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번씩 대청소 하시는 분들..

기력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0-02-21 17:15:32
살림이나 청소같은거 좀 미뤄뒀다가 한바탕 뒤집어서 치우는 분들 계시죠.
저희 시누도 그렇고 친정엄마, 친정여동생..다 그런 스타일이에요. 심지어 남편까지도..

저는 그렇게 한번씩 뒤집을 기력이 없어요.
그래서 평소에 꺼낸물건은 반드시 제자리에 두고 그때 그때 보이는 곳마다 청소를 하죠.
남들은 깔끔한 편이라고 칭찬을 하지만,
실은 그렇게 그때 그때 해두지 않으면 도저히 몰아서 할 자신이 없어서에요.

시누네 집에 가면 아침에 일어나 이불도 안개키고 여기저기 물먹은 컵, 간식거리, 벗어놓은 옷..
이렇던 집이 오전중에 한번 후다닥 뒤집으면 어찌나 말끔해지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먹은 즉시 치우고, 꺼낸 즉시 제자리, 하루종일 걸레들고 종종 거리는 저는
어쩌다 한번 그렇게 대청소라도 하면 (이사할때 라던지..)
이삼일은 앓아 누워야 하니..엄두가 안나요.
그래서 우리집은 남편이 그렇게 한번씩 뒤집어 준답니다..ㅎㅎ
기력 좋으신 분들 부러워요
IP : 112.146.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1 6:28 PM (121.130.xxx.42)

    글쎄요
    제가 읽어보니 원글님이 더 힘드실 것 같은데요.
    서로 살림하는 스타일이 다른 거지 그런 분들이 더 기력이 왕성한 것 같지는 않아요.
    살림은 그저 자기 스타일 대로 하면 됩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요 뭐.ㅋ
    전 원글님 스타일이 따라하고 싶은 형인데 영 게을러서..

  • 2.
    '10.2.21 6:39 PM (222.234.xxx.169)

    물먹은 컵, 간식거리, 벗어놓은 옷 정도를 후닥닥 치우는 정도로 말끔해진다면..... 그건 자잘하지만 시각적으로는 많이 어지럽게 보이는 몇몇 가지들이 늘어져 있을 뿐, 기본적인 수납 구조는 평소에도 잘 유지되고 있단 뜻 아닌가요?

  • 3. ..
    '10.2.21 7:57 PM (61.74.xxx.63)

    저도 원글님처럼 평소에 조금씩 하는 타입이에요.
    한꺼번에 힘들어서 절대 못합니다. 그냥 눈에 들어올때, 기력이 있을때 걸레 잡고 조금씩 건드려줍니다. 그나마 문 안은 못 뒤집어요. 그냥 보이는곳만..

  • 4. ......
    '10.2.22 12:11 PM (125.208.xxx.66)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쓴 물건은 제자리에 있어야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다 정리해야하고 뭐 그런거??
    대청소할 때도 기력이 딸려서
    하루는 싱크대 상부, 하루는 하부, 냉장고, 베란다..이렇게 돌려가면서 해요. ㅋㅋ
    하루에다 하면 기운 쪽쪽 빨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220 남편과 아이들집에 놓고 친구들과 외박 여행 가능하세요? 22 전못하겠던데.. 2010/02/21 1,488
522219 어린이집에서 오징어수건을 가져오라고 하는데 어디서 사나요? 7 초보맘 2010/02/21 1,337
522218 제 자식 깎아내리기... 18 화가 나요... 2010/02/21 3,520
522217 소시 윤아가 예쁜가요? 66 할머니상 2010/02/21 7,863
522216 잘 부으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4 궁금해요 2010/02/21 610
522215 손톱자국 (꼬집힌) 안없어질까요? ㅠㅠ 좋은 연고 있으면 추천좀... 10 속상 2010/02/21 1,164
522214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6 두려움 2010/02/21 959
522213 식탁세트를 중고로 사려는데... 용달문의 2 용달차문의 2010/02/21 674
522212 코피가 자주 나네요. 조언 좀... 6 초2 여아 2010/02/21 496
522211 아이가 군대에 가면 그 근처에 가서 자취를 하겠데요 36 한희한결맘 2010/02/21 2,851
522210 울나라 작가선생님들 역시 기백있네여 14 새우실님 대.. 2010/02/21 1,197
522209 이직시 연봉 네고 하는 방법...? 후후 2010/02/21 522
522208 쇼트트랙 500m는 성시백, 곽윤기, 이호석이 출전하네요. 24 시백아 화이.. 2010/02/21 2,858
522207 도와주세요.... 2 어찌하면될까.. 2010/02/21 522
522206 트렌치 코트 사고 싶은데요.. 3 봄봄 2010/02/21 1,098
522205 '무한도전', "김태호 PD 고소하겠다!" 11 이건머지 2010/02/21 2,616
522204 싱가폴 사시는분 질문있어요~~~!!! 2 싱가폴 사시.. 2010/02/21 601
522203 청소기 뭐 쓰시나요? 4 고민 2010/02/21 663
522202 논술준비 신문, 독서평설.. 어떤게 2 예비고1 2010/02/21 633
522201 (펌)서울 4년제 대학경쟁력순위 6 대학 2010/02/21 2,455
522200 롯데카드 ~ 4 궁금 2010/02/21 642
522199 양문형 냉장고 요즘 얼마정도인가요? 3 살려구요 2010/02/21 954
522198 한번씩 대청소 하시는 분들.. 4 기력 2010/02/21 1,163
522197 예상퇴직금 조회해보니... 1 뿌듯.. 2010/02/21 2,116
522196 중앙난방 끊긴 4월... 산후조리 할때 난방기구 있어야겠죠? 5 4월에 2010/02/21 632
522195 광주 첨단지구로 2 이사 2010/02/21 492
522194 시어머니...사소한것으로 사람 감정상하게하는데 잘해야할까요? 4 화난여자 2010/02/21 1,110
522193 獨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韓 금속활자 모방 의혹 제기 2 자랑스런한민.. 2010/02/21 447
522192 글이나 말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자유 5 2010/02/21 383
522191 전세다닐때 거실장식장은 보통 어찌하나요? 4 거실장식장 2010/02/21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