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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유치원, 둘째는 세살))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만들어주라는데....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만들어주라고.. 당분간은 여행도 피하라구요
(저한테만 그러신건 아니고.. 원래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신대요)
그러고 보니 .. 제가 정말 막 살거든요 ㅠ
청소도 미뤄뒀다 이틀에 한번.. 설거지도 산을 이룬후에 하고...
일만하려들면 다리 붙들고 놀자고, 책보자고 징징하는 아이들 핑개대며 그리 살았는데...
밥시간도 아무때나... 더러운 집에... 결코 애들한테도 좋은 환경이 아닌듯해서요
유치원다니는 아이랑 동생있는 ...댁들은 아이들과 어케 생활하시는지 궁금해요
몇시에 일어나고.. 잠은 몇시에 자고.. 유치원다녀오면 낮잠은 자는지...
유치원 보낸사이에 어떤 일들하시고.. 하원하면 뭘하고 노는지.. 등등요
부지런맘들의 많은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1. 음
'10.2.21 3:03 PM (112.146.xxx.158)우리애(7살)는 매일 똑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씻고, 밥먹고 비타민먹고 어린이집 가구요. 전 출근..
6시 30분경 집에오자마자 바로 목욕하고 7시쯤 밥먹고 놀다가 9시에 우유먹고 자요.
제가 전업이었고 아이가 반일반이었을때도 똑같았어요.
다만 3시부터 6시까지 놀이터에 가서 논다던지 같이 마트에 간다던지 했고 나머지는 똑같아요
5살부터 지금까지 3년간 쭉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요. 9시에 자고..2. 6살,3살
'10.2.21 11:09 PM (124.54.xxx.18)두 아이 다 아무리 늦어도 7시 30분에는 일어납니다.보통 7시 기상.
저는 남편 일어날 때 6시 30분에 같이 일어나 아침 챙겨 먹입니다.
저는 전업이지만 가볍게라도 메이크업은 매일 합니다.프리로 일하는 거 잠시
있는데 요샌 없어요.신문도 보고 화장실 가고
이리저리 8시까지 제 시간이고 애들도 일어나서 8시까지 책도 보고 놀아요.
8시 좀 넘어서 애들이랑 저 밥 먹고 설거지 하고 빨래도 널고 후다닥..
9시 좀 넘어 큰 애 등원 버스 태워주고 옵니다.
아무리 추워도 문 다 열고 환기 1시간 정도 시키면서 청소기 돌립니다.
별일 없으면 10시 쯤엔 60분 부모도 봅니다.최요비까지..
티비 끄고 작은 애 재우고, 아님 같이 점심 먹어요.
둘째 잘 때 저녁 반찬 준비 해놓습니다.반찬 안 하면 적어도 손질은 해놔요.
저 그때 컴퓨터도 하고 책도 읽고 차도 마셔요.간식 만들어 놓고요.
외출 할 때도 많구요, 그러면 청소 재빨리 해놓고 10시 좀 넘어서 나갑니다.
4시쯤 아이 오면 씻기고 간식 먹이고 티비 보고 싶다면 보여주고,
워낙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졸려해요.활동량 많은 곳에 다녀서 저녁 준비 빨리해서
졸려하면 6시 안 되서 먹이기도 하고 아님 남편 퇴근하는 7시쯤에 먹입니다.
8시에 양치 시키고 책 가지고 재우러 갑니다.
애들이 일찍 자고 해서 제가 저녁 시간이 여유가 있는데 피곤해서 같이 9시에 자기도 해요.
무슨 일이든 미루면 절대 안되요.
쌓이면 하기 싫은게 진리거든요.
저는 보이는대로 후다닥 해치웁니다.낮잠도 잘 안 자고 큰애, 작은애 데리고 낮잠 자본 적
두세번 있을까 말까예요.
주말에는 저도 피곤해서 아점 먹이기도 하고 그래요.3. 8살2살맘
'10.2.22 1:52 AM (128.134.xxx.85)위에 6살 3살님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렇게 저는 못살것 같아요.
말이 쉽지...보이는대로 후다닥 해치우기. 낮잠 안자기 등이 가능하단 말이지요?
반성은 하는데 고쳐질런지 으흑4. 원글
'10.2.22 2:15 AM (183.99.xxx.16)음님, 감사합니다 ^^ 저도 그렇게 쭈욱~~ 이어갈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만들어줘야겠네요 .즐육아하세요~
6살,3살님... 고맙습니다 ^^
상세히 적어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모르실거에요 ㅠㅠ
참고로해서 일과표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저도 낮잠은 안자는데;;
무슨 일이든 미루면 절대 안되요.
쌓이면 하기 싫은게 진리거든요... 요 부분에서 마구 찔리네요
소중한 댓글 넘 감사드려요... 이래서 82죽순이면서 끊질 못하네요 ㅠㅠ
그런데 큰애 반일제라 2시좀 넘어 집에 오거든요...
그후로 저녁까지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피곤해하니 데리고 나가기도 뭐하고.. 낮잠을 재우면 밤에 너무 늦게자니 그럴수도 없구요
깨워놓느라 이것저것 하며 놀아주다보면 어느새 집은 폭탄... ㅠㅠ
반일제 보내는 분들은 저녁까지 아이랑 어케 보내시는지도 살짝 궁금해지네요5. 6살,3살
'10.2.22 11:27 AM (124.54.xxx.18)에구..저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닌데..;;;
오늘부터 큰 애는 방학이라 한 열흘 데리고 있어야 해요.
남편 보내고 그냥 누워서 거의 10시에 애들 밥 먹이고 청소하고 빨래 널고
노래 틀어주고 애들끼리 춤추고 있습니다.
애들 있을 땐 컴퓨터 잘 안 하는데 잠시 볼일 때문에 켰어요.
저도 가끔씩은 미루고 삽니다.
근데, 미루고 쌓인 일 보면 더 화가 나는거 있죠.
하기 싫어도 나중에 생각해서 그냥 할수 없이 합니다.
저질 체력이라 도우미 분 부를까도 몇 번을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쉬엄쉬엄 해요.^^
제가 낮에 저녁 준비를 해 놓는 것도 원글님처럼 그런 이유예요.
큰 애가 오는 동시에 2차 대전 준비하고 있거든요.
둘이 싸우고 울고 아주 난리도 아니예요.체력도 딸리는데 저녁 준비하면서
애들 뒷치닥꺼리 하면 아주 폭팔합니다.
남들이 우리집 소리 밖에서 들으면서 많이 욕할꺼예요.저 집 엄마는 왜 맨낼 소리지르고
저래 사냐고..넘 민망해요.
처음엔 큰 애 4시쯤 오는 거 넘 늦다 싶었는데 작은애 낮잠이라도 재우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큰애는 3시 30분에 끝나는 한 클래스 밖에 없거든요.
근데 2시에 끝나면 진짜 친구랑 차도 한잔 마실 시간 없겠어요.
저도 친구 만나면 밥 빨리 먹고 차 마시고 적어도 3시에는 출발해야거든요.
힘내세요!6. 원글
'10.2.22 10:59 PM (183.99.xxx.16)미루고 쌓아두면 결국 다 내 몫이란걸 알면서도
현실도피를 하는 저랑 .. 할수없이 한다는 님이랑...
그게 게으름과 부지런함의 차이인듯해요ㅡㅡ;;
반짝 정신이 들어 오늘 하루는 일을 꽤 했네요
다 6살,3살님 덕분이에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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