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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전만 먹고 있어요..
설 포함 벌써 일주일째, 반찬으로 전만 먹고 있어요....
어머님과 친정엄마가 싸주신 저 많은 전이 상하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원래 기름진거 안먹다 먹어 그런지 맨날 설사해요..흑흑
아직 절반 밖에 못 먹었는데.....버려도 될까요? ㅠㅠ
다들 전~ 다 먹으셨나요?
1. 헐
'10.2.19 2:07 PM (58.122.xxx.163)얼마나 많이 하셨길래
설사까지 하면서 왜 드세요2. ..
'10.2.19 2:07 PM (114.207.xxx.153)저는 냉동시켜서 나눠 먹어요.
냉동시켰다 나중에 드세요.
나중에 먹으니 맛있던데요.3. ㅋ
'10.2.19 2:08 PM (59.9.xxx.239)냉동실로 고고싱하세요
4. 얼리세요
'10.2.19 2:08 PM (221.149.xxx.90)주말 낮에 떡볶이 해드실 때 아침에 꺼내두었다가 해동된 전 넣어수 국물이랑 먹으면
맛있던데요.5. ..
'10.2.19 2:08 PM (118.220.xxx.231)저도 꾸준히 섭취중..
전 국이나 국물류 이외는 반찬을 안하려구요
우선은 냉장고 다이어트 좀 하고나서..6. 아
'10.2.19 2:08 PM (124.51.xxx.120)전을 냉동실에 넣어도 되나요? 생각도 못했네요.....ㅠ
지금 냉동실도 보내야겠군요.....7. ㅎㅎ
'10.2.19 2:10 PM (61.77.xxx.153)냉동실에 여유가 있음 당연히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으셔야죠.
저희도 두식구에 저녁만 먹는데 냉동실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
얼마 가져오지 않은 전인데도 며칠 먹고 있네요.8. 둘리
'10.2.19 2:10 PM (59.28.xxx.185)정말 설사까지 하면서 왜???
많이 아까우시면 냉동해두세요
반찬없을때 해동해서 데워서 드세요
다음엔 갖고오자마자 한번 먹을 분량으로 냉동하세요
그리고
식구없으시면 조금만 달라하세요9. ..
'10.2.19 2:11 PM (110.8.xxx.19)집에 가져오는 음식 무조건 냉동실로 고고고~해야 해요.
곧 먹어야지 했다가 상해서 버리면 얼마나 아깝던지..
얼렸다 조금씩 데워 밥반찬으로 먹으면 맛있어요.10. ..
'10.2.19 2:13 PM (121.130.xxx.42)설날 밤 11시에 집에 오니 너무 힘들어서 냉장고에ㅜ 처박아두고 정리도 안했다가
다음날 지친몸 이끌고 친정 다녀오고... 그 다음날 좀 쉬고 수요일 저녁에나 풀어서
먹을 거 조금 남기고 다시 소분해서 냉동실로 처박았어요.
진짜.. 기본이 1박2일에 5끼는 같은 거 질리게 먹는데 왜 이리 많이해서 (맨날 줄이자고 해도)
기름에 쩔은 전 두고두고 먹게 하는지. 이 비합리적인 노동절이 싫어요.
매번 명절마다 딱 먹을 거만 하고 안싸주셔도 된다고 시누이네나 싸주시라고 해도
넘치게 하는지.. 그 음식 누가 하나요? 제가 다하죠
기름냄새 안맡고 명절 당일날 와서 한 끼 먹고 음식 싸가는 시누야 안질릴테니 다 싸주시던가..
안싸가면 또 욕해서.. 에혀11. 아
'10.2.19 2:14 PM (124.51.xxx.120)원글> 방금 냉동실에 넣었어요...ㅎㅎ
어머님이랑 친정엄마 그래도 이런거 챙겨주시는게 기쁨이신듯하여..
차마 챙기지 말라는 말을 못했어요...냉동실에 보내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결혼 3년차인데...전을 냉동실에 넣어도 된다는거 처음 알았네요..ㅋㅋ12. 맞아
'10.2.19 2:17 PM (59.5.xxx.150)저도 두식구이고 전을 별로 안좋아 해서 절대 안싸와요..
부모님들이 아무리 구박하고 협박해도 꿋꿋하게 거절합니다.
냉동도 해보고 별거별거 다해봤으나, 마지막엔 결국 버리게 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먹은 전 재활용 음식 중 전찌개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각종 전과 야채 넣고 고추장 양념해서 육수 부어 끓여요.13. 부럽
'10.2.19 2:22 PM (222.98.xxx.6)저나 신랑이나 전을 무지 좋아하는데
이번엔 음식을 워낙 조금했어요(식구도 적고 어머님이 몸이 안좋으셔서)
친정도 명절음식 안하고.....그랬더니 어머님이 싸주신 녹두전을 신랑이랑 저랑 싸워가며 먹네요 ㅋㅋㅋ14. ..
'10.2.19 2:33 PM (121.130.xxx.42)부럽긴요 음식은 원래 귀하게 조금 부족한 듯이 먹어야 맛있는 겁니다.
전 부럽님이 부러워요,
저흰 먹고 싶으면 바로 조금씩 부쳐먹는 게 좋거든요.15. 저도 부럽ㅜ.ㅜ
'10.2.19 3:11 PM (118.222.xxx.229)양가에서 음식 받아올 일이 없는 저는 말그대로 부러울 뿐....ㅜ.ㅜ
냉동실에 넣으실 때 겹쳐넣지 마세요~ 전 같은 것은 비닐봉지에 1장씩 돌려돌려 담아두면 꺼내먹기 좋아요.^^16. 냉동실 냄새
'10.2.19 3:38 PM (118.220.xxx.208)위생봉투 에 넣어서 냉동실 직행한 음식들..
나중에도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 무슨 특유의 냄새가 나요.
그게 봉지 에서 난다는것 같던데.
일단, 냉동 해두면 맛이 떨어지고, 퍽퍽해 지고.
아마.. 그러다 음식물 쓰레기로 전략 하게 되더군요.
왠만큼 드셨슴.. 걍 버리세요. 효도를 먹는것으로 하지 마세요.ㅎㅎㅎ17. 찌게
'10.2.19 3:52 PM (221.149.xxx.25)해서 드세요
다시국물(멸치 새우가루 다시마)낸후에 김치조금 넣고 끓이다
전 종류별로 썰어서 넣고 마늘 양파 파 넣고 끓이면 맛있어요
난 그렇개 해서 해치워요
기름성분을 양파가 잡아줘 느끼하지도 않구요...18. 저희도
'10.2.19 5:56 PM (119.196.xxx.17)냉동해 두었다가 찌개거리 없을 때 전찌개 끓여먹어요. 각종 채소 넣고 (양파 호박 버섯 등) 고추장 풀어서요. 맛있어요^^
19. ..
'10.2.19 7:27 PM (121.130.xxx.42)부럽다는 분들 얄미워요~~(죄송)
아니 음식을 누가 그냥 싸준답니까?
다 돈 몇십 만원씩 드리고 허리 펼 새도 없이 전부치고 음식만들어 먹기도 전에 냄새에 질리는
고된 노동 끝에 먹고 남은 거 싫다는데도 싸준건데 뭐가 부럽습니까?20. 저두요~
'10.2.20 1:14 AM (125.177.xxx.131)열심히 먹어대고 있어요 ㅎㅎ
일단 냉동실에 들어간 것들은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간식으로 먹고 반찬으로 먹고 찌개해서 먹고 그러고 있어요.
근데 원글님은 설사까지 하신다니.. 그럴 필요는 없겠지요.
그만큼 했으니 이제 과감히 눈 질끈 감고 버리셔요.
다음에는 조금만 싸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