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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가족이 이사와서 울 집에 자꾸 놀러오려는데~
남편 동료 가족이 저희 아파트 옆라인에 이사를 와요.
그 동료도 부인도 아이들도 너무 얌체고,이기적인데''.
자꾸 우리집에 오려고 해요.
우선 이사 할 땐 가 봐야 하나요?
갈 땐 맨손으로 가 봐야 하는 건지'''.
우리집에 자꾸 차 마시러 오려 하는데 어찌 막아야 하는지요.
그 집은 어른들이 계시니 오라고 할 일 없겠죠.
항상 이기적인데다가 그 집 아이들도 통제불능이라''.
저희집은 사실 어질러서 남들에게 보이려면 챙피도 합니다.
근데 친한 엄마도 아니고 남편 동료<?>이고 보니 더더 보여주기가 싫어요.
지금은 집 구경차 보여 달라 하지만
나중엔 저녁에 심심하면 차 한 잔 달라 할 게 불보듯 뻔한지라''.<어른 모시니 속답답하면 놀러 올 거예
요>
저희 애들 공부한다고 오지 말라고 하기도 뭐하고
과외쌤 오셨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제가 아프다고 하기에도 뭐하고
사실 눈치 없는 부부라 제가 머리가 다 아픕니다.
저희보다 나이가 좀 많아요.
저녁에 술 한 잔 하자고 불러낼까봐도 겁이 날 정도로 만나기 싫거든요.
제가 몇 번이고 기가 막힌 적이 있을 정도로 얌체라서'''.
어떻게 말을 해야 매번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둘러댈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제가 벌써 4번 거절했는데도<외출,병''> 차 한 잔 주세요를 또 하네요.<부부가 같이 말입니다>
저희 아이들 초등이라
공부 핑계대려니 '''.
저희 남편도 머리아프다 합니다.
1. 3~4번
'10.2.18 10:46 PM (125.190.xxx.5)거절하다 보면 자연스레 안 올건데요...겁먹지 마시고..ㅎㅎ
애를 일찍 재우는데 엄마 아빠랑 같이 자야지 잠이 든다고..하면서
늦은 저녁 술자리 튕기시고...
차마시러 와도 오전일테니...오전에 친구들이랑 운동간다고 하면 설마
친구들 있는 자리까지 나올까요??
오후엔 애가 낮잠을 잔다고 거절하고...ㅎㅎ
이사할땐 가볼 필요 있나요..다 포장이사 할텐데요..
나중에 식사초대하면 그때 뭐 사들고 가도 되죠..
저도 옆동에 회사동료네가 신혼살림 차렸어도
딱 한 번 가봤네요..2. ...
'10.2.18 10:48 PM (221.139.xxx.247)그냥.. 누가 와서 지금은 좀 그렇네요..
아웅..어쩌나요..지금 막 외출 할려고 해서요...
지금 아이가 감기 걸려서 컨디션이 좀 않좋아서 누워 있네요...
아구..어쩌나요... 제가 아파서요..
등등 이런 그냥 단칼에 오는거 부담 스러워니 오지 마세요 라고 말씀 못하시겠다면 이 방법 밖에 없어요...
거절이라는것이 절대 상대방 맘 상하지 않고 하는 방법은 없다고 하잖아요..^^
그냥 계속 전화 오실때 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미리 미리 만들어 두셔서 자연스럽게 거짓말 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몇번 거절하다 보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눈치 채고 안오구요...(저도 정말 철거머리보다 더한 사람 못오게 하는데..
대충 이런 방법 썼어요.. 한 다섯번 반복 되니 오겠다고 말하는 횟수가 점점 줄면서..나중엔 연락도 끊어 지더라는...)3. *_*
'10.2.18 10:54 PM (119.70.xxx.239)우선, 이사정리 다 마친후에
화장지나 세제 가지고 한번은 들러보셔야 나중에 개운하시구요.
자꾸만 집에 온다하면 오전엔 정기적으로 외출한다 하시고
저녁엔 아이들 과외선생 와서 곤란하다 딱! 부러지게 얘기하세요.
어질러있는집에 누구에게 보이는것도 흉 떨리지만
정 안가는사람 자주보는것도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하셔야지 그러지 못하시면 꼬 꿰십니다.4. 00
'10.2.18 11:03 PM (124.216.xxx.225)변명거리 메모해서 들고다니세요
5. .
'10.2.19 1:10 AM (202.157.xxx.93)저라면 집이 항상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손님이 오는게 진심으로 부담스러워서 싫다. 원래 준비가 안되어있을 때 손님오는거 싫어한다. 나중에 저녁 멋있게 차려서 초대하마 라고 솔직히 말할 것같아요.
~아프다, ~외출하려했다 등 진짜면 모르지만 성격상 거짓말하고도 마음쓰이고요
솔직히 손님 오는거 싫어하는 성격일 수도 있지 그게 왜 나쁜가요
솔직하게 좋은 목소리로 말씀하세요6. .
'10.2.19 1:58 AM (59.13.xxx.149)친구들도 우린 집으로 들이지 않고 밖에서 만나요.
웃으면서 딱 이런식으로 확실하게 거절을 하세요.
뭐라고 할 필요도 없고 괜한 핑계대면 나중에 자꾸 거짓말을 할 상황에 몰리고 아이들도 보고 있습니다.
그냥 확실하게 그렇지만 웃으면서 의사전달을 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특히나 눈치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7. 비타민
'10.2.19 2:16 AM (211.201.xxx.157)저는 그냥 이렇게 말합니다.
"전, 사람 집에 오는 게 불편해요"
그러면 그런 사람 이럽니다 "아, 괜찮아요. 차만 한잔 마시면 되는데..' 그러면,
"제가 편치가 않아서요"
즉, 니가 불편한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불편하다며
<내가>를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나>의 감정, 불편을 표현 못해서 결국 불이익을 받는데
나를 강조하는 것을 두려워마세요. 이기적이라 하건 말건...
"전 불편하더라구요"하면 됩니다.8. 씩씨가게 거절
'10.2.19 6:22 AM (121.144.xxx.145)위 댓글~~중 나중에 저녁 멋있게 차려서 초대하마 ...
빈말이라도 -- 절대 절대 하지 마시길,
그리고 자기는 절대 초대안하면서 습관처럼 남의 집 잘 가는 그런사람 있더군요.
그런 부류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발걸음 안해야 해요.
섭하겠지만 처음부터 냉정하게 거절의 뜻 비추시구요. ...등등
아 ~~ 능글거리는 저런 스타일 젤 싫어요.
이사 후 들여다 본다고 가지도 마세요. 빌미가 될까 두렵네요.
요즘 주변 보면 휴지니 세제니,,, 별로 안챙기더라구요.
^^
비타민님 글처럼 ..
제집 오는 것도 싫고 남의집 방문 안하고 삽니다,,,한마디로 끝맺음^^9. 이사날 가실필요는.
'10.2.19 8:12 AM (203.90.xxx.154)이사하는날 갈 필요는 없구요...!!(청소도우미도 아니구 이삿날 뭐하러 가십니까..)
이사온 다음에 전화와서 차마시러 오겠다고 하면
이사온사람이 먼저 불러줘야지(누구랑 같이 살던말던)라고만 하시고
그집서 차리고 부르겠다는 말이 나와면 휴지던 세제던 사가지고 한번 가시는거죠 오란말도 없는데 미리 가실필요 없어요
그리고 나중에 차마시러 온다고 하면
애들이 어리고 집안이 어지러져서 도저히 민망해서 싫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날씨 좋으면 놀이터에서 커피 들고 나가서 먹자고 하세요
이사한 네집은 너무 좋은데
거기에 비하면 우리집을 보여주려면 정리도 청소도 해야하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됬다고 엄살 떠시고10. 이삿날
'10.2.19 8:20 AM (122.36.xxx.11)가지 마세요
뭐하러 가세요? 그런 태도가 다 빌미가 됩니다.
상대가 쿨~하게 나오길 바랄려면
나부터 쿨~ 하게 처신해야 한답니다.11. 꾸준히
'10.2.19 9:30 AM (222.109.xxx.42)거절하세요.
몇 번 더 거절 당하면 눈치채게 됩니다.
은연중에 누구 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시고 자꾸 외출한다고 하세요.
어른들 있는 집은 불편하니 편하게 지낼 집 한 곳이라도 만들면 노상 오려고 하더라구요.
절대 틈을 보여 주면 안 돼요. 남편한테도 직장에서 그댁 남편 만나면 은연중에라도 마누라가 누구 오는 거 싫어하고 자기 할 일이 많아 외출이 많다는 둥 세뇌시키세요,...12. 컨셉
'10.2.19 9:44 AM (222.237.xxx.83)안맞는 사람과 상종하는거 진짜 피곤해요. 저도 예전 앞집 아줌마가 남편 출근하는 시간에도 문두드려 계란 한알 빌려 달라, 집에 식용유 떨어졌는데 손님 오셨으니 빌려 달라 자기네 여행가니 우유 배달오는거 받아서 냉장보관해 달라 애기 어려서 밤새 못자고 아침에 좀 누워 있으면 이불도 치우지 못했는데 자기애 안고 벨 누르고 들어 오질 안나 자기네 집에 손님 오셨다고 자기애 갖다 맡기질 않나 하여간 개념 없는 여편네 였어요. 장보러 가다 놀이터에서 만나면 걍 따라와요. 아무생각 없이 따라와서 자기 장 다보고 놀이터에서 와서 빈손이니 저보고 카드 대신 긁어 달라는 거예요. 아무생각도 없이 사는 사람 같아요. 애가 셋인데 세째 애 가졌을 때는 남편이랑 밤일하다가 콘돔이 없어 찾다가 일을 벌렸는데 애가 섰다 하나님의 뜻이다라며 온동네 떠벌리고 다니고 교회에 와서도 무슨 자랑이냥 떠벌리고,,,놀이터에서도 동네가 떠나갈듯 온갖 낯뜨거운 애기를 떠들어대는데 한자리에 앉아 있기 참 민망하더이다. 인심은 후해서 놀이터에 애기들 놀때면 냉커피를 타와서 돌리는데 보온병 고무마개에 곰팡이가 까맣게 끼어 있어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교회 집사라는게 온동네 다니며 입방정을 떨어 온동네 분란을 일으키질 않나 하여간 그여자 이사가고 난 후 알고 지내던 사람중 섭섭해 하는 사람은 커녕 모두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돌 정도 였으니까요. 어떤 사람이 저보고 그런 여자랑 앞집에서 어떻게 살았냐고 묻더라구요. 저도 꽤 소심하고 폐쇄적인 성격이라 집 정리 안되어 있는데 누가 오는 것도 싫고 우리식구 나름의 시간도 보내고 싶었고 하여간 저랑은 코드가 안 맞는 여자였는데 나이가 저보다 5살 정도 많아 막 대하지는 못하고 지냈어요. 하여튼 이삿짐 들어 노는날 빗자루 빌려달라는 것 부터 자기 애가 추우니 좀 우리집에 들어가 쉬게 하라는 말 나올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나름 배운 여자인데도 개버릇은 누구 못주나봐요. 코드 안맞는 사람이랑은 아예 처음부터 상종하지 마세요. 그쪽에서 거절당해 처음엔 좀 기분 나빠할지 몰라도 원글님이 싫은걸 참아가면서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쪽도 무개념으로 들이밀고 남의집 오는것 거절 당햇다고 어디가서 떠들어 봐야 자기얼굴에 침뱉는 격이예요. 전화나 인터폰도 그쪽에서 오는것 받지 마세요. 몇번 거절하면 어지간한 눈치면 떨어져 나갑니다.
13. 눈사람
'10.2.19 9:53 AM (211.37.xxx.103)저 같으면 까칠하게 글겠어요.
니 너같은 사람 싫어한다는 내색을 얼굴에 가득 써붙이구요.
이사와도 쌩까세요.
왜 내가 싫은데
나의 평화를 깨는 사람을 두려워해야하는거죠?
착한 동료부인으로 소문나고 싶으신것은 아닐테구요.
까칠하게 거절한다..한표
남의집은 왜 굳이굳이 오려고 하는지 원14. ,,
'10.2.19 11:28 AM (110.14.xxx.110)이사하고 초대하면 한번 휴지사서 가보시고요
님 도 한번 초대하고 그 뒤로 거절하세요 난 너 싫다 느끼게요15. ..
'10.2.19 11:37 AM (180.71.xxx.49)거절할 때는 그럴싸한 변명이라도 늘어놓을 수록 더 이상해보여요.
그냥 난처해하지도 마시고 미안해하지도 마시고
웃으면서 아프다, 외출한다, 누가 왔다, 청소 안했다 등등 간단한 이유로 돌려가며
얼른 말하고 총총 사라지시면 됩니다. 이사하는 날 가볼 필요 전혀 없습니다-_-
저희 동네는 회사근처라 온 동네의 1/3은 그 회사(물론 다 아는 사람이진 않지만) 가족일텐데,
한 팀에서 일하는 사람이 이사와도 굳이 가서 인사하고 그런 사람 없어요.
그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너무 걱정마세요.16. ,,
'10.2.19 5:56 PM (119.71.xxx.67)거절할때 구체적인 말을 피하는게 좋아요...
이래서 저래서 어쩧다 하면 나중에는 다른방법으로 밀고 들어오거든요...
그냥 일이 있어서 어렵겠다...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절대로 말려들지 말시구요...17. 원글
'10.2.19 10:52 PM (118.45.xxx.211)감사합니다.정말로~
18. 저도
'10.2.21 4:02 AM (116.39.xxx.36)비타민님 말씀에 한표.
저도 그냥 '제가 불편해서요' 라고 얘기해요. 그게 차라리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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