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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학습지 교사 잘 하고 계시는 분들 있으세요?

괜찮아.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0-02-18 19:37:30
제가 관심이 있어서요.
글 찾아보면 힘들다..는 식의 부정적인 글이 대부분이라
실제로 하고 계신 분이나 주변에 아는 분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요..
참고로 저는 31세이고 서울에서 4년제 대학 졸업했고요..영어 강사 경력 5년이에요..
진로를 바꿔보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7.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10.2.18 7:39 PM (61.81.xxx.128)

    계통이나 잘하는 사람 힘든 사람 있어요
    학습지가 반 영업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가르치기도 하고 판매도 하고요
    가르치는 것도 잘하고 엄마들 들었나 놓았다 잘하는 사람도 있고
    영업도 잘하는 사람 있으니..
    많이 팔면 그 달 월급 많이 가져가는거죠

  • 2. 제 주위에
    '10.2.18 7:42 PM (115.143.xxx.156)

    4명이 학습지교사인데 둘(27살,34살)은 너무 힘들어서 관두기 직전이고 요즘 학습지 선생님 한과목이라도 더 할려고 외부로 판촉도 많이 나가야하고 전보다 많이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사촌동생 한명은 어린이집 교사하다 웅진학습지 교사하는데 적성에 맞는지 잘하고있다네요.
    수입도 훨씬 많고 일주일에 3일만 수업하고 나머지는 자기하고싶은거하러다녀요.
    그런데 이런경우는 정말 극히 드문거같아요.
    .

  • 3. 저희
    '10.2.18 7:44 PM (121.161.xxx.17)

    집에 오시는 학습지 선생님이
    이번에 세 번째로 바뀌었어요.
    앞의 두 번다 좋으신 분이었는데
    건강 때문에 부득이 그렇게 되었네요.
    스트레스가 엄청난가 봐요.
    그리고 무거운 학습지 가방 들고 집집마다 다니니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요 앞번 선생님은 이 일이 노가다라고 표현하시더군요.
    한 번씩 신입회원 소개 권유같은 거 하실 때 직접 말로는 못 하시고
    학습지 틈에 조용히 전단지만 끼워놓고 가시기도 하는데
    영업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아요.

  • 4. 맞아요...
    '10.2.18 8:11 PM (112.148.xxx.28)

    저도 6년간 ㄱ ㅁ교사를 했었는데요.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자 월급으로는 제법 받습니다. 물론 하기 나름이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월 250정도 받았습니다.
    매달 빠져 나가는 회원수 만큼 채워 넣어야한다는 부담감이 많지만 비교적 시간조절이 자유롭고 고소득이라 전 대학나온 분 중 집에서 전업하시는 분들에겐 선뜻 권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무거운 가방 들고 다녀 어깨통증이 고질병이 되는 경우는 많아요. 저도 그래서 그만 뒀구요.....

  • 5. ....
    '10.2.18 9:10 PM (125.178.xxx.187)

    저희 아이 선생님은 ㅆㅋㅂ 10년 넘게 하셨데요.
    같은 지역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하셔서 그런지 학원이나 교육정보도 잘 주시고
    아이도 잘 다루시고 차분하니 성의있게 참 잘하시거든요.
    영업 전혀 안하시는데도 소개가 많은가봐요. 수업 잘 하시고 그만둘 염려 없으니까요.
    자그만한 분이 참 열심히셔서 학습지 선생님도 나름이구나 하는 생각 이 선생님 보면서 많이 했어요.

  • 6. aaa
    '10.2.18 11:29 PM (118.45.xxx.104)

    저는 ㄴ.ㄴ.이 7년 근무하고 결혼하면서 그만 뒀어요..

    저라면 그나이대라면 다른 일 알아보고싶어요

    저는 참고로 영업을 무지 잘 해서 해외포상여행도 다녀오고 했는데요
    제가 몰랐는데..은근히 말발도 있고 해서 엄마들 입회 많이 시켰는데요..

    저는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해요..

    하지만 님께서 잘만 하시면 고소득이긴해요..그치만 요즘 만만치 않을겁니다..

  • 7. 저도
    '10.2.18 11:50 PM (119.70.xxx.100)

    눈*이 했었는데요. 저희들도 농담반으로 노가다라고 표현을 하긴했었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건 엄마들 상대하는것과 영업하는거죠.
    영업이라함은 휴회를 막고 입회를 받는건데 결과적으론 말발이 좋아야합니다.
    요게 파트별로, 개인별로 다달이 성적이 있어요.
    저는 이게 스트레스였구요.

    개인적으로 싫었던건 화장실 문제랑, 추운겨울에 이집 저집 다니는거..
    고질적으로 회비 밀리는집, 교재 항상 안풀거나 어디뒀는지 모르는아이들..
    뭐 끄집어내자면 한도없겠지만 바꿔생각하자면 좋은점도 꽤있거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저 할때만해도 힘들지만 괜찮다고생각했는데..

  • 8.
    '10.2.19 2:50 AM (118.35.xxx.182)

    학원이 덜 힘들어요
    유경험자.

  • 9. 글쎄요.
    '10.2.19 11:56 AM (117.53.xxx.69)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지 교사는 수단 영업력이 최 우선이예요. 물론 잘해서 수입이 높은 분들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 학습지 회사에서는 수입 배분을 회사가 유리하게 책정해서 그렇게 벌기 힘들어요. 주로 그렇게 돈많이 버는 몇 안되는 교사들은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이용하죠.
    수완이 뛰어나다면 해보실만해요. 차가 있다면 더 좋구요.
    어떤 사람들은 학습지 교사하다가 학습지하던 애들 데리고 과외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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