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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보다가 궁금해지는 것
특히 옷이요..
너무 예뻐요,두루 입기 좋아요,너무 세련됐어요 등등 설명을 붙여놨는데
사진의 옷이 설명과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그렇게 두루 입기 좋고 너무 따뜻하고 너무 곱고 너무 예쁘면 왜 안 입고 파는 걸까요?
(이 글은 장터의 특정 판매글과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1. 흠
'10.2.19 12:14 AM (122.38.xxx.27)살이 쪄서 못입는거 아닐까요?
제가 나날이 살이 쪄서 멀쩡한 옷들 옷장에 쌓여있거든요.ㅠㅜ2. 왜팔아~
'10.2.19 12:15 AM (121.135.xxx.123)흠님 같은 이유도 있을 수 있겠네요..근데 사실 사진하고 설명하고 너무 따로 노는 판매글이 많아서리..
3. 저도..
'10.2.19 12:19 AM (222.101.xxx.164)궁금합니다 도대체 입던 옷을 것도 몆년씩 지난옷들 정말 울집에서
재활용에 넣자니 아깝고 입자니 고민인 옷보다 못한 옷들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것 보며 참으로 이해어렵습니다.4. ㅋ
'10.2.19 12:19 AM (211.205.xxx.70)원글님과 동감이예요~ ㅎㅎ 저도 쫌전에 장터 옷 보면서 웃었는데..
5.
'10.2.19 12:21 AM (125.181.xxx.215)사이즈가 안맞거나, 입기 싫어지거나, 기타등등 이유는 많죠.
옷이 많은 사람들은 사놓고 안입는 옷들도 많답니다. 저도 그중한명..
옷이 멀쩡하고 예뻐도 한철 입다보면 싫증나서 더이상 입기 싫은 경우도 있고..6. 윗님
'10.2.19 12:25 AM (121.135.xxx.123)옷이 멀쩡하고 예쁘면 보는 사람도 멀쩡하고 예쁜 거 느끼죠,긴 말 안해도.
7. ㅋㅋㅋ
'10.2.19 12:28 AM (221.148.xxx.89)님 너무 웃겨요. 닉넴도 '왜 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이 팔랑귀는
'10.2.19 12:37 AM (98.166.xxx.186)먼 옷인지 궁금해서 장터 구경갑니다 ㅎㅎ
9. 저두요
'10.2.19 12:43 AM (118.45.xxx.104)방금 그옷들 보고 어디 구제장사하시는 분이신가??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글이 있네요
그런 유행지난옷은 그냥 줘도 안입을듯..10. 저도
'10.2.19 12:51 AM (112.149.xxx.70)윗님이 언급하신,
행***님 정말 무슨옷이 글케도 많고.....;;
어마어마한 양을 매번 내놓던데...신기할정도;;;;;
무슨 장사꾼이신지,,,,ㅎㅎ11. ...
'10.2.19 2:01 AM (118.220.xxx.200)지금 말씀 하시는 분 말구요.
(그분은 보고 왔는데 옷 괜찮은 거 같아요)
전에 다른 분 한 번 보니까... 다 명품인데 좀 많이 낡은 옷을 팔더라구요.
버버리, 프라다 뭐 그런 옷들이요.
근데 그때 자게서 강남 재활용 수거함에서 옷 주워다 파는 사람이 있다는 얘길 봤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서 유명블로거님 글을 봤는데 그냥 편하게 신변잡기 쓰신 건데...
옷이며 백이며 진짜 고가 명품들을 귀찮아서 싹 의류함에 넣고 왔다고 썼드라구요.
팔까도 생각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팔기 애매해서 그냥 다 정리했다구....
아마 세상에 그런 사람들 꽤 있을 텐데....
그럼 정말 중고 장사하는 사람이 있겠다 싶어요.
가끔....일년에 한 두번.... 장터에서 그런 의심가는 옷들 있어요.12. 근데,,질문
'10.2.19 2:22 AM (98.166.xxx.186)그 재활용 수거함은 누가 비워서 가져가는 건가요?
저는 재활용 물건들이 개인이 아니라 일종의 자선사업에 쓰이는 용도인 줄로 알았거든요?
위의 글을 보니까 개인이 가져갈 수도 있다 하는 뉘앙스라서 좀 헷갈리네요.13. 재활용옷
'10.2.19 8:07 AM (121.161.xxx.158)재활용 용품을 아파트에서 수거를 하게되면 자원활동하는곳에서 옷을 키로로 아주 싸게 삽니다
그러면 재활용옷을 판내하는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1000원식 고르는것으로 알고 잇어요
동대문에선 그렇게 팔아서 장사를 하거든요,,몇배의 이익을 얻는것도 있겠지요
아니면 강남 고급여자들이 실증이 나서 안입는옷을 200단위로 넘기면 그걸 파는 경우도 잇구요,,모르셧나 보네요14. 장터옷은
'10.2.19 8:55 AM (175.115.xxx.15)절대 안사기로 했어요...설명이 너무 그럴듯 해서 코트 2개를 샀는데 받고 보니 재활용박스에서나 볼수 있는 옷이더군요...입지도 못해요..후쭈구리해서.....그분 자주 장터에 올리시더라구요..아무래도 업자 인것 같다는 생각이....사진도 핸드폰사진으로 찍었는지 조그맣게 이쁘게 보이게 찍어 올려놨더군요...
15. ....
'10.2.19 9:27 AM (112.72.xxx.20)저도 급하게 남편 잠바를 ***라는 분께 물론 싸게 샀죠 싸면 뭐하나요
1년이라봐야 몇번입나요 힘없이 천이 쭉 찢어졌구요 처음에 올때 구멍작은것은 그냥 입었는데요 그리고 가만보니 개인이 무슨옷이 그리많을리가 --어서 주워오는것인지 끊임없이 올라오던데 요즘은 자개글읽고 뜨끔한지 좀 덜올리던데요16. .
'10.2.19 10:43 AM (58.227.xxx.121)저는 장터에서 옷 세 번 사봤는데
꽤 비싼 겨울 코트 하나랑요. 여름 원피스, 그리고 티셔츠..
코트는 고가의 옷이라 직접 가서 입어보고 사왔는데 지금 3년째 아껴가면서 아주 잘 입고 있어요.
여름 원피스는 상태는 좋은데 사이즈가 살짝 안맞아서 그냥 옷장에서 1년 넘게 쉬고 있는중..ㅠㅠ
티셔츠는 완전 새거라 그 해 여름에 아주 잘 입었어요.
저는 그래도 성공한 편이네요.
그리고 원글님의 표현을 빌려서 '장터의 특정 판매글과 상관없이' 일반적인 얘기를 하면
솔직히 두루 잘 입고 있는 옷은 팔일이 없을것 같고..
과거에 두루 잘 입었던 옷은 남들 입으라고 팔기엔 너무 허름할것 같구요.
예쁘고 상태 좋은 옷을 파는 경우는 살쪄서..ㅠㅠ
저도 옷장에 그런옷들 많아요. 한두번 입었거나 어떤 경우는 한번도 못입었는데 살쪄서 못입는 옷들이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둬서 살 빼도 입을 기약이 없기도 하고..
제가 조금만 부지런했어도 장터에 올릴것들 많은데..사진 찍어 올리는것도 일이네요.
가끔 한번씩 옷장에 쉬고있는 옷들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저건 얼마 받으면 될까? 뭐 그런 생각만 하다가 말아요.17. ..
'10.2.19 11:17 AM (110.14.xxx.110)ㅎㅎ 저도 너무 이쁘고 좋은데 왜 팔까 싶어요
옷은 새거 아니면 안삽니다 간혹 사이즈 때문에 구매대행으로 산거 폴로 같은거 팔거든요18. 전
'10.2.19 4:25 PM (211.212.xxx.97)옷은 3번정도 구매했는데 다 실패했어요..몇번 안입은 거의 새옷이라 설명해놨는데 받아보면 꽤 낡았더라구요..사진빨도 심하고..그래서 옷구매는 안하려구요...
19. ...
'10.2.23 1:06 PM (71.202.xxx.60)생각대로 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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