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닭만두를 아세요?

쐬주반병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0-02-19 00:00:05
제목 그대로, 닭만두를 아시나요?
저는 38년을 넘게 살면서, 닭만두를 이번에 알았습니다.
제가 두어달 전부터, 강원도 횡성..정확하게 둔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닭으로 만두를 빚는다구요.
네..소고기 돼지고기가 아닌, 닭으로도 만두를 하는구나..생각했죠.
근데, 그냥 닭살만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닭 뼈까지 갈아서 사용을 한다네요.
다리뼈 같이 굵은 것들은 발라내고, 얇은 뼈들은 살과 함께 통째로 갈아서,
김치와 야채등과 섞어서 만두 소로 한대요.
놀랐습니다. 닭뼈가 얼마나 날카로운데, 갈아서 사용을 한다니...
오독오독 씹히는 맛에 먹는다네요. 맛있다고..
저더러, 그 맛있는 것을 못 먹어봤냐고, 이상하게 쳐다보시기도 하더군요.
못 먹어봤을 뿐 아니라, 듣지도 못했거든요.

그 얘기를 듣고, 주위에 어르신이 당신이 먹던 방식대로 만두를 빚어서, 주셨답니다.
끓여서 먹었는데, 와..진짜 맛이 좋네요. 맛이 있어요.
소고기나 돼지고기와는 달리, 고소하고, 담백하니, 뼈도 약간 씹히는 게, 재미있기도 하구요(뼈는 뱉어내면서 먹었습니다.)
또 한가지, 알게 된 사실은, 보통은 만두 소에 당면을 삶아 넣잖아요.
여기는 생라면을 부셔서 넣더군요. 요것도 특이한게..발상의 전환이더군요.
결론은, 태어나서 처음 듣고, 처음 먹어본 닭만두..정확하게 말해서, 닭 뼈까지 갈아서 만든 만두..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닭 살을 갈아서 사용하면 맛이 좋다고 하네요.
저도 담부터는 닭으로 만두를 하려구요.
IP : 115.86.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치미
    '10.2.19 12:02 AM (116.40.xxx.205)

    친구가 그러는데 닭 떡국도 맛있다고 그러던데요...

  • 2. ㅎㅎ
    '10.2.19 12:11 AM (121.182.xxx.91)

    알아요 반갑네요~
    제가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 났거든요.
    일곱살 때 서울로 왔지만 할아버지 살아 계실 때 까지는 명절마다
    강원도 갔어요.

    원래는 그게 닭이 아니고 꿩이 들어 가는겁니다.
    꿩만두지요. 산골에서 꿩을 예전에는 가끔씩 잡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살을 발라 내 김치와 함께 속에 넣구요, 뼈를 고아 국물을 썼어요.
    닭도 그렇게 하는건데....뼈까지 넣는다는 것은 또 그 집만의 비법인가보네요
    참 구수하고 맛있는데....그립네요

  • 3. ..
    '10.2.19 5:44 AM (188.221.xxx.149)

    꿩만두, 짱이예요!
    이북출신인 아버지 덕분에 맛 본 적이 있어요. 꿩고기가 정말 맛있는 거더군요.
    역시 음식은 이북음식이 최고예요..

  • 4. 티비서봤어요.
    '10.2.19 8:40 AM (61.38.xxx.69)

    양을 늘리려고 닭뼈를 다져서 고기랑 같이 쓴다고요.
    재밌는 생각이다 싶대요.
    맛도 있군요.

  • 5. ....
    '10.2.19 9:30 AM (112.72.xxx.20)

    당면대신 저도 라면 부숴서 한번 넣어봤는데요
    결론은 당면보다 못하다였어요 모르죠 다른분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428 수학공부요령..초등저학년 2 공부의신 2008/11/01 790
419427 명동근처 맛집 .. 2008/11/01 525
419426 폭력 안에서 살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다 1 펌글 2008/11/01 265
419425 케이블 방송중 5세 아이에게 도움될만한게 있나요? 2 dmaao 2008/10/31 225
419424 여성회관 도우미 어떤지...? 4 혹시.. 2008/10/31 743
419423 kt 하나로, 요금 두번 속았어요.. 전화요금 2008/10/31 494
419422 코스코 양재점은 가구 늘 파나요? 3 dmaao 2008/10/31 423
419421 펌글-헤지펀드(조지 소로스) 5 나눔 2008/10/31 845
419420 분위기 있는 재즈 한곡 들어볼까요? 7 La bel.. 2008/10/31 667
419419 하나님 미워요 4 건조기 2008/10/31 1,382
419418 아~배고파.. 8 ㅠ.ㅠ 2008/10/31 689
419417 마른 고사리 얼만큼 불려야해요? 4 처음 2008/10/31 539
419416 초등 1학년 영어 수준이... 12 궁금해요 2008/10/31 1,430
419415 20평 사무실에 난방기기 사려는데요... 2 추천해주세요.. 2008/10/31 391
419414 대통령 ‘펀드 가입’ 이제야 실행검토 13 솔이아빠 2008/10/31 933
419413 전요 한나라당 계속 득세하고 명박이가 임기 꼭 마쳤으면 좋겠어요 30 돌팔매도 좋.. 2008/10/31 1,513
419412 오늘 미네르바님의 글을 읽고... 17 2008/10/31 6,757
419411 유가환급금 말인데요~ 2 유가환급금 2008/10/31 766
419410 패션감각 살리기? 4 ... 2008/10/31 1,054
419409 왼손잡이 아기 이대로 괜찮을까요? 19 18개월 2008/10/31 1,262
419408 우엉채칼 어깨보호 2008/10/31 370
419407 대구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 가려면... 1 문의드립니다.. 2008/10/31 654
419406 갖고있는 미국은행수표 어떻게해야 좋을지 조언 좀... 2 도움요청 2008/10/31 565
419405 sk우승! 15 한국시리즈 2008/10/31 615
419404 미네 할배 오셨네요 10 미네 2008/10/31 2,996
419403 아무래도 제가 재수가 없는 녀 ㄴ 인가봐요 13 아무래도 2008/10/31 3,245
419402 학예회때 수화를 한다는데 넘못하네요 ㅠㅠ 2 1학년 2008/10/31 273
419401 엄마는 집에서 빈둥거려요 19 우울해요 2008/10/31 4,412
419400 버버리 가방요... 10 안목없어요 2008/10/31 1,631
419399 현관문 열면 13 ... 2008/10/31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