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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요즘은 맞벌이를 많이들 하시나요
1. 저도
'10.2.18 6:34 PM (112.164.xxx.109)아직 전업중입니다만
올해부터 직장을 반은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올인이 아니고 그냥 잠시 일하는거요
아직은 방학중에 아이만 둘수는 없거든요
주변에서들 다 말립니다. 직장을 가겠다고 하면
처음에는 초등 입학시키고 3학년까지 봐줘 하던 사람들이
이젠 중학교 입학은 시키라고. 나중에 후회하지말라고
제 주위 아는 엄마들은 거의 전업이지요
처음부터 전업들하고 만남을 가지니깐요
직장을 몇몇은 갔다가 다시 전업으로 복귀를 많이 했어요
아이가 밖으로 돈다고
울남편도 걱정하는게 이거예요
돈 좀 번다고 아이 방치되고 밖으로 돌게되면 더 손해라고. 길게보라고
그래서 일단 반만 발을 디밀려고요
그리고 아이가 크면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엄마들 일하러 갑니다.2. 저도
'10.2.18 6:36 PM (118.176.xxx.95)요즘 스물스물 그런생각이 듭니다 어디가서 뭐라도 해야하지 않나, 남편한테만 너무 짐을 지우고 있는거 아닌가, 그래서 뭘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남편은 제가 돈버는것보단 아이들이 우선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괜찮은데 제가 그냥 혼자 뭐라도 해야할거 같고 그러네요
3. 저도
'10.2.18 6:36 PM (112.164.xxx.109)참 우린 4학년 올라가는 남자애 하나입니다.
그래서 많이 수월해요
직장갓다가 7시까지만 오면 아이하고 스케줄이 맞아요
아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수학조금하고.
영어갔다가, 태권도갔다 오면 6시에 집에 옵니다.
샤워하고 수학들어가면 제가 집에 오면 되는거라 부담없어요
이거 같은 패턴으로 살았어요, 습관들이기로4. 30대
'10.2.18 6:45 PM (218.38.xxx.130)초반. 아이낳은 친구들 헤아려 보면 대여섯 명 중..
맡기고 맞벌이 반 잠깐 쉰다 반 정도..
평생 전업 하겠다는 아이는 없네요..5. 제 경우
'10.2.18 6:56 PM (121.130.xxx.5)일을 하긴 하는데, 뭐 남아서 나가는 건 아니고 거의 놀이 삼아 나가는 것 같아요...^ ^;
6. ..
'10.2.18 7:04 PM (222.107.xxx.177)저도 일을 다시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경력이 단절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보통 어디에서 새 일자리를 구하시나요?7. 누군들
'10.2.18 7:15 PM (211.244.xxx.198)여자도 경제력을 가져야하고 자아를 찾아야하고 기타.....모르는 사람있나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애들 아니 구체적으로 애들 공부가 문젭니다.
어릴적 돌봐주고 밥먹이는 보육은 남의 손으로 가능할지 모지르만, 교육 문제에 들어가면 남의 손에 안된다는 걸 알고 오히려 남들 다 부러워하는 전문직 엄마들도 초등 입학하면 잠시 하던일을 접습니다.
오죽하면 상위권 아이들의 엄마는 대부분 전업이라고 하겠습니까?
물론 100%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확률이 높으니... 결국의 선택의 문제겠지요.8. 음
'10.2.18 7:37 PM (121.151.xxx.154)저는 아이들이 고등학생인데 주변에 직장가진사람들 거의없습니다
아파트내에서도 아는지인들도요
남편도 하는말이
아이들 대학보내놓고하라고 하거든요
제주변에는 다들 전업이네요9. 중학생
'10.2.18 7:52 PM (121.161.xxx.17)저는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는 이 시기에
이제 일해도 되겠지 싶어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는데
오히려 아이들 다 키우신 분들이 더 말리시더라구요,.
이때 잘 못 하면 오히려 지금까지 잘 키운 공 다 날아간다고요.
작은아이도 고학년이 되는 아들인데
이 시기의 아들들은 또 집에 엄마 없으면 게임중독에
집이 친구들의 아지트로 되기에 딱 알맞게 된다고 만류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접었어요.10. ..
'10.2.18 8:16 PM (211.199.xxx.83)제가 학원강사인데 아이가 어려서부터 엄마가 직장을 다닌경우 아이들은 적응잘 합니다.어린이집에 종일반도 있어봤고 하니 초등들어가서도 뭐 학원 나름 잘 다니고 ..아주 문제가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크게 눈에띄게 나빠지는건 없어요.
그러나 문제는 엄마가 전업으로 있다가 아이 컸다고 직장에 나가는경우...
대체로 여자아이들은 잘 적응을 합니다..그러나 남자아이중 초3정도인 아이..애가 불안증세 생기고(6학년인 누나도 있고,.학원도 다녀서 혼자 집에 있는시간도 없는데..)..엄마에게 거짓말하고 학원 빼먹고 학원선생님에게도 갔다왔다고 거짓말 하고(누굴 바보로 아는지..)워낙에 착하고 순하던아이가 정말 눈에 띄게 변하더군요.모든 아이가 그런건 아니지만 엄마의 부재에 심리적 안정감을 갖지못하는 남자아이를 제가 봤기때문에 거기다 원래 그런아이가 아니라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고 이쁜아이가 눈빛부터 멍해지고 달라지는걸..저는 알겠던데 그 엄마는 느끼지 못하는지...계속 직장을 다니더군요..엄마 직장다니기 시작한것 외에 다른 문제는 없었거든요.
정말 나쁜쪽으로는 빨리도 변하는데 다시 좋은쪽으로 바꾸는건 너무 힘든것 같아요..뭐든지...
모범생이 날라리 되는건 쉬운데 날라리가 모범생 되기 어려운거..죠..11. 잠시..
'10.2.18 11:46 PM (211.244.xxx.59)일을 해 봤는데요.. 글쎄요.. 제 경우는 초3 올라가는 아들과 7세된 딸이 있어요.
작년에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오후 2시까지 일해 봤는데, 넘 힘들었어요.
제가 힘이 드니 저희 집 아이들은 그냥 방치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만 두었답니다.
넘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먼저라 생각하고 좀 아끼며 살려구요.. ^^