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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 각오로 쓰는 글
더럽고 몰상식한 사회 돌아가는 '복잡한' 이야기에는 자신의 눈이 멀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오로지 호기심어린 소소한 이야기에만 눈이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러니 세상이 요모양 요꼴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천이 넘어가는 클릭글이 있는가하면 제목만 보고 클릭하지 않아서 겨우 클릭수가 10 여번에 이르는 것을 가끔 발견하는 일 특히 더럽고 몰상식한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일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그래도 이곳에 들어와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네티즌들은 적어도 '지식인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식인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스스로 정의를 내려보기를 바랍니다.
어느날 신문을 보면서 이를 갈며 핏대를 올리는 것을 제 아들녀석이 보고는
"아빠와는 전혀 무관한 일에 왜 그리 신경을 써?"
당신들에게 아이들이 있다면 적어도 미래의 우리 한국사회가 아이들에게는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게 하고 싶지 않는지요?
상식이 통하는 그런 세상 말입니다.
부모로서 자신의 아이들만 잘 되기만을 바라기보다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차별받지 않고 모두 함께 잘 사는 그런 사회를 위하여 함께 사유하면서 비판할 것은 가차없이 비판하는 일에 참여하지 않으시렵니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불의에 힘이 없어 고칠 수는 없을지언정 그에 분노마저 하지 않는다면 그 잘못된 불의에 힘을 보태는 일이 아닐까요?
1. 사랑이여
'10.2.18 10:47 PM (222.106.xxx.150)http://blog.hani.co.kr/catalunia/28976
길지만 끝까지 읽어보시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짚어보시길 바랍니다.2.
'10.2.18 10:51 PM (125.181.xxx.215)뭔가 오해하시는거 같아요. 여긴 지식인들 사이트는 아니죠.
지식인이라고 해서 뭐 특별히 사회참여적인것은 아니고요.
연예인 글이면 일단 조회수에서 먹고 들어가더군요.
제목을 선정적으로 쓰면 조회수에서 역시 먹고 들어가구요.
그냥 그런 사이트중 하나..3. .......
'10.2.18 10:53 PM (222.113.xxx.212)즐겨찾기 했어요..찬찬히 읽어보렵니다.
옆지기 상태가 저러니 누굴 탓하고 훈계하고 개선한다는게 버겁고 싫증나네요.
영감 상태가 저지경인데 옆지기 조차 개선이 불가하거늘..ㅠㅠ4. ...
'10.2.18 10:54 PM (118.220.xxx.200)일정부분 맞는 말이지만 아마 게시판에서 이런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 같아요.
아무도 강요할 수 없는 일이죠 사실.5.
'10.2.18 10:55 PM (125.181.xxx.215)그냥 .. 경향이랑 한겨례도 이제 삼성눈치보기를 시작했다..고 제목에 적으시는게 훨씬 빠를거예요. 클릭은 안해도 제목은 다 훑어보니까요.
6. 필요
'10.2.19 1:51 AM (119.196.xxx.245)저는 여기에 지식인으로서의 정보나 공감을 얻고자 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나름(?) 진보적인 사람 축에 드는데도..
저는 일상의 소소한 공감과 일상의 정보가 필요해서 이 사이트에 옵니다.
아줌마로서의 일상을 주고 받는 가상공간으로는
여기만큼 빠르고 현명한 공간은 없거든요.
지식인으로서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검색이라는 또다른 도구를 사용하겠지요.
그 이상을 원하고 혹시라도 <가르치려 든다면>.. 아마 이 아줌마들의 사이트를 외면할지도..
어쩌겠어요.
우리는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자기의 필요만큼만을 움직이는 사람들인데..
저는 오히려 무작정한 공격이나 가르치려드는 설교가
내 편조차 적의 편으로 만들고
무관심한 사람들을 적대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인터넷이라는 게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라면
그 언어를 적절히 사용할 줄도 알아야죠.
꼴리는대로 표출한다고해서
다 내 편이 되나요.
그건 그냥 감정의 표출에 불과하죠.
행동이 되고 실천이 되는 언어들이어야 합니다.
언어보다는 실천이 먼저죠.
그건 나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어요.
손가락만 움직여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도 없어요.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방식으로 나를 표현해요.
발은 나두고 손가락만 움직여요.
그래서 인터넷은 힘이 없어요.
힘이 없으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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