)전 1년에 한 두번 맘 맞는 친구들과 1박 정도의 여행 다녀요. 너무 좋아요. 가족하고는 다른.. 또 가고 싶어요
17. ...
'10.2.21 9:37 PM (121.140.xxx.230)저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원글님 생각이...
꼭 필요한 여행이거나 기회가 된다면 가야지요.
신혼 때 시집살이 햇어도 친구(동창계)들과 1박 여행 갔구요.
아이들 6살, 9살 때 20일간 유럽여행(세미나) 물론 남편과 시어머니께 맡기고...
시누 올케 여자들끼리만 1박 온천여행
아이들도 엄마없이 아빠와 하루쯤 종일 있어보면
평소 느끼지 못했던 사랑도 느끼고 훨씬 사이가 가까와 지던걸요.
저는 한번씩 비켜준다고 생각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을 내게서 해방시켜 준달까...18. 피칸파이
'10.2.21 11:51 PM (121.128.xxx.50)저는 지금 올드 미스이고 저를 제외한 친구들은 모두 아이들을 두고 있는데
오히려 제 친구들은 제게 먼저 여행을 제안하곤 해요.
신랑들이 휴일이나 휴가를 이용해서 아이까지 물론 케어하고
와이프한테도 시간을 주더라고요.
저도 첨에는 그런상황이 오히려 제가 더 신경이 쓰였는데
친구를 보면 평상시에 서로 잘하고 서로 배려해주다보니 충분히 되는일이더라구요.
전 부럽고 좋은 현상 같아요~ ^^19. 아기엄마
'10.2.22 2:06 AM (119.64.xxx.14)전 결혼 5년차인데, 아이 없었던 신혼 2년간 친구랑 해외여행 2번, 국내여행 1번,, 다녀왔는걸요. (물론 그 외의 여행은 신랑이랑)
그리고 아가 낳고 나서는 몇번 가족여행만 다니다가 담주에 첨으로 혼자 유럽 간답니다 ^^20. 원망하지마세요
'10.2.22 11:35 AM (219.73.xxx.111)32개월 남매쌍둥이 키우는데 일년에 2번 일주일씩 남편하고만 여행갑니다.
애들 안데리고요.
그래야 또 힘내서 애들보죠.
계속 애들옆에 붙어 있다고 좋은거 아닌것 같고
친정엄마가 그런 스타일이셔서(절대놔두고 안다니시는)
알게 모르게 저희한테 원망의 소리를 하십니다.
니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블라블라블라.
이런소리 안하려고 일부러 갑니다.
친구하고도 갈 기회가 있으면 갈겁니다.21. 갑니다...
'10.2.22 2:08 PM (119.65.xxx.42)예전에 둘째 돌 지나서 애들 데리고 친구들이랑 제주도 2박3일 갔다왔고,
이번주에 또 부산 갑니다...22. 저 위에
'10.2.22 2:37 PM (124.50.xxx.68)ㅎㅎ님은 꼭 제가 아는 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울 언니가 친구들이랑 그렇게 여행을 다닙니다.
물론 저도 이번에 친구랑 다녀왔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7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2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2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3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1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5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9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9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0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