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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외로운 생일...나를 위한 선물 100만원...

나를 위한 선물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0-02-19 11:51:13
며칠전에 글 올렸어요.
남편의 출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편없이 홀로 생일 보내야한다고...
바로 내일이네요.

근데 저 자신이 왜 이리 처량맞게 느껴지는지요...
내 나이 이제 32인데...벌써 아줌마가 돼버린 느낌?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제법 잘 번다는 일 하고...저도 나름 애키우면서 일해서 200좀 안되지만 수입도 있구요.

근데도 저를 위한 곳에 돈을 못쓰겠네요.
내일이 생일이라 그냥 100만원 뚝 잘라 내맘대로 써야지 해놓고도 못쓰겠어요.
남편도 해외에서 전화와서 아직 올때 멀어서 선물은 맘대로 사고픈거 사라고 하는데...

2시간 걸리는 곳에서 내일 친정 식구들이 온대요. 설에 보고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제 생일이라구요..
시댁에선 말도 없네요,.


IP : 112.151.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0.2.19 11:55 AM (114.111.xxx.138)

    내일 친정식구들 오신다면서요 2시간 거리도 마다하시고. 그럼 혼자가 아닌데요?
    좋게 생각하세요 좋은 날이잖아요
    니를 위한 선물도 사세요 전 원래 내 생일날 나를 위한 선물 잘 줘요 저도 32.
    100을 쓰네마네보다 그게 얼마든 내가 나를 위해 쓰기로 맘먹은게 좋은것 같아요
    생일축하드려요 ^^

  • 2. 그래도
    '10.2.19 11:59 AM (61.84.xxx.50)

    친정 식구들이 오니 다행이네요
    친정 식구들과 외식도 하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도 사고 즐겁게 보내세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우울해 하지 마시구 기분전환 하세요.

  • 3. 활기차게
    '10.2.19 12:03 PM (118.217.xxx.22)

    기분도 업하시고 활기차게 움직이세요.^^
    그래도 님은 행복하신거에요.

    자신을 위해 비싸지 않더라도..가까운 곳에나가
    쇼핑도 하세요.^^

    저도 집에서 학생들 지도하며 약간은 벌지만...
    사실 못쓰겠더군요.
    가까운 아울렛에 가서 화장품이랑 옷이랑...쇼팽하니깐
    기분 달라지던데요.

    그래도 울쩍하고 외운날보단...활기차게 , 행복하게 생각하고
    생활하니..^__^기분이 달라지던데요.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니..난 행복하다..행복하다..생각해 보세요.^__^
    생일 축하드려요.^__^

  • 4. 나를 위한 선물
    '10.2.19 12:05 PM (112.151.xxx.84)

    다들 고맙습니다.
    활기차게님...저도 집에서 애들 가르쳐요.
    5살되는 아이때문에 오래는 못하구요...5시 정도까지만 해요. 초딩만...

  • 5. 허니
    '10.2.19 12:10 PM (110.14.xxx.110)

    저도 그랬는데
    생일때나 우울할때 한번씩 나가서 지릅니다
    그래봐야 평소에갖고싶었던것들이지만...

    그리고 나이가좀 드니 한번씩 여행가서 남편없이 휴가겸 지내다 와요
    밀린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쉬다 옵니다

  • 6. 아이린
    '10.2.19 2:22 PM (119.64.xxx.179)

    생일축하드려요 ^^

  • 7. 사랑꽃
    '10.2.19 2:58 PM (121.161.xxx.158)

    생일축하드리구요
    생일날 만큼은 최고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8. 초코우유
    '10.2.19 9:29 PM (222.99.xxx.197)

    생일 축하드려요 ^^
    친정 부모님들하고 재밌게 지내세요..
    제 신랑도.. 3개월짜리 출장 갔답니다.. 컹;

  • 9. ^^
    '10.2.19 10:22 PM (59.19.xxx.82)

    일단 생일 축하드려요. ^^
    저도 남편이 장기 해외출장중이어서 혼자 생일 보냈어요.
    전 친정 식구도 없고 시댁도 무관심이라 정말 철저하게 혼자 보낼 게 분명해서... 5살 딸 데리고 가까운 곳 여행 가서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구경하고 왔네요.
    마침, 아이 친구 엄마가 생일인데 혼자 보내면 안된다고 아이들 데리고 같이 놀러와서 그나마 혼자는 아녔지만요. ㅎㅎ.
    지금쯤 파티하시고 즐겁게 보내시는 중이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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