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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은 편들어 주는걸 모를까요?
여자들은 안좋은일 겪고 나서 친구들한테 말하면 다 같이 욕해주거나 편들어주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뭐 그걸 분석한다나 뭐라나 암튼 편들어주는걸 못 한다고 하던데
제가 어제 그걸 당했네요
회사에서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남친에게 막 하소연을 했는데
뭐 잘될꺼야 할수없잖아
딱 이러는데 확 기분이 상해서 참 냉정하다 그랬더니
그럼 같이 욕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이러네요
원래 남자들이 다 이런건가요?
아님 무신경 한건가?
아 어제부터 계속 기분 안좋은데
연락 확 끊고 며칠 잠수타고 싶네요
1. 저두요
'10.2.21 4:34 PM (59.86.xxx.107)울남편도 그래요..
제가 밖에서 열받았던일 얘기하면 그걸 분석해서
니가 이건 잘못했다라고 꼭 제잘못을 집어줘요.
누가 판사 노릇해달랬나..좀 위로해달랬지..
절대 위로 못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알면서도 또 당하면 또 열받아서 싸우게 되요..2.
'10.2.21 4:36 PM (125.181.xxx.215)남녀차이가 아니라 사람나름같네요.
3. 남자에요
'10.2.21 4:42 PM (59.9.xxx.180)ㅎㅎ 재밌네요 전 남잔데요
전 여자가 이해가 안되어요; 자기가 잘못한부분이 일정부분 있으면서 왜 오로지 자신편을 들어달라는것인지 ^^;;;4. .
'10.2.21 4:43 PM (122.42.xxx.85)전 여자지만, 위로는 해줘도 같이 편들어 주고 욕하지는 않아요.
그런 행동 참 가볍게 느껴져서요.5. 전
'10.2.21 4:46 PM (61.81.xxx.128)여자인데요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이고 또 그런 사람이 좋아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어떠한 상황에서 이건 이러니 저건 저렇다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옳다 생각해요
어떤 친구 보면 지가 잘못해 놓고 그걸 지적하면 누구 편이냐 이러는데
웃겨요 북한 남한 뭐? 편싸움 하나요? 객관적이고 옳은 판단을 해줘야
다음에 본인이 실수 안할터인데 징징 거리며 지 감정만 소중하다 하는 거 보면
어린아이 같아요6.
'10.2.21 4:49 PM (125.181.xxx.215)저도 여자이지만.. 무조건 편들어달라는 태도.. 유치해요. 저도 원글님이 쓴 남자처럼 분석적으로 이야기해주는 편이예요. 그게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일방적으로 편들자면,, 싸우자느건가요.
7. ,,,
'10.2.21 4:54 PM (220.88.xxx.227)제 남동생이요...
한 번은 제 남동생이랑 남동생 친구랑 태우고 차몰고 가다 신호 위반하는 오토바이와 교통사고가 났는데 제 동생은 구경하듯... 제 동생 친구는 막 나서서 오토바이 운전자한테 막 따지고...
동생이지만 정 떨어질 때 많아요. 남자도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8. ㅇ
'10.2.21 4:54 PM (125.186.xxx.168)저도 여자지만 분석하는 편이예요. 막무가내로 편들어 달라, 같이 욕해달라 이런거 젤 싫어해요-ㅜ. 물론 이해가 되면 편들어주긴 합니다만,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 막무가내로, 같이 욕해달라 이러는 사람들보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요. 생각없이 엮였다간, 뒤통수맞아요.
9. ...
'10.2.21 5:15 PM (59.86.xxx.107)그래도..ㅜ.ㅜ
좀 먼져 공감해주고..위로까지는 안바라더라도 공감정도는 해주고,
나중에 지적해주면 좋을텐데..
애들 이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야단맞고 올때도 그렇찮아요..
처음엔 위로해주고 나중엔 이건 니가 잘못했다고 지적해주고..
유치한게 아니라, 대화의 기술아닌가요?
너무 잘못한것만 지적하면 맘상하기 딱 쉽잖아요..ㅜ.ㅜ10. 저도
'10.2.21 5:36 PM (211.40.xxx.6)맹목적으로 편들어 주는건 이해 안갑니다 여자 분들 다그런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그런분 많터군요 어쩌라는건지 이해 불가 더군여
11. 사람
'10.2.21 7:51 PM (121.139.xxx.75)사람나름이에요. 그런데 어떤면에선 명백히 내가 옳은데도 편 안드는 사람은 안들어주죠.
그러면서 말은 어떻게 무조건 편들라고 하냐면서 결국은 꼭 제가 틀린거처럼 말하는 사람 있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대부분 자신이 그런일 당하면 서운해하죠.
어쩌면 입을 꼭 다물고 있냐면서...
그냥 성격이 그런거에요.
쿨한줄 아는데 그냥 남의 일에 참견하기 싫고 귀찮아하는 성격인거죠.
저도 그래서 요즘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에겐 공감해주고
봐서 절대 자기는 쿨하다 생각하는 사람에겐 어려운 일 있어도
곁에서 절대 공감해주거나 맞장구 안쳐줘요. 입도 안떼주죠.12. 기본적
'10.2.21 7:58 PM (212.120.xxx.218)으로 남자들의 성향인듯 합니다. 화성/금성 책에도 나오잖아요.
여자들은 누가 고민이나 힘든일 얘기하면 일단 듣고 맞장구 치고 여자들이 남자한테 그러면 남자들이 첨에 생각하는 것은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에 촛점을 맞추게 되는거죠. 그러다보니 얘기를 공평하게 판단하려고 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되고.13. ...
'10.2.21 9:01 PM (123.109.xxx.49)편을 들어달라는게 아니라
감정을 읽어달라는거죠.
대게는 자기 잘못을 잘 알고 있어요.
'니가 맞어' 가 아니라 '정말 속상했겠다'를 원하는 거에요.
이 심리를 잘 알면 굉장히 재밌어요
대화의 첫 시작을 이렇게 하면,
정답이나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가더라구요.
분석하고 객관적인 얘기를 해주는 사람들은 이런 관찰 못할걸요 ^^14. 2222
'10.2.22 1:14 AM (99.246.xxx.86)전 여자지만, 위로는 해줘도 같이 편들어 주고 욕하지는 않아요.
그런 행동 참 가볍게 느껴져서요. 22222
같이 욕을 함으로
상황이 나아지거나
나의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서도 같이 욕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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