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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안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남친은 없고 작년 11월초에 회사도 부도 나서 백수구요
작년부터 시집 가란 잔소리가 끊이지 않더니
지금은 백수라서 잠시 소강 상태이긴 한데
암튼 집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네요
결혼이란게 나이에 쫓겨서 하는것도 아니구
안할수도 있는 선택의 문제 아닌가요?
요샌 능력있으면 혼자 살아도 되잖아요
근데 저희 엄마는 나 죽으면 어찌 살꺼냐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동생도 장가가면 너는 아무도 없다
자식은 꼭 있어야 하니까 꼭 시집을 가야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안그렇거든요
솔직히 애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구
여기서 안좋은 글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결혼에 대한 환상? 꿈? 이런거 절대 없고
시집간 친구들말도 들어서 결혼은 현실이란거 너무 잘 알고
당장 좋은 사람 생기면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나이 떄문에 그냥 선봐서 대충 가서 사는건 싫거든요
근데 날이 갈수록 잔소리가 너무 심해지니
솔직히 집에 있는거 너무 힘들고
독립하고 싶은데
정말 우울증 걸리겠어요
백수에 잔소리에 사는 낙도 없고 너무 힘드네요
1. 경제력
'10.2.18 7:49 PM (121.161.xxx.17)만 있다면야 안 해도 되지요.
그런데 직업도, 돈도, 배우자도 자식도 없이 늙어가는 걸 생각하면
노년이 좀 외롭고 비참할 것 같아요.2. ...
'10.2.18 7:52 PM (125.177.xxx.131)어머님한테 잔소리 듣는 핵심이 결혼이 아니라 원글님이 부모로부터 자립 못 한다는 것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나이 정도면 대부분 독립 하더군요
빨리 직장 구하셔서 독립하세요
당연히 결혼은 안 할 수도 있지요..
결혼한 사람보다 저는 경제력 있는 골드미스가 좋아 보이던걸요3. 음
'10.2.18 8:17 PM (122.38.xxx.27)안하셔도 됩니다.
독립하셔서 싱글을 즐기세요. 서른셋! 너무 좋은 나이입니다.4. 님!
'10.2.18 8:47 PM (61.81.xxx.128)요샌 능력있으면 혼자 살아도 되잖아요
<--님은 능력도 없잖아요
이도저도 아니잖아요
직업도 없고
집안이 부자세요?
나이 어려요?
연예인 급으로 이뻐요?
저거 하나만 갖추어도 사실 어느정도 조금 메리트 있을가 말까 인데
님 사연 들어보니 정직히 조건 많이 별로네요
나이 많고 직업 없고 집안도 그냥 그러신거 같고
어떤 계획이 있으신데요?
결혼을 떠나서 본인 인생에 대해서요?
어머님의 걱정 정말 하실만 하니 하시네요5. ..
'10.2.18 8:53 PM (112.156.xxx.2)꼭 해야한다는법도 없고 본인 선택에 달렸죠
저처럼 결혼은해도 아이는 낳지 않는 사람처럼...6. 일단
'10.2.18 8:56 PM (124.48.xxx.98)빨리 직장부터 구하세요. 지금 님 처지에서는 엄마 잔소리가 당연하게 들려요
7. 백수
'10.2.18 9:02 PM (123.199.xxx.163)백수면 아무래도 더 걱정이 클수밖에 없어요..
괜히 취집이란 말이 나온게 아니잖아요..
윗님들 말씀처럼 얼렁 취직하셔서 독립하시길..8. 저도
'10.2.18 9:02 PM (121.131.xxx.107)독신주의자였어요.
혼자 사는 게 가장 이상적인 삶이라 생각했을정도였어요.
수도승이 될지를 진지하게 모색해봤구요..
30대때는 님과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30대후반을 지나 40이 넘으니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 되네요.
제 주변친구들 모두 독신주의자였었는데 30대중,후반부터 전부 결혼하더이다.
님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바뀌실수도 있습니다.9. ...
'10.2.18 9:08 PM (123.109.xxx.150)33세 백수는
결혼 '못'해요. 안하는게 아니라10. 여기서 아무리
'10.2.18 9:36 PM (125.131.xxx.199)여기서 아무리.. "화려한 싱글이 낫죠..결혼 절대 하지 마시고 혼자 사세요!!! 혼자 사는게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요.." 라고 말하면 뭐하나요?
원글님 부모님과 안보고 살것도 아니고 그 잔소리 끊임없이 하실텐데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결혼 절대 하지 마세요. 혼자 사는게 훨씬 좋아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현실을 보세요~~~11. ..
'10.2.18 9:43 PM (211.176.xxx.46)지금 백수라도 삼시세끼 걱정없이 집에 계신 거잖아요.
동생 장가가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야말로 홀홀 단신인데..
현재 집장만이나 노후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준비없이 독신주의만 주장하신다면, 어머님 걱정 하실만 합니다.12. ..
'10.2.18 9:52 PM (58.122.xxx.163)결혼은 선택이지만 나이 들면 독립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을 부양해야 되는 경우는 빼구요13. ..
'10.2.18 10:31 PM (183.98.xxx.199)글내용을 보면 원글님 지금 독립할 '능력'이 없으신 듯한데요..
혼자 살려면 능력이 있어야죠..
준비없이 독신주의만 주장하신다면, 어머님 걱정 하실만 합니다. 222222214. 원글님
'10.2.18 10:39 PM (112.149.xxx.12)서태지 노래좀 잘 들어보삼. 환상속의 그대. 딱 당신을 위한 가사 입니다.
결혼은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삼.
나이도 스물 셋 이라면 이해가 가나, 서른셋. 결혼 회사에서도 퇴출 당합니다.
님 어머니 생각이 백번 이해가 가삼.
님이 든든한 직장이라도 있다면 이렇게까지 냉소적이지는 못하삼.
그저 지금 엄마밑에서 빈둥빈둥 노니까.....걱정이지요.15. 홧팅
'10.2.18 11:28 PM (116.122.xxx.218)결혼 안해도 됩니다....
대신... 나이 들어서도 혼자 사실려면... 경제력으로도 독립을 해야해요.
좋은 직장 구하시길 빕니다~~~홧팅!!!16. .
'10.2.18 11:30 PM (122.42.xxx.85)독립 먼저 하고 얘기합시다~잉.
17. .
'10.2.19 1:17 AM (202.157.xxx.93)서른 셋인데 엄마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라.... 독립하세요
결혼은 당연히 안해도 되죠 우리 모두 자신의 인생인데 누굴 위해 사나요?
그렇게 결혼 안해도 된다는 신념이 있으신데 왜 스트레스도 받으시는지요
서른 셋이면 결혼을 했어도 엄마랑 떨어져사는 나이에요.
가뜩이나 잔소리듣고 사이도 안좋으신데 왜 엄마밑에 계시는지...18. 서른되면
'10.2.19 2:48 AM (118.35.xxx.182)일단 집을 나가야죠. 서른 넘은 자식 데리고 사는 부모는 뭐하는 짓이랍니까 ..
잔소리 듣기 싫다 타령마시고 본인이 독립(경제적)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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